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새해 세종시는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AI 충녕'을 시범 운영하고, 농축산물을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싱싱장터) 4호점을 소담동에 개설한다.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공연 관람료를 할인해 주고, 세종미래전략산업 펀드도 운영한다. ▲ AI 충녕 시범운영 = 행사·관광·행정 등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안내해 주는 서비스다. 스마트폰이나 PC 등으로 챗봇 사이트에 접속해 대화창에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AI 충녕이 답변하는 방식이다. ▲ 싱싱장터 4호점 개장 = 싱싱장터는 세종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시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농업인 소득 증대, 소비자 안전 먹거리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소담동에서 싱싱장터 4호점이 문을 연다. ▲ 우수 자원봉사자 공연 관람료 할인 = 전년 말 기준 2년간 누적 자원봉사 시간이 200시간 이상인 우수자원봉사자(동반자 1인 포함)에게 세종예술의전당 및 세종문화예술회관 자체 기획공연에 대해 2년간 최대 50% 할인해 준다. ▲ 세종미래전략산업 펀드 운영 = 약 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에는 대전 베이스볼드림파크와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이 개장한다.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상권분석 서비스가 도입되고, 참전유공자 명예수당도 5만원 인상된 20만원이 지급된다. ▲ 베이스볼 드림파크 개장 =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는 3월 28일 프로야구 개막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총면적 5만8천594㎡ 규모에 지하 2층∼지상 4층, 관람석 2만7석으로 건립된다. 프로야구 별들의 축제인 '2025 KBO올스타전'도 베이스볼 드림파크에서 개최된다. ▲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 개장 = 내년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도안 갑천 생태호수공원은 월평공원과 갑천 등 주변 자연자원과 연계한 생태적 친수공간으로 조성됐다. 총면적 43만1천715㎡ 규모로 호수는 9만3천510㎡, 담수량은 18만5천t(평균수심 2.0m)이다. ▲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 운영 = 3월부터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 등에게 입지 선정 등 의사결정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개선을 위한 전문가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전 소상공인 상권분석 서비스(https://golmok.djbea.or.kr)에 회원가입을 하면 지역·상권별 상세 분석보고서 확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충남 태안군은 오는 31일 예정했던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2025 태안 방문의 해 선포식도 잠정 연기했다. 가세로 군수는 "희생자 여러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군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애도하며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시는 내년 1월 4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1월 1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릴 계획이던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최민호 시장의 내년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도 애도 기간 이후인 다음 달 6일로 연기했다. 시는 시청 앞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받기로 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헌화할 방침이다. 빛축제 시민추진단도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개최하기로 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드론쇼와 불꽃쇼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희생자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천안시는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를 고려해 제야 행사 등 각종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31일로 예정된 '2024 제야 행사'와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3일 신년교례회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시는 국가애도기간에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들은 애도 리본을 달도록 했다. 31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도 설치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다. 박상돈 시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독립기념관은 올해 자료총서 제64집 '장효근일기 Ⅲ'(1939∼1945)과 '부록 : 장효근일기 원문'(1916∼1945)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간은 Ⅰ, Ⅱ권에 이어 간행한 것으로 '장효근일기'(1916∼1945) 전체가 완간된 것이다. 장효근일기는 독립운동가 장효근(1867∼1946)이 1916년 1월부터 1945년 12월까지 30여년 동안 기록한 자료다. 장효근은 천도교 신자로 '제국신문'과 '만세보' 창간과 운영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한 언론인이다. 또한, 1919년 보성사 총무로 있으면서 3·1운동의 기획과 전국적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일기는 장효근의 장손 장세왕에 의해 1987년 독립기념관에 기증됐으며, 2018년 '항일 독립문화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한때 위·변조된 장효근일기가 유통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장효근일기 완간이 독립운동사 연구를 증진하고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화두를 '숨·쉼·샘·삶'으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지사는 "'숨 쉬는 땅, 쉼표 있는 생활, 샘솟는 행복, 삶의 터전 충북'의 앞 글자를 딴 새해 화두는 숨과 쉼이 있는 충북이 되면 도민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져 행복이 샘솟고 모든 국민이 충북에서 살고 싶어지는 삶의 터전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도민들이 행복하고 삶이 풍요로운 충북을 건설하는 데 매진하겠다"며 "중부내륙특별법 완전 개정과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의 초석을 마련해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땅 충북을 건설하는 한편 도립문학관과 미술관, 아트센터 등 문화예술의 물결을 만들어 도민에게 쉼표 있는 휴식의 삶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 7월 취임한 김 지사는 도정 추진 방향과 의지를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에서 사자성어 대신 쉬운 단어를 조합한 새해 화두를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던 도정 발전의 틈을 벌려 창을 내고, 창을 키워 문을 키우고, 문을 열어 길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틈·창·문·길'로 정한 바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신마취제유도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열린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는 에토미데이트와 불면증 환자에게 사용되는 '렘보렉산트'를 마약류로 지정하는 안건이 논의됐다. 식약처는 논의 결과에 따라 에토미데이트와 렘보렉산트를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해 마약류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해당 내용을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보건의료 관련 협회에 통보했다. 또 에토미데이트 등을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한 법령 개정 전까지 오남용 등을 막기 위해 품목허가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판매계획을 보고하도록 요청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년부터 숙취 해소와 관련된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은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갖추고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내년 1월부터 달라지는 식품 안전 분야 주요 제도를 소개했다. 대상 식품은 '술 깨는', '술 먹은 다음 날' 등 소비자가 음주로 인한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제품이다. 이들 식품에 대해서는 인체적용시험에 대한 정성적 문헌 고찰 등 숙취 해소 효능·효과를 실증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의미하는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구비해야 한다. 식약처는 자율심의기구인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사전 심의 결과에 따라 관련 식품에 대한 표시·광고를 진행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소비자는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 상담을 바탕으로 개인별 생활 습관, 건강 상태 등에 맞춰 소분·조합된 맞춤형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앞서 식약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제도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총 687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안전 관련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내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시는 '특수영상 제작 거점 조성'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3년으로, 시는 내년부터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고 역량을 강화해 2027년에 대전만의 독자적인 특수영상 생태계 브랜드를 확립한다는 목표다. 시는 이 기간 총 55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내년에는 특수영상 기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촬영 제작 지원사업,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특수영상 기술 연구개발(R&D) 및 상용화, 전문인력 양성, 산학 공동캠퍼스 운영, 페스티벌(특수영상영화제) 등 사업을 추진해 특수영상 생태계 환경을 조성한다. 2026년에는 각 사업의 전문성을 높여 고도화하고, 2027년에는 본격적인 시장진출 지원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수영상 콘텐츠 제작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 전국 영상제작자의 대전지역 유입은 물론 현재 조성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을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1천4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성구 도룡동 대전관광공사 부지에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지식농업인으로 조은우씨 등 8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한 신지식농업인 중에는 참신한 생각과 부단한 노력으로 농산물을 가공·수출해 농업의 부가 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 사례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조씨는 냉동 김밥 제품을 개발했고 해외 각국에 판매해 지난해 100만달러(약 14억8천만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냈다. 올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김태준씨는 감초 재배기술과 감초를 활용한 화장품 등을 개발했다. 권나영씨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누룽지와 호박 팥차 등을 제조해 판매해 지역 농산물 소비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8명에게 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준다. 농식품부는 지난 1999년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해 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시의 흡연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세종시보건소가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의 현재 흡연율은 13.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18.9%보다 5.6%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세종시는 흡연율 외에도 고위험 음주율, 비만율(자가보고) 등 7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29.1%), 걷기 실천율(49.6%) 등 신체활동 관련 지표는 지난해 대비 각각 5.6% 포인트와 2.5%포인트 증가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우수지표는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미흡한 지표는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매년 진행하는 조사다. 올해 조사는 5월부터 7월까지 세종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문항은 흡연·음주·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과 삶의 질 등 총 172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수급액이 지난해보다 2.3% 오른다. 지난해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서다. 국민연금뿐 아니라 기초연금과 공무원연금·사학연금·군인연금 같은 특수직역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의 수령액도 2.3% 인상된다. 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통계청 등에 따르면 관련 법령에 근거해 각종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 1월부터 작년보다 2.3% 더 많은 연금액을 탄다. 작년 소비자물가 변동률(2.3%)을 반영해 공적연금 지급액을 조정한 데 따른 결과다. 이렇게 오른 금액은 올해 12월까지 적용된다. 국민연금법 51조와 공무원연금법 35조, 기초연금법 5조는 "전년도의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금액을 더하거나 빼서 매년 고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학연금은 공무원연금법을 따른다. 작년 9월 현재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서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 수급자의 월평균 수급액이 65만4천471원이었는데, 올해 월평균 수급액은 2.3%(1만5천52원) 인상돼 66만9천523원이 된다. 노령연금 최고액 수급자(작년 9월 현재 월 289만3천550원)의 경우 올해 6만6천551원 올라 월 296만100원을 받게 된다. 거의 매달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20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보건부의 의뢰를 받아 최근 의료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남자는 기대수명이 17분, 여자는 22분, 평균적으로는 20분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발표됐던 추청치의 거의 두배에 달하는 것으로 20개비 담배 한 갑이 7시간의 기대수명을 갉아먹는 셈이다. 2000년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실린 연구논문은 흡연자가 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기대수명이 11분 줄어든다고 분석한 바 있다. 연구팀은 하루 10개비를 피우는 흡연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금연하면 불과 8일 만에 기대수명을 하루 연장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말까지 1년간 금연하면 50일 정도의 기대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흡연자들이 건강과 기대수명 단축을 피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연은 언제든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빨리 금연할수록 삶이 더 길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UCL의 사라 잭슨 박사는 사람들이 일반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예상하는 은퇴 시점은 67세, 스스로 노인이 된다고 생각하는 시점은 69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흡족할 만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한 사람당 월 192만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전국 50대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소비, 노후 준비 상태 등을 설문한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5천331가구와 그에 속한 50대 가구원 및 그 배우자 8천736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중고령자의 고용률은 60.7%로 직전 조사인 2021년 49.9% 대비 10.8%포인트 증가했다. 중고령자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일하는 50대 이상의 중고령자와 배우자들이 더 이상 생계를 목적으로 일하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찾지 않는 은퇴 시점은 평균 67.0세였다. 응답자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이 된 이후를 칭하는 '노후'는 평균 69.0세부터 시작된다고 봤다. 노후가 시작되는 계기로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응답이 56.4%로 가장 많았다.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3.8%)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이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 대비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소요되는 시간인 '기술 격차'는 2년가량이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보건의료·산업 기술 수준 평가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정부는 한국·중국·일본·유럽·미국의 상대적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술 수준과 격차를 평가해 이를 연구개발 사업 기획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기술 전문가 605명이 두 차례에 걸쳐 저출산·국가 감염병 극복 등 질환 분야 44개 기술과, 디지털 헬스 등 산업 분야 38개 기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질환·산업 양대 분야 모두 최고 기술 보유국은 미국이었고 이어 유럽, 일본, 한국, 중국 순이었다. 지난 조사(2022년)와 동일한 순위다. 질환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80.3%였고, 양국의 시간적 기술 격차는 2.2년이었다. 기술 수준은 지난 조사보다 0.2%포인트 올랐고 격차는 변동이 없었다. 산업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 수준은 미국의 79.1%였고 기술 격차는 2.5년이었다. 지난 조사보다 기술 수준이 0.2%포인트 올랐고 기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해 총 3억4천9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억8천400만원보다 1억6천500만원(89.7%) 늘어난 것이며, 지난해 목표액 2억200만원을 1억4천700만원(72.8%) 초과한 것이다. 지난해 기부금은 일반기부 2억6천400만원(2천633건),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특정기부 8천500만원(762건)이었다. 앞서 서천군은 지난해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사업을 1호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했다. 김기웅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서천 발전의 원동력이 돼 우리 지역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보령시는 이용열 제3대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표 임기는 2027년 말까지 3년이다. 이 대표는 재단 사무국장과 축제관광국장을 역임하며 보령머드축제와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 등 사계절 축제 운영, 머드박물관 운영, 문화유산야행 등 다양한 재단 업무를 총괄했다. 이 대표는 "머드축제의 글로벌화와 사계절 대표축제 진흥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업계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해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 2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업계에 아주 특별한 해입니다. 20년 전, 우리는 건강기능식품을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를 책임지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모두가 각자의 주어진 소명을 충실히 수행하여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루어 왔습니다. 업계를 대표해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앞으로 20년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혁신을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긴 여정이 될 것입니다. 침체된 경제 여건 속에서도 보다 다양한 도전, 지속적인 연구, 혁신의 움직임을 이어가며 산업의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우리 협회는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을 맞이하여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적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겠습니다. 산업과 사회의 미래를 전망하여 큰 방향을 설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앞으로 식품의 제품명, 소비기한 등 중요한 정보는 포장지에 크고 잘 보이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코드 등 e라벨로 제공하는 등 식품표시가 달라질 전망이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e라벨은 바코드(QR코드 포함) 등을 이용해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식품 표시 사항을 말한다. 이번 개정안은 제한된 식품 포장 면적에 표시되는 정보의 증가와 작게 표시된 글자 등으로 인해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는데 불편이 발생하고 있어, 식품 표시의 가독성을 높여 더욱 잘 보이게 하고 다양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식품 표시정보의 e라벨 허용 범위 확장, e라벨 적용 식품의 글자 크기 확대 등이다. 식품은 기존 규정에 따른 식품유형, 용기·포장재질, 보관방법 표시정보만 e라벨로 제공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일부 영양성분이나 원재료명, 업소 소재지, 용기·포장재질 등 표시정보까지 e라벨로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단, 일부 영양성분(열량,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 및 원재료명(배합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