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 등을 위한 고객만족 경영의 일환으로 퓨전 클래식 음악과 댄스 공연 등을 결합한 '당신을 위한 콘서트'를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에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감성 힐링’을 주제로 서울대학교음악대학 졸업, 한중 국제영화제 음악감독 역임, 2015년도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과 나눔 대상 수상 등의 이력을 지닌 Kim’s ACE 김숙진 대표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공연은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한 바리톤 문기현의 오솔레미오를 시작으로 킹키부츠, 밥 짓는 시인 등 유명 뮤지컬에서 활동 중인 김연진의 Memory(캣츠),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한 신기루의 팝핀댄스, 가수 박상민 밴드 마스터로 활동 중인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지난 14일 오리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포스터 1종을 제작하여 회원사 및 각 지회 등에 배포했다.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계절별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포스터 시리즈의 일환으로 이번에는 여름철 포스터 1종을 새롭게 제작했으며 오리고기가 심장, 신장, 간, 폐, 위 등 오장육부를 두루 편하게 하는 여름철 최고의 스태미너 식품임을 강조했다.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은 “오리고기는 보양식 수요가 많은 여름에 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오리소비가 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보양식 수요를 넘어 지속적인 오리고기 소비 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농산물의 수급안정을 담당하는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15일 국내 농산물 수급관리 협업강화를 다짐하는 합동 자전거 타기 행사를 실시했다.두 기관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라 전라남도 나주에 위치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함께 본사를 이전해 정부3.0 농산물 수급전망 및 조절을 위한 협업관계를 맺어가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 합동 라이딩 행사는 지난 2일 aT와 KREI간의 원활한 업무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수급안정 협의회를 계기로 이뤄졌다.전체 코스는 나주시 빛가람동에 자리 잡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출발해 영산강을 따라 목포까지 이어지는 약80km의 코스로,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산물 수급관리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기관 이전지역인 빛가람 혁신도시와 호남의 젖줄
날씨가 점차 더워지면서 본격적인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400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다. 이처럼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간편하고 여유로운 캠핑을 책임지는 다양한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간편함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갖춘 가공식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가공식품이 그것이다. 실제로 쌀은 성장발육촉진·두뇌발달에 관여하는 필수아미노산, 당뇨병·고혈압을 예방하는 식이섬유 등 10가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만점인 곡식이다.캠핑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쌀로 만들어 영양가가 높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공식품을 소개한다. 먼저, 캠핑족들에게 가장 대표적인 인기 쌀 가공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농축산 단체, 협회, 전문가들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시행을 놓고 가시 돋친 비난을 쏟아냈다. 또 농축산물의 김영란법 적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부정청탁금지법 시행과 農·畜·漁·중소기업 영향 : 김영란法 현실성 있는가?'토론회에서 농축산 단체들은 농축산민과 영세자영업자를 포함한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부에 강력한 대책을 주문했다.김영란법 오는 9월 발효... 식사, 선물, 경조사비 상한선 각각 3만원, 5만원, 10만원논란이 되고 있는 김영란법은 국회를 통과한 지 1년 6개월 후인 오는 9월 발효될 예정이다. 이 법은 19대 국회에서 통과시켰고 마무리 작업은 20대 국회로 넘어온 것이다. 이 법 시행령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대명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개최되는‘오션월드 풀파티’의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은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다.코카콜라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오션월드 풀파티는 오는 7월 21일 열릴 예정이며 총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는 BBQ 모델인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며 2부는 DJ KOO, DJ 가은(애프터스쿨), DJ MAXIMITE, DJ SCHEDULE1 등 국내 유명 DJ 들의 DJ 파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고객들은‘BBQ 썸머세트’(황금올리브치킨/치즐링/허니갈릭스/마라핫치킨/빠리치킨/매달구/통다리바베큐 中 1개 메뉴 + 코카콜라500ml) 를 구매하고 영수증 하단에 기재되어 있는 응모번호를 BBQ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비비큐 마케팅팀 한지웅 팀장은 “대세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DJ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KGC인삼공사가 20~30대 젊은 고객층 공략과 홍삼 저변 확대를 위해 6월부터 편의점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CVS 채널 공략을 위해 세븐일레븐과 함께 지난 해 10월부터 테스트 판매를 실시한 인삼공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편의점 판매를 시작했다.정관장 홍삼정옥고, 홍삼진본, 홍삼쿨과 굿베이스 아로니아 제품 등 4종을 이달부터 2000여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에는 홍삼캔디 2종을 추가해 전국 8000여개 매장으로 확대 판매 할 예정이다.KGC인삼공사는 “편의점 채널의 구매특성을 고려햐 쉽고 편하게 구매,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형 파우치와 소량포장으로 제품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는 7월 말까지 건강식품 런칭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원FB(대표 김재옥)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가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형 종합 유산균 보충제, ‘GNC 울트라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렉스(Ultra Probiotic Complex)’ 4종을 출시했다.‘GNC 울트라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렉스’ 4종은 1캡슐당 250억 CFU(집락형성단위)의 유산균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식약처 일일 섭취 권장량인 100억 CFU 보다 2배 이상 담긴 고함량 제품이다. 영국 컬텍(Cultech)사의 연구팀에서 개발한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도박테리움 혼합균주를 사용해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가도록 설계됐다.기본 제품인 ‘GNC 울트라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렉스 플러스’는 출장과 회식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부원료로 함유해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더욱 효과적으로 장내 환
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국회 사무총장과 비서실장에 각각 우윤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교흥 전 통합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3선인 우 내정자는 현역 의원 시절 국회내 개헌추진 국회의원모임 야당 간사를 맡는 등 개헌 전도사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정 의장 주도의 개헌 논의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정 의장은 이날 "20대 국회는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국회가 돼야 한다”며 “국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헌법정신구현, 국민신뢰회복, 미래한국 준비라는 3대 비전을 실현하는데 우윤근 내정자가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 "원내대표 출신을 사무총장으로 영입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우 내정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연합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이며 여야 국회의원 154명으로 구성된 개헌 추진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지난 10일 제너시스 BBQ 그룹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최대규모 PR 동아리‘Let’s PR’과 함께하는‘올리브 치도락 대학생 UCC 페스티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BBQ 윤경주 사장을 비롯한 BBQ 임직원들과 PR 동아리 Let’s PR의 6개팀이 참석해 UCC를 함께 관람하고 수상을 축하하며 행사를 함께 즐겼다.비비큐 올리브치도락 UCC 페스티벌은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한달 간 진행됐으며 Let’s PR 구성원들 중 6개팀으로 나뉘어져 UCC를 제작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평가는 창의성 30점, 완성도 25점, 적합성 25점, 활용성 20점으로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됐으며 아이비리팀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총 90점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금상은 렉스할로우팀의 ‘GTA 치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 외식기업의 해외 외식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해외 96개국, 미국 100여개 도시에서 2만여 명의 참관객들과 최신 트렌드의 외식, 식품, 헬스 등 전 분야 브랜드가 모이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프랜차이즈산업 전문 박람회로 aT는 2011년부터 미국 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미국은 국내 기업의 진출매장수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국가로써 2015년을 기준으로 매장 수는 1400여개이고 이는 전년 대비 1.5배 증가한 수치이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최신 외식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개성 있는 기업 3개사가
봄 여행주간 소비지출액이 약 2조 8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실행한 ‘2016 봄 여행주간’에 국내여행 참여자가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시행한 ‘관광주간’을 올해 봄부터 국민들이 다가가기 쉽고 더욱 편안한 느낌을 주는 ‘여행주간’으로 바꿔 추진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조사한 ‘2016 봄 여행주간 국민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봄 여행주간의 국내여행 참가자는 약 2395만 명으로 작년 봄 여행주간 대비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행주간에 이동한 여행총량은 4444만 일, 소비지출액은 약 2조 8334억 원에 달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2%, 19.5% 증가했다. 이와 같은 양적 증가 외에도 여행주간 인지도가 35.3%로 지난해 대비 7%포인트 증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를 약화한 대상포진 생백신이 치매를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79세 전후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최대 9년간 추적한 결과, 백신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겔드세처 교수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늦출 뿐 아니라 이미 치매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치료적 가능성을 갖는다는 점"이라며 이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4월 네이처(Nature)에서 같은 집단에 대한 분석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백신 접종 후 7년간 비접종자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백신의 치매 예방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 79세 노인에 대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을 시행, 백신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뚫고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투과해 전신에 퍼질 수 있음을 쥐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붙인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 나노플라스틱을 실험쥐 피부에 바른 후 전신 이동 경로를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10일 내로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이오딘만 단독으로 넣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장기 노출 실험에서는 나노플라스틱이 첫 주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 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과 노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은 2배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이번 겨울철은 그 어느 때보다 방역 여건이 엄중하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장 방역 사항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 혈청형(H5N1·H5N6·H5N9)이 확인되는 등 과거보다 (AI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12월과 1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로,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꼼꼼한 소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겨울철에도 소독시설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동파 방지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차장 김기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21일 경찰에 재소환된 김영환 충북지사가 수사 마무리를 앞두고 경찰과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충북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서 열람을 포함해 약 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오후 2시 10분께 조사를 마치고 조사실을 나온 김 지사는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거나 부끄러운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다"며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경찰은 5개월 동안 저에 대한 수사를 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도) 단 하나의 직접 증거 또는 증언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또 관련자들에 대한 6차례의 압수수색과 11차례의 소환 조사에도 제가 돈을 받았다고 하는 음성파일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괴산 산막 인테리어 비용 2천만원을 윤두영 배구협회장으로부터 대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제 가족이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을 인테리어 수리업자에게 송금한 내역이 있다"며 "이 내역을 경찰에 제공했고, 취재진에게도 공개할 수 있다"고 재차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에서는 불법 증거, 강압 수사·별건 수사, 먼지털이식 수사 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푸드테크산업법은 식품산업에 첨단·혁신기술을 접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제를 발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제정됐다. 농식품부는 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법 시행을 기점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우리 농식품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로가 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수출 성장 동력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수출에 필수적인 현지 인증과 허가 취득 과정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분야별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거점으로 하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한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1천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푸드테크사업자 신고제와 규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