박완주 국회의원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는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안전한 먹거리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의 노고에도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도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민생우선, 생활중심정치’를 약속드리며,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시금 열심히 달려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박완주입니다. 2019년 기해년 (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정부정책 점검과 대안제시에 주력했습니다. 특히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제도에 대비하여 정부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지적한바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바른 농약 판매 및 사용을 유도하고 농약의 유통 및 구매에 대한 이력관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하기 위한 ‘농약관리법’개정안이 정
경대수 국회의원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옛말에 ‘수적성천(水積成川)’이라는 말이 있다. ‘물이 모이면 내가 된다’는 뜻으로, 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정성을 다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고 전하고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가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아가신다면 그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경 의원은 "저 역시 수적성천의 마음으로 2019년 새해를 맞이해 대한민국의 정치와 경제, 식품산업계가 되살아나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년사 전문> 새로운 희망을 가득 품은 ‘황금돼지의 해’, 2019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식품산업인 여러분 모두 뜻하시는 소망을 이루시고,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전과 도약의 발판을 다질 수 있도록 언제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옛말에 ‘수적성천(水積成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이 모이면 내가 된다’
남인순 국회의원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초저출산·고령사회에도 국가경쟁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범정부적, 전사회적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성평등 문화의 정착과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청년·여성·장애인·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가족중심의 돌봄에서 벗어나 사회적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사회보장을 더욱 확충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일이 절실하다"면서 "보건복지 정책전문가로서 새해에도 이러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또 "서울송파병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구석구석 부지런히 뛰며, 크고 작은 지역현안을 꼼꼼하게 챙겨 해결하고 있다"며 "위례선 트램 재정사업 전환과 위례신사선 등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성동구치소 부지 복합문화시설 및 시민공유시설 유치, 중앙전파관리소 송파ICT보안산업클러스터 조성, 오금공원 재조성 사업, 위례파출소 신설, 교육환경 개선, 체육문화회관과 어린이문화회관 등 문화·체육·복지시설 개선과 기능보강, 마천시장과 문정로데오거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산적한 지역현안 및 주민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애써왔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더불어 잘사는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
김승희 국회의원은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식품산업의 괄목할만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아직 우리의 도처에는 크고 작은 식품 안전사고들이 매년 발생하면서 ‘질적 성장’에는 다소 부진한 실정"이라며 "지난 9월, 전국적으로 2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던 ‘초코케이크 집단 식중독 사태’는 주요 유통전문판매기업의 안일한 관리책임과 부실한 해썹(HACCP) 인증 실태가 불러일으킨 참사였다"고 말하고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를 구현하겠다던 식약처의 목표가 실패로 돌아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를 통해 집단식중독 사태 당시 관계 부처의 늑장 대응을 지적하는 한편, 식중독 사고의 행정처분 비율이 고작 20%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어 국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위협을 좌시하고 있는 현행 솜방망이식 처벌 행태를 낱낱이 꼬집었다"면서 "정부 관계 부처의 잘못된 점을 효율적으로 감시·견제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었던 것은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의 발빠른 보도가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나라의 식품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기 위해선 먼저 내부적으로 철저한 과정과 검증
이완영 국회의원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국가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인 식품산업의 초석은 농축수산물로부터 이뤄진다"면서 "안정적인 농축수산물 생산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토대가 된다"고 설명하고 "그렇기에 농축수산업계의 어려움들을 해결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새해에도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식품산업, 농축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축수산업계와 식품산업계의 다양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 임직원, 독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 이완영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가고 복이 넘치는 황금 돼지의 해,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문화투데이.푸드투데이는 식품산업의 대변지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오셨습니다. 언제나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일해주신 푸드투데이 기자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인 식품산업의 초석은 농축수산물로부터 이뤄집니다. 안정적인 농축수산물 생산은
김태흠 국회의원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유난히 고르지 못했던 일기와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물의 피해로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한 날들이 많았다"며 "새해에는 우리 농어촌 경제와 식품 자영업, 식품산업 전반이 큰 발전을 이루는 축복의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문화투데이 신년사 존경하는 문화투데이 독자여러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기해년 (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유난히 고르지 못했던 일기와 폭염에 따른 농‧축‧수산물의 피해로 여러분의 마음을 무겁게 한 날들이 많았습니다. 2019년은 부(富)와 복(福)을 상징하는 황금돼지의 해라고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농어촌 경제와 식품 자영업, 식품산업 전반이 큰 발전을 이루는 축복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회가 고도화 다양화 되면서 식문화는 먹고 생존하는 기본적인 의미에서 확장되어 복잡화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해지고 있는 식품 정보에 대한 국민적인 수요도 급격히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따라 문화창조경제 분야에서
전현희 국회의원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돼지는 예로부터 행운과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면서 "여러분 모두 지난해의 근심과 걱정은 떨치시고 새로운 소망과 다짐으로 시작해 성과와 결실로 맺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또 "새해에도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향해 멈추지 않고 쉼 없이 나아가겠다"며 "약속을 실천으로 지키는 신뢰의 정치와 꿈을 현실로 바꾸는 희망의 정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강남(을) 전현희 의원입니다.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己亥年)의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새해를 맞아 문화투데이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돼지는 예로부터 행운과 재물을 상징하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지난해의 근심과 걱정은 떨치시고, 새로운 소망과 다짐으로 시작해 성과와 결실로 맺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참 많은 격려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2018년 대한민국 입법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윤종필 국회의원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에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라는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인해 대부분의 산업 분야가 타격이 있었고 특히 외식업계의 타격이 컸다"면서 "해고 통보를 받은 분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현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 업주들 모두 불안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부 정책이 현실을 반영하지 않고 무리하게 추진될 때 국민들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절감한 한 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정책이 만들어져야만 국민들도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19년 가장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은 민심"이라며 "2019년은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많은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윤종필 국회의원입니다.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문화투데이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문화투데이는 그동안 식품산업인들에게 식품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이겨냈기에 2019년은 기회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바람을 담아 우리 모두 침체를 넘어 재도약을 향한 목표를 야심차게 다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저 역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새해를 맞이하는 열정에 노력을 더해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과 K-푸드의 세계화 도약을 위해 제도적 뒷받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2019년 올해는 ‘돼지의 해’라고 한다. 예부터 우리나라는 돼지를 매우 길한 동물로 여겨 돼지꿈을 꾸면 재물이 넘치고 먹을 복이 있다고 보았다"며 "이런 의미에서 돼지해의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국민 여러분 모두가 운수대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명수 의원입니다. 희망찬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푸드투데이」 구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18년을 되돌아보면 식품업계 전체적으로 어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은 3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건강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정부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이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제대로 된 식품관리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위원장은 "외식산업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식생활이 변화하면서 소비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다양한 외식상품의 개발을 통해 외식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여러분께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가고,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푸드투데이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들께서 2019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화투데이와 푸드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17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해 제과, 주류, 유가공, 건강기능식품 등 각 분야에서 총 25개 제품을 선정했다. 수 많은 식.음료 제품들 중에서 소비자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지갑을 열게한 ‘2018년 히트상품’을 소개한다. 삼흥 - 강개상인 '고려인삼정 골드', '홍삼진골드S' 홍삼전문업체 삼흥(대표 윤청광)의 대표적인 홍삼 브랜드 강개상인이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강개상인의 홍삼은 홍삼 고유의 황과 진세노사이드 함량 유독 높은 것이 특징인데 수 십일 간에 걸쳐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증삼과 자연건조 등 특유의 전통적 홍삼 제조방법 때문이다. 강개상인은 열풍 건조 방식 대신 자연 건조를 채택해 70여일간에 걸친 수작업으로 뿌리까지 말린 원형 홍삼을 원료로 만든다. 강개상인은 원형홍삼, 고려홍삼봉밀삼, 고려홍삼순액골드, 홍삼양갱, 고려인삼정 골드, 홍삼진골드S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다. 이들 제품 중 최근 '고려인삼정 골드'와 '홍삼진골드S'가 소비자들로부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한우자조금 사업으로 진행하는 한우나눔 사업으로 영양취약계층에 한우곰탕 및 한우고기를 전달했다. 협회는 26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 대상으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 하심정을 찾아 약 900만원 상당의 한우 국거리 및 불고기 전달식을 가졌다. 협회는 무료급식소에 매달 한우고기를 배송해 총 273kg의 한우고기를 제공하게 된다. 전달식 당일에도 협회에서 제공한 한우고기가 수육으로 조리되어 국수메뉴에 한우고명으로 이용돼 추운 겨울 든든한 한끼를 선물할 수 있었다. 협회는 이 외에도 지난 24일 광명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한우곰탕 및 한우고기 1525만원 상당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방문해 나눔에 뜻을 더했다. 협회가 전달한 한우곰탕 및 고기는 독거노인 급식 이용 및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직접 방문전달하는 등 성탄절 및 설연휴에 맞추어 훈훈한 급식지원이 됐다. 협회는 또 지난 20일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해 한우버거 1454개를 결식아동에게 전달했으며 성동구청 복지과를 통해 성동구 관내 4개 동주민센터에 청 100가구를 대상으로 한우선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뚫고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투과해 전신에 퍼질 수 있음을 쥐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붙인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 나노플라스틱을 실험쥐 피부에 바른 후 전신 이동 경로를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10일 내로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이오딘만 단독으로 넣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장기 노출 실험에서는 나노플라스틱이 첫 주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 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과 노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은 2배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공주시 계룡면 신흥암에서 수행 중인 진경스님이 전한 한 폭의 서예 작품이 현대 사회를 향한 깊은 성찰의 메시지로 주목받고 있다. 작품에 담긴 문구는 ‘고지인 학도위본(古之人 學道爲本), 금지인 쟁물위주(今之人 爭物爲主), 도덕유미(道德惟微)’로, “옛사람은 도를 배우는 것을 근본으로 삼았으나, 지금 사람은 물질을 다투는 것을 주장으로 삼으니, 도와 덕이 희미해졌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진경스님은 이 글귀를 통해 오늘날 사회 전반에 만연한 물질 중심적 사고와 경쟁 논리를 조용히 되짚는다. 과거에는 배움의 목적이 ‘도(道)’에 있었지만, 현재는 ‘소유’와 ‘이익’이 삶의 기준이 되어버린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도덕유미(道德惟微)’라는 마지막 문장은, 도와 덕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아주 희미하게 남아 있음을 경고이자 희망으로 동시에 제시한다. 아직 회복의 가능성이 있으며, 다시 근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다. 신흥암 관계자는 “이번 서예는 단순한 글씨가 아니라, 수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시대 진단이자 성찰의 요청”이라며 “빠르고 치열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삶의 기준을 돌아보게 하는 울림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주시 계룡면에 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한 아열대 과일 레드향 출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레드향은 일반 감귤보다 크고 붉은빛을 띠는 만감류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하면서도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주산지는 제주도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시설재배 기술 발전으로 내륙에서도 재배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2022년부터 레드향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사범 참여 농가는 1억원을 지원받아 약 300평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레드향 190그루를 재배, 올해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예상 출하량은 약 1t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지속해 발굴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무화과, 레몬, 파파야,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목 생산을 지원했고, 현재 14개 농가에서 이들 작목을 재배하고 있다.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뚫고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투과해 전신에 퍼질 수 있음을 쥐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붙인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 나노플라스틱을 실험쥐 피부에 바른 후 전신 이동 경로를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10일 내로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이오딘만 단독으로 넣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장기 노출 실험에서는 나노플라스틱이 첫 주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 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과 노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은 2배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약 43억원을 구형했다. 홍 전 회장은 법인 소유 별장·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회사에 20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2000년께부터 2023년 4월까지 거래 단계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은 뒤 그 업체에 이른바 '통행세'를 지급해 남양유업에 유통 마진 171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과 법인 차량, 법인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해 회사에 총 30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남양유업이 2021년 4월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 감염 예방이 된다'고 허위 광고한 사건과 관련해 홍보와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의 비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