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미세먼지와 황사가 이어지면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대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식품안전정보원(곽노성 원장)은 9일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인체의 면역기능이 급격히 저하돼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면서 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방법을 안내했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일상적인 방법으로는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들 수 있다. 특히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저항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콜라나 담배, 술은 저항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먹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받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고려하고 있다면 인삼, 홍삼, 알콕시글리세롤, 알로에 겔, 표고버섯균사체, 당
도전에 도전 '삼세판' 도전 끝에 지역구도를 넘고 기적을 일군 정운천 새누리당 당선자(전북 전주을)는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역사적인 선택을 해주신데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며 전주시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정을 전했다.지난 3일 푸드투데이와 갖은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7년동안 전주를 떠나지 않고 떨어지면 또 나오고 떨어지면 또 나오고 3수생이 비로소 이번 세번째 도전에서 성공했다"고 벅찬 당선 소감을 밝혔다.정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최형재 후보와 초박빙 접전 끝에 승리했다. 새누리당이 전주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은 지난 1996년 강현욱 전 의원에 이어 20년만이다. 때문에 그의 도전이 더 값져 보인다."말뿐이 아닌 일꾼 정치인이 되겠다" 그는 "과거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지냈고 또 집권여당 최고의원도 경험했기 때문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모든 가공식품에 당함량 표시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당을 다량 함유한 제품에 대한 광고 및 캐릭터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 같은 의견은 정부가 지난달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1일 열량의 10% 이내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제1차 당류 저감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는 4일 서울 YWCA 4층 대강당에서 '당류저감화 정책과 소비자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소비자포럼을 개최, 이 자리에서 당류 섭취량 관리의 필요성과 저감화를 위한 다양한 방향이 제시됐다.이날 정부, 학계, 소비자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이 3~29세 연령층에서 기준을 초과, 빠른 속도로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다는데 공감
신송홀딩스(회장 조갑주) 자회사인 신송산업(대표 조승현)이 썩은 밀가루 사태 논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등 조사를 받으면서 향후 행정처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식약처, 논산시 등에 따르면 신송산업에서 3년간 근무했던 A씨는 신송산업에서 썩은 밀가루를 이용해 전분을 만들었다고 국민권익위에 제보했다. 제보자는 전분을 만들 밀가루를 선별하는 작업장 옆에 쥐가 다니고 곰팡이가 핀 밀가루가 방치돼 있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썩은 것과 상태가 좋은 것을 선별해서 상태가 좋은 것은 컨베이어에서 자동 투입시키고 썩은 것은 사람이 밟아서 수동으로 투입했다"고 했다.이에 권익위는 조사를 벌였고 공장장으로부터 썩은 밀가루를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 조사 결과를 충남 논산시에 넘겼다.식약처와 논산시는 신송산업의 식품위생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당 최원식 의원을 야당 간사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국민의당이 20대 총선을 통해 교섭단체를 구성해 야당 간사 몫 1명이 추가됐다.최 의원은 1963년 인천 부평에서 출생해 부평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공법학과 학사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노동법과정 석사과정 수료했고 민주개혁 인천시민연대 정책위원장(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원, 인천개인택시사업조합 고문변호사, 한국GM노동조합 고문변호사 등을 거쳤다. 또 민주통합당 인천광역시당 계양구을 지역위원장, 민주통합당 정책위 부의장을 거쳐 제19대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으로 활동 중이다.한편, 복지위는 기존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위원장과 여야 간사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과 더민주 김성주 의원 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대상과 한성식품이 정부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위원장 오병희)와 함께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사랑한다면 덜 주세요!’라는 주제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행사를 개최하고 나트륨 저감화 우수 기관과 개인에 대해 시상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국민의 나트륨과 당류 과잉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나트륨·당류 줄이기에 대한 정보를 체험프로그램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이를 생활에 적용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나트륨·당류 줄이기 국민결의대회(4월 29일) ▲체험프로그램 및 홍보관 운영 ▲야외무대 공연 및 이벤트가 실시된다.나트륨·당류 줄이기 국민결
한성식품은 29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최된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국민 참여행사' 개막식에서 국민건강증진과 전통식품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김치의 저염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치분야에서 '2015년 나트륨 줄이기 실천 우수 업체'로 선정 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손문기) 표창을 수여 받았다.한성식품은 그 동안 김치연구소를 설치해 10여 년 전부터 끊임없이 김치의 나트륨 저감화를 위해 저염절임공정의 개선과 미생물 제어장치 설치 및 차별화된 웰빙.퓨전 제품을 개발해 국민건강 증진과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춘 저염김치의 개발과 제조.판매에 앞장 서 온 공로가 인정된 것이다.한성식품은 부천공장, 서산공장, 진천공장과 김치연구소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의 단체급식, 홈쇼핑, 특급호텔 등 시중판매는 물론 미국, 대만, 두바이, 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8일부터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국제건강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협회 및 건강기능식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협회관을 운영한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코엑스 B홀 내에 협회관을 통해 협회 및 부설 연구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캠페인 영상 상영, 회원사 제품 전시 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 및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한다.더불어 회원사 유통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먼저 사전 신청 회원사에 한해 공영 홈쇼핑뿐만 아니라 TV 홈쇼핑 론칭, 면세점 입점 관련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TV 홈쇼핑 론칭 상담회’를 개최한다. 또 16개국 90여개사의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와 전시 참가 기업 간의 미팅을 주선해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지
신송홀딩스(대표 조승현) 자회사인 신송산업이 썩은 밀가루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착수했다.28일 식약처, 논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관련 제보를 접수한 국민권익위는 충남 논산 소재 전분가공업체 신송산업 공장에서 전분 재료인 밀가루 중 일부는 썩고 곰팡이가 핀 상태로 방치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신송산업에 다녔던 직원이 1년 전부터 촬영한 사진들에는 전분을 만들 밀가루를 선별하는 작업장 옆에 쥐가 다니고 곰팡이가 핀 밀가루가 방치돼 있었다.신송산업에서 만든 소맥 전분은 대형 식품 업체로 유통돼 맥주와 라면, 과자와 어묵 등 식품을 만드는 데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권익위는 조사 결과를 충남 논산시에 넘겼다. 대전식약청과 논산시는 신송산업의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와 썩은 밀가루가 얼마나 쓰였는지 등을 조사하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가 예비 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비비큐는 ‘bbq OLIVE CHICKEN,‘bbq OLIVE CAFÉ’,‘bbq CHICKENBEER’의 타입별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상권 및 비용, 창업자들의 니즈에 맞는 컨셉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배달 중심의 ‘bbq OLIVE CHICKEN’ 은 1995년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창립 부터 비비큐의 대표 매출을 책임지고 있는 소자본 창업 컨셉으로 10평 기준 4000~8000만원의 창업비용이 든다. 생계형 부부 창업자에게 유리한 모델로 현재10년 이상 운영한 가맹점이 500여개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투자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배달과 내점이 조화를 이룬 ‘bbq OLIVE CAFE’는 치킨을 비롯해 피자와 수제버거, 주류를 함께 취급해 저비용 고수익을 보장하는 컨셉이다. 편안하고 간편한 치킨 카페를 표방해 페스츄리 사각 피자, 수제버거, 샐러드, 브런치, 커피 등 다양한 메
대상 청정원이 내달 19일부터 나흘 간 서울 대현동에 위치한 청정원 요리공방에서 ‘노하우위크 시즌2’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이원일 셰프 등 푸드 전문가 4인과 함께했던 시즌 1 ‘푸드에 감성을 더하다’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이번에는 유명 여행작가 4인과 함께 ‘푸드에 여행을 더하다’를 테마로 한 클래스가 마련된다.이번 노하우위크 시즌2에서는 여행작가 4인이 각각 중남미, 이탈리아, 뉴욕, 대만 4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클래스를 진행한다. 여행전문가로서 각 지역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 개인의 에피소드, 여행 노하우 등을 함께 나누고 해당 국가의 대표 요리를 직접 배워 보는 미니 쿠킹클래스와 식사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먼저 19일에는 태원준 작가와 함께 중남미 여행을 주제로 한 클래스를 진행한다. 어머니와 함께 떠난 500일간의 세계여행에서의 다양
동원FB(대표 김재옥)의 ‘덴마크 밀키 푸딩’이 26일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산업 시상식인 ‘제 10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 (KOREA STAR AWARDS 2016)’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 포상’은 패키징 산업 종사자의 긍지를 높이고 최신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술 혁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한 동원FB의 ‘덴마크 밀키 푸딩’은 제품 용기 바닥면의 핀을 꺾으면 나타나는 에어홀(Air hole)을 통해 통기(通氣)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용기 내외부의 압력을 동일하게 만드는 원리를 적용했다. 이를 활용해 푸딩 내용물을 망가뜨리지 않고 원형 그대로 접시 위에 얹을 수 있도록 소비자의 편의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운동 등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하루 총에너지 소비량은 누적해 증가하지만, 그로 인해 신체가 다른 기능에서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보상하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와 영국 애버딘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19~63세 참가자 75명을 대상으로 한 신체활동(PA) 수준과 총에너지 소비량(TEE) 관계 추적 분석에서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는 인체에 과격한 운동 등으로 인한 지나친 에너지 소비를 막는 제한 또는 보상 메커니즘이 있다는 가설과 배치되는 것으로, 신체활동에 따른 열량 소모가 총에너지 소비량에 누적해 더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신체활동을 늘리는 게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신체의 다양한 기능에 에너지가 분배되는 방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연구돼 덜 돼왔다고 지적했다. 인체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에는 두 가지 메커니즘이 있다고 여겨져 왔다. 하나는 에너지 총량이 정해져 있어 운동에 많은 에너지를 쓰면 다른 신체 기능에서 그만큼 덜 쓰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신체활동이 늘어나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량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토피피부염을 앓는 아동이 도넛, 케이크, 햄 등 간식과 가공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변화하고 실제 가려움증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한식 위주로 먹는 아토피피부염 아동보다 약 2배 수준의 가려움증을 호소했다. 정민영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혜미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임치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업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3∼6세 미취학 아동 75명(아토피피부염 24명·건강한 아동 51명)의 식이 형태와 장내 미생물 환경, 아토피피부염 증상 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이 형태에 따라 집에서 흔히 먹는 밥과 국, 찌개, 반찬 등 '한식 위주의 식단'과 도넛, 케이크, 라면, 피자, 햄버거 등 '간식 중심 식단'으로 나눴다. 아동들의 식이 형태와 선호는 식품섭취빈도조사(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바탕으로 보호자가 작성한 내용과 부모가 기억해서 적어 낸 아동이 24시간 내 먹은 음식 등으로 평가됐다. 연구 결과 한식 위주로 먹는 아동은 가려움증이 수면을 방해하는 정도가 1.75점 수준이었지만, 간식 중심 식단 아동의
◇ 실장급 ▲ 기획조정실장 김정훈 ▲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 김재현 ▲ 국민소통실장 공형식 ◇ 국장급 ▲ 대변인 송윤석 ▲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 이용신 ▲ 〃 지역문화정책관 김용섭 ▲ 콘텐츠정책국장 최성희 ▲ 체육국장 이선영 ▲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 강대금 ▲ 〃 교육문화교류단장 신은향 ▲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 윤양수 ▲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유병채 ▲ 국립국악원 원장 직무대리·기획운영단장 황성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에 종합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1천110억원을 기부한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선병원을 운영 중인 영훈의료재단에 2029년까지 이같이 증여하는 안건이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증여는 올해 4분기부터 총 8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현대차그룹의 사돈가인 영훈의료재단은 이 기부금을 기반으로 당진에 종합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종합병원은 당진시 송산면 유곡리 일원 송산제2일반산단 주거단지 내에 2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07년 당진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다 지난 6월 25일 현대제철·충남도·당진시가 종합병원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하며 급물살을 탔다. 협약 당시 오성환 당진시장은 "현대제철 종합병원이 충남 서부권과 호남지역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당진지역 환자의 25%가 암 등 치료를 위해 서울로 가고 있는데,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당진에서 치료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병원 설립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것"이라며 "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관세청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해외 할인행사를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8주간 해외직구 불법 수입행위 특별단속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34개 세관이 참여하고 해외직구 제도를 악용한 ▲ 판매용 물품 밀수 ▲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 K-브랜드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수입을 집중 점검한다. 현재 미화 15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 물품은 간소한 절차로 통관되며 관세·부가세가 면제된다. 이를 악용해 판매용으로 들여오거나 타인의 통관고유부호를 도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관세청은 전자상거래업체와 협력해 유해 식·의약품, 지재권 침해 물품의 온라인 유통을 모니터링하고 불법 판매자에 대한 사용 정지 및 게시물 삭제 조치 등도 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적발된 해외직구 악용 사건 규모는 800억원으로, 전년 동기(60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이 가운데 판매용 밀수 등 관세사범이 563억원, 지재권 침해사범이 218억원, 불법 식·의약품 밀수 등 보건사범이 19억원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상반기 국내로 반입된 이른바 '짝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4∼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천안관을 개관해 글로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바르셀로나 시청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1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 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130여개국, 2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홍보관인 천안관을 운영하며 지역 혁신기업과 대학, 공공기관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 천안관은 미래 혁신 산업을 선도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형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에 적용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도시, 인공지능(AI),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 8개 사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단국대, 한국기술교육대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시는 청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전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글로벌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해 통·번역과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SCEWC 2025 참가를 통해 천안의 기술과 기업이 세계에서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천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