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가닉(대표 윤영학)이 2016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 ‘해우리’가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남도바다요리 한정식 ‘해우리’는 전복, 광어 등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지역 로컬푸드 해산물을 주요 식자재로 활용하여 수준 높은 남도요리를 선보여왔다. 해우리는 ‘2016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 참가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해초고등어구이, 완도전복뚝배기, 오도독세꼬시 등 완도의 지역 로컬푸드에 기초한 남도식 해초바다요리의 진수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2016 장보고 수산물 축제’는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완도의 지역축제로서 ‘보고 먹고 체험하는 행복한 완도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 첫날 장보고 대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행사 둘째 날인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216m 대형 김밥 만들기
인기 애니매이션 ‘코코몽’의 캐릭터인 ‘코코몽’과 ‘투니’가 경찰 마스코트 ‘포돌이’와 함께 학교폭력 지킴이로 나선다.사조해표(대표 김상훈)는 서울 강서구 관내 초. 중, 고등학생의 건강하고 웃음 넘치는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안심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사조해표가 강서경찰서, 인기애니메이션 ‘코코몽’ 제작사인 올리브스튜디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환절기를 맞아 건강한 먹거리와 마스크를 전달해 어린 학생들의 웃음과 건강을 기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26일 서울 강서구 신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공식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인형들이 학교전담경찰관의 연락처가 적힌 홍보물품과 ‘사조해표 스마일 마스크’, ‘사조참치 안심따개’ 및 ‘100% 국산 맛밤’ 등
비비큐가 대세 아이돌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CF를 지난 15일 온에어 한 이후 매출이 약 15% 상승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모델인 BBQ 마라 핫치킨 CF 가 온에어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7만을 넘기는 등 핫 이슈가 되고 있으며 실제로 CF속 메인 메뉴인 마라 핫치킨이 10일 만에 5만여 마리가 판매 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부터 실시한 마라 핫치킨 구매고객에게 방탄소년단의 브로마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팬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 젊은층의 관심을 받으며 4만장의 브로마이드가 2일 만에 조기품절 됐다. 비비큐 국내사업부문의 윤경주 사장은“비비큐가 대세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방탄소년단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가 비비큐와 잘 어우러지면서 특히 10~20대 고객들의 큰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 식품공학부 식품공학전공이 지난 21일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선정하는 식품분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1703개 기업이 참여하여 교육부와 대교협이 금속·게임·미디어·식품 등 4개 분야에서 전국 99개 학과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산업계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 설계(30%), 교육과정 운영(50%), 교육과정 운영 성과(20%) 등이 고려됐다. 이번 최우수 성과는 글로벌 Standard에 맞는 산학친화형 인재교육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중앙인을 배출하고 산학협력 자원과 네트워크를 이용한 국제적 수준을 갖춘 산업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맞춤형 현장실습의 내실화로 식품 관련 교육 역량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란 분석이다. 특히 중앙대학교 식품공학전공은 2014년 7월부터 교육사업의 일환
전 세계 식품 트렌트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KOTRA가 주최하는 ‘2016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16)’이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서울푸드 2016은 7회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의 ‘Global Top 5 전시회’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성장해왔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 세계 48개국, 1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29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식품기기(제1전시장)와 국내 식품 부문(제2전시장)으로 분리, 개최하여 국내외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참관을 유도할 계획이다. 더욱이 최근 산업부가 ‘소비재 수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는 등 수출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서울푸드 2016은 국내 중소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이
이현규(53)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국민추천제를 통해 정부 개방형 직위인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안전국장에 임용됐다. 2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중앙부처 장·차관 등 정무직, 과장급 이상 개방형 직위, 공공기관장 등 주요 직위의 공직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이 교수를 임용했다. 식품영양안전국장은 국가의 식품영양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직위다. 서울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국장은 미국 로드아일랜드대에서 식품과학 석사 학위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식품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식품위생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거쳤다. 또 한국식생활문화학회 부회장, 한국식품과학회 간사, 식약처 규제심사위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이 신임 국장은 앞으로 당류와 나트륨의 저감화 정책
밤낮으로 쌀쌀한 기운이 가시고 완연한 봄날이 왔다. 사람들은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봄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 동안 외투 속에 감춰왔던 군살들을 드러내야 한단 사실에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모름지기 다이어트의 정석은 적절한 운동과 식단관리다. 그러나 바쁜 일상으로 이를 지키기 어렵다면, 가능한 범위에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실천하고 여기에 체중 관리용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될 수 있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다이어트와 관련한 기능성을 인정 받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성분을 소개한다.공액리놀레산(CLA), 녹차추출물 - 신진대사 촉진 체지방 감소 도움우리가 섭취한 영양분 중 쓰고 남은 것은 간에서 지방산으로 합성되고 신체 각 부위의 지방세포에 체지방
KGC인삼공사는 영화배우 이민호를 프리미엄 자연소재 브랜드 ‘굿베이스’의 CF 모델로 선정했다. 이민호는 1년간 KGC인삼공사 굿베이스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이민호의 밝고 자연스러운 순수함을 담은 ‘굿베이스’ 광고는 오는 29일부터 전파를 타게 된다.프리미엄 자연소재를 표방하는 ‘굿베이스’의 CF는 이민호만의 깔끔하고 맑은 이미지와 ‘굿베이스’의 석류, 아로니아 등 자연소재의 순수한 이미지를 초록의 싱그러운 분위기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KGC인삼공사 굿베이스팀 이강돈 팀장은 “이민호씨의 깔끔하고 건강한 이미지는 굿베이스가 추구하는 자연의 순수함과 잘 어울린다”며 “이민호씨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굿베이스’는 정관장이 보증하는, 믿고 구입하는
제너시스BBQ가 닭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 까지의 전 과정 식품위해요소를 제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25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동에서‘비비큐-서울대 수의과대학 생명공학연구동 공동연구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날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용호 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해 비비큐와 서울대학교 박용호 교수의 공동연구가 진행될 TTI 센터(Technology Transfer Institute) 의 현판식 및 공동연구 조인식을 가졌다. 안전한 먹거리의 제공을 목표로 한 이번 공동연구는 BBQ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해 닭의 사육부터 보관•유통 등 생산부터 고객들의 식탁에 오르기 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식품위해요소를 제어하기 위한 기초 연구를 진행한다. 제너시스BBQ
향교지(鄕校誌)는 그 지방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조명하는 중요한 자료다. 교동향교(喬桐鄕校)는 서기 1127년(인종 5) 제주(諸州)에 설치될 때 화개산(華蓋山) 북록 구지 '영산 향교골'에 설치됐고 1286년(충렬왕 12)에 유학자 회헌 안양 선생이 원나라에서 공자상을 모셔 서해로 오면서 교동에 들러 문묘에 봉안했던 것에 연유해 교동향교가 수묘라 칭하는 까닭인 것이다.이에 김진수 한국문화불교진흥원장은 교동 향교 방형길 전교를 만나 향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방형길전교와의 일문일답- 향교란.교동 향교는 안양 선생이 원나라에 사신으로 가셨다가 오시는 길에 이 지구상에서 가장 인의예지를 주장하신 공자님의 초상을 모시고 개경으로 가시던 길에 날이 저물며 더이상 항해를 할 수가 없어 교동에 일시로 보안을 하셔서 한 3개월 동안을 보안을 하셨다가
농협목우촌이 프리미엄 햄 브랜드를 출시하며 고급햄 마케팅에 돌입했지만 첨가물 논란에 휩싸였다. 농협목우촌이 과장된 방식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면서 제품 홍보에 나섰다는 지적이다.농협목우촌(대표 채형석)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햄 브랜드‘원칙을 지키는 햄’ 출시 발표회를 갖고‘원칙을 지키는 비엔나(240g)’, ‘원칙을 지키는 프랑크(250g)’, ‘원칙을 지키는 햄 숙성 슬라이스(100g)’, ‘원칙을 지키는 햄 통살 슬라이스(90g)’ 등 총 4가지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농협목우촌은 기본적으로 100% 국내산 원료육만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냉동이 아닌, 냉장 돼지고기만 사용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원칙을 지키는 햄은 화학합성첨가물을 과감히 빼고 국내 최초로 과일에서 추출한 인체에 무해한 과일혼합추출물 사용을 원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중소상인의 농산물 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포스몰(POS-Mall) 활성화를 위해 20일 KT 그룹사 스마트로(대표 이홍재)와 손을 잡았다. 포스몰에서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의 필수 식재료들을 스마트로 회원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스마트로에서 자체 운영 중인 자영업자 마케팅 플랫폼 ‘SALT’ 내에 회원 전용관을 런칭하여 쌀, 감자, 고추, 양파 등 신선 식품 외 고춧가루와 같은 조미료, 김치 등 가공식품까지 다양한 식재료들을 대용량 구성으로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쌀 특가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특별 기획전을 통하여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포스몰은 aT가 중소상인의 농산물 기업 간 거래(B2B)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식재료 전문몰(www.pos-mall.co.kr)로 매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를 약화한 대상포진 생백신이 치매를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질병 진행도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파스칼 겔드세처 교수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영국 웨일스 지역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79세 전후 백신을 접종한 사람과 접종하지 않은 사람을 최대 9년간 추적한 결과, 백신이 치매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의 사망 위험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겔드세처 교수는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대상포진 백신이 치매를 예방하거나 늦출 뿐 아니라 이미 치매를 가진 사람들에게도 치료적 가능성을 갖는다는 점"이라며 이에 대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앞서 지난 4월 네이처(Nature)에서 같은 집단에 대한 분석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자의 치매 위험이 백신 접종 후 7년간 비접종자보다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백신의 치매 예방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연구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2013년 79세 노인에 대한 대상포진 백신 프로그램을 시행, 백신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뚫고 전신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김진수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 표지 기술을 활용해 나노플라스틱이 피부를 투과해 전신에 퍼질 수 있음을 쥐 실험을 통해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방사성 아이오딘(I-205)을 붙인 20나노미터(㎚, 10억분의 1m) 크기 나노플라스틱을 실험쥐 피부에 바른 후 전신 이동 경로를 단일광자 방출 전산화단층촬영 영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나노플라스틱이 10일 내로 겨드랑이 림프절까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아이오딘만 단독으로 넣었을 때는 림프절에서 관찰되지 않아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장기 노출 실험에서는 나노플라스틱이 첫 주 림프절, 3주차 폐, 4주차 간 순으로 주요 장기로 이동하는 전신 확산 경로가 확인됐다. 4주 말에는 혈류에서도 검출돼 피부 국소 노출이 전신 순환으로 이어지는 것도 확인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나노플라스틱을 3개월간 반복해 노출한 결과 294개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144개는 감소시키는 등 유전자 발현에도 변화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증과 노화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은 2배 이상 유의미하게 증가했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1일 "이번 겨울철은 그 어느 때보다 방역 여건이 엄중하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송 장관은 이날 충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현장 방역 사항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국내 처음으로 야생조류에서 3개 혈청형(H5N1·H5N6·H5N9)이 확인되는 등 과거보다 (AI 발생) 위험도가 높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히 12월과 1월이 가장 위험한 시기로, 전국 어디서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충북 청주시 북이면의 거점세척·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꼼꼼한 소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겨울철에도 소독시설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동파 방지 등 사전 조치를 철저히 하고, 안전 관리에 문제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 차장 김기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역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21일 경찰에 재소환된 김영환 충북지사가 수사 마무리를 앞두고 경찰과 장외 신경전을 벌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충북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서 열람을 포함해 약 5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오후 2시 10분께 조사를 마치고 조사실을 나온 김 지사는 "도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거나 부끄러운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다"며 1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경찰은 5개월 동안 저에 대한 수사를 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도) 단 하나의 직접 증거 또는 증언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또 관련자들에 대한 6차례의 압수수색과 11차례의 소환 조사에도 제가 돈을 받았다고 하는 음성파일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괴산 산막 인테리어 비용 2천만원을 윤두영 배구협회장으로부터 대납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제 가족이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을 인테리어 수리업자에게 송금한 내역이 있다"며 "이 내역을 경찰에 제공했고, 취재진에게도 공개할 수 있다"고 재차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에서는 불법 증거, 강압 수사·별건 수사, 먼지털이식 수사 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푸드테크산업법은 식품산업에 첨단·혁신기술을 접목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제를 발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제정됐다. 농식품부는 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제정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법 시행을 기점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우리 농식품산업 성장의 새로운 활로가 될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푸드테크 산업을 미래 수출 성장 동력의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 해외 수요가 증가하는 분야에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수출에 필수적인 현지 인증과 허가 취득 과정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분야별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거점으로 하는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한다. 금융 지원 측면에서는 오는 2027년까지 1천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푸드테크사업자 신고제와 규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