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가 내달 1일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전면 금지한다고 30일(현지시간) AFP 통신, 폴리티코 등이 보도했다.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일회용 전자담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조처로, 유럽 전역에서 첫 사례다. 벨기에 당국은 충전식 전자담배의 경우 금연하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새해부터 놀이터·경기장·보건 및 교육시설 반경 10m 이내에서 모든 흡연 행위를 법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규정 위반 시 사안에 따라 최대 8천유로(약 1천231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다른 유럽 국가들도 일회용 전자담배 규제를 준비 중이다. 영국에서는 내년 6월부터 일회용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된다. 프랑스도 국내법 제정을 위한 유럽연합(EU) 승인을 받았다. 법 시행 시 일회용 전자담배 생산·판매·무료제공 등 위법 행위 적발 시 10만 유로(약 1억 5천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교체가 불가능한 배터리가 장착된 일회용 전자담배는 궐련 담배의 절반 가격에 판매되며 일부 제품은 1개당 최대 9천회까지 흡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궐련 담배 300개피를 피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지
◇ 고위공무원 직위승진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방혜선 ◇ 고위공무원 전보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이상재 ◇ 과장급 직위승진 ▲ 연구정책국 농자재산업과장 박상원 ▲ 연구정책국 스마트농업팀장 윤남규 ◇ 과장급 전보 ▲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우강하 ▲ 대변인 최광호 ▲ 연구정책국 연구정책과장 김춘송 ▲ 연구정책국 연구개발과장 장기창 ▲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신재훈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기후변화평가과장 나영은 ▲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잔류화학평가과장 최달순 ▲ 국립식량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오기원 ▲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장 정지웅 ▲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밭작물개발과장 김기영 ◇ 도농업기술원 국장 직위승진 ▲ 경기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이영순 ▲ 경기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 조정주 ▲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원재희 ▲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 이정임 ▲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장은실
형제자매가 많을수록 협동심이 강하고 그 중에서도 맏이나 막내가 아닌 '중간에 낀 아이'가 가장 그렇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지적 특성을 제외하면 별다른 성격 차이가 없다는 기존 연구들의 결론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록대 심리학과 마이클 애시튼 교수와 앨버타주 캘거리대 심리학과 이기범 교수의 논문을 발간했다. '출생 순서 유형간 및 형제자매 수에 따른 성격 차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에서 저자들은 출생 순서 유형에 대해서는 70여만명, 형제자매 수에 대해서는 70여만명의 대규모 표본을 각각 수집해 응답을 분석했다. 응답자들은 표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대부분 영어권 국가 거주자였다. 기존 연구들은 대체로 출생 순서나 형제자매 수에 따른 성격 차이는 거의 없고 다만 맏이의 지적 특성 점수가 더 높은 경향이 있는 정도의 차이만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이번 논문의 저자들은 지적 특성 차이에 관해서는 기존 연구들과 결론이 일치했으나 다른 성격 특성에도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고 보고했다. 형제자매 수가 많을수록 협동심과 관련이 있는 '정직성-겸손함'(Honesty-Humility)
한국불교는 중국 선종 불교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불교의 역사는 2천 6백여 년이 되었다. 시간이 지나고 장소가 달라지면서 불교가 처음 인도에서 생겨날 때와는 다르게 변화하면서 발전해 온 것이다. 말하자면 인도의 종교인 불교가 중국 문화에 적응하면서 사상적인 충돌은 불가피했다. 불교가 중국에 수용되면서 기존의 도교 유교와 접촉하면서 적응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인도적 사유체계와 논리인 중관(中觀) 유식(唯識) 사상이 도교와 유교의 사유방식을 압도해 버렸다. 인도에서 불교가 사라질 때까지 800년간 인도불교의 경론서(經論書)가 거의 모두 한역(漢譯)된 바 있다. 이것이 이른바 한전불교(漢傳佛敎)이다. 한전불교란 인도에서 성립된 불교 경전이 서역에 전해지고 다시 서역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왔는데, 인도나 서역의 문자로 쓰여진 불교 경전이 한문으로 번역되기 시작하였다. 이런 형태의 불교를 한전불교라고 한다. 불교 공동체 조직이나 승려입문(僧侶入門) 의례의식(儀禮儀式)보다도 인도불교의 경론(經論)이 먼저 번역되었다. 이후 중국에서는 이런 경론에 의지하여 종파불교가 탄생했다. 수·당 이전에는 불교의 철학적 교리적 이론에 근거한 비담종·섭론종·성실종·지론종·
◇ 2급 ▲ 의회사무처장 양승찬 ◇ 4급 전보 ▲ 입법정책담당관 최인기 ▲ 지방자치인재개발원(교육파견) 문정순 ◇ 5급 승진 ▲ 산업건설전문위원 송치영 ◇ 5급 전보 ▲ 충청광역연합(직무파견) 최봉석 김진이 ▲ 대전시 전출 심영두
◇ 5급 ▲ 경제개발국장 직대 김배경 ▲ 경제기업과장 신영석 ▲ 증평읍장 변인순 ▲ 민원소통과장 유연진 ▲ 체육진흥과장 우상동 ▲ 재난안전과장 직대 최서영 ▲ 문화관광과장 직대 김순기 ▲ 도안면장 직대 우상곤 ▲ 도시건축과장 직대 김영준 ▲ 건설교통과장 직대 최신규 ▲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대 김덕태
◇ 과장급 인사 ▲ 사회서비스정책관실 사회서비스사업과장 이지은 ▲ 보건의료정책관실 의료기관정책과장 권민정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담당관 오상윤 ▲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 이현주 ▲ 복지정책관실 복지정책과장 박재만 ▲ 복지정책관실 자활정책과장 김수환 ▲ 복지행정지원관실 지역복지과장 우경미 ▲ 사회서비스정책관실 사회서비스정책과장 설예승 ▲ 보건의료정책관실 의료자원정책과장 김승일 ▲ 건강정책국 건강정책과장 임은정 ▲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 파견근무 노정훈 ▲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인사교류(파견) 박미라
◇ 3급 승진 ▲ 기획행정실장 신학휴 ◇ 4급 승진 ▲ 경제투자국장 이상희 ▲ 복지국장 이자우 ▲ 공원산림본부장 풍연숙 ▲ 서원구청장 신민철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이봉수 ▲ 농업정책국장 박용국 ▲ 상수도사업본부장 박관석 ◇ 4급 전보 ▲ 건설교통국장 정일봉 ▲ 환경관리본부장 안용혁 ▲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 이현석 ▲ 상당구청장 김종선 ▲ 흥덕구청장 염창동 ▲ 청주시의회(파견연장) 한승순 ▲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 유서기 ▲ 재난안전실장 연응모 ▲ 도시국장 김진섭 ▲ 인사담당관 민병전 ◇ 5급 전보 ▲ 상당보건소장 방영
◇ 4급 승진 ▲ 기획경제위원회 전문위원 성영순 ▲ 국회의정연수원 파견 정재선 ◇ 4급 전보 ▲ 충청광역연합의회 파견 김미희 ▲ 행정문화위원회 전문위원 김재환 ▲ 충남도 구차섭 ▲ 건설소방위원회 전문위원 정원순 ▲ 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조성구 ◇ 5급 승진 ▲ 건설소방위원회 전문위원실 정근일 ▲ 총무담당관실 문윤선 ▲ 충청광역연합의회 파견 이상희
◇ 보직 ▲ 농산업혁신연구본부장 정호근 ▲ 식량경제연구본부장 박미성 ▲ 농촌환경연구본부장 성주인 ▲ 농업관측센터장 김용렬 ▲ 글로벌연구실장 김상현 ▲ 신산업인력연구실장 정도채 ▲ 농업재정금융연구실장 임소영 ▲ 식품원예경제연구실장 박성진 ▲ 농촌정책연구실장 한이철 ▲ 기후환경연구실장 채광석 ▲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최용호 ▲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김수린 ▲ 반려동물복지연구단장 이정민 ▲ 기획조정실장 김현중
◇ 5급 승진 ▲ 산업건설전문위원 임지영 ◇ 5급 전입 ▲ 자치행정전문위원 김숙희
▲ 김양배(전 보건복지부 장관·향년 86세)씨 별세, 김영희씨 남편상, 김수진·김수연씨 부친상, 이태규(의정부성모병원 부원장)·박경륜(미래에셋 상무)씨 장인상 = 29일 오전 11시28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일 오전 5시30분. ☎ 02-2258-5961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청력 손실을 보청기 등을 활용해 적절히 치료하면 노인층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니컬러스 리드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서 노인들을 청력 치료 그룹과 건강한 노화에 대한 교육 그룹으로 나눠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청력 치료가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는 사회적 연결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리드 교수는 "이 연구 결과는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 환자들이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그들의 사회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노인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사람들과 거의 혹은 전혀 접촉하지 않고, 3분의 1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다. 연구팀은 전문가들은 노인들의 이런 사회적 고립이 부분적으로는 의사소통 및 관계 형성에 방해가 되는 청력 손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메릴랜드 등 4개 주에서 치료받지 않은 청력 손실이 있는 노인 977명(평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가 분석한 자료를 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 힘입어 조기 진단이 늘어나고,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 치료가 잘 이뤄지면서 사망률은 낮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10만명당 5.8명으로 미국(12.2명), 영국(14명), 일본(9.7명)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방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그동안 많은 연구를 통해 여러 위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호르몬 수용체 상태와 가족력, 식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요즘 주목받는 건 식생활 습관이다. 평소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유방암 위험 요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의 건강한 식단 구성과 규칙적인 운동, 적정 체중 유지, 금연, 절주 등을 바람직한 식생활 습관으로 권장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방암과 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3명 중 1명꼴로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림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전유훈 교수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전체 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천식) 유병률과 함께 환경적(거주지·주택유형·가구수·경제수준 등), 건강행동적(비만·예방접종·흡연·음주·수면시간·신체활동 등), 심리사회적(스트레스·자살 고민·우울경험·정신건강상담 경험·자가 건강평가 등)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석 결과 연구 대상 청소년 중 35.8%(584명)가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었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23%(374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아토피피부염 11%(183명), 천식 10%(15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릴 위험이 39% 높았지만, 아토피피부염에 걸릴 위험은 여성이 남성보다 30%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부족한 수면은 청소년기 알레르기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 중 하루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주립대 데지리 원더스 교수팀은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영양학회(ASN) 학술대회(NUTRITION 2025)에서 생쥐에게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와 저지방 먹이를 먹이며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 고지방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증 및 인지장애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먹이로 인한 비만과 불안 증상, 뇌신호 변화, 뇌기능 손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 변화 등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비만과 불안증이 장과 뇌의 상호작용으로 연결돼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원더스 교수는 "여러 연구가 비만과 불안의 연관성을 시사해 왔지만 비만이 불안을 직접 유발하는지 또는 그 연관성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압박의 영향인지 등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비만이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뇌 건강에 미지는 잠재적 영향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비만과 인지 기능 및 불안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
암 환자의 얼굴 사진을 분석해 생물학적 나이(biological age)를 추정하고, 암 치료 예후까지 예측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됐다. AI가 분석한 생물학적 나이가 실제 나이(chronological age)보다 높으면 암 치료 예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휴고 에어츠 박사팀은 의학 저널 랜싯 디지털 헬스(Lancet Digital Health) 최신호에 심층학습(deep learning)과 얼굴 인식 기술로 얼굴 사진을 분석,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AI '페이스에이지'(FaceAg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또 페이스에이지를 암 환자에게 적용한 결과 암 환자들은 암이 없는 환자들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평균 5살 높았고, 생물학적 나이가 높은 환자들은 단기 생존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의 얼굴 등 외모는 의사들에게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대한 단서를 줄 수 있지만 의사들도 사람 나이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 있고 이는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다 객관적이고 예측 가능한 지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딥러닝과 얼굴 인식 기술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막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개막 첫날에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코스타리카, 나이지리아, 앙골라, 도미니카 공화국 등 11개국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아 한글·뷰티·푸드 등 산업전시관을 둘러보며 체험을 즐겼다. 5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K-인플루언서,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이 K-컬처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들은 전시관을 돌며 K-소스를 기반으로 한 비빔라면 등 음식을 맛보고 뷰티·헬스케어 제품을 체험하기도 했다. 푸드·뷰티 산업전시관 앞에서는 쇼핑을 마치고 양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나오는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다. 일부 외국인은 푸드 존에서 호두과자, 핫도그, 순대 등 간식을 사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과 가족, 외국인 공무원·유학생 등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색색의 한복을 입고 박람회장 곳곳을 누볐고, 전통 혼례 포토존 등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겼다. 시는 6∼7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6일 청주시 오창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이양섭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과 전몰군경유족회를 비롯한 보훈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한 추념식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고난의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써 내려온 기적의 중심에는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충북이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의 중심으로 우뚝 서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열고, 전상용사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도청 정원 내 독립운동·안보 사진전(18·20일),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 및 안보결의대회(25일)를 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 감물감자축제가 오는 13∼15일 농촌중심지활성화센터에서 열린다. 감자마을 흥바람 가요제가 열리고 햇감자 판매장, 감자 먹거리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1인당 1만원을 내면 5㎏의 감자를 캐 가져갈 수 있다. 감자 캐기 체험은 예약해야 한다. 감물 감자는 맛이 뛰어나고 단단하며 저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물면사무소 총무팀(☎ 043-830-2432)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추 주산지인 충북 보은군이 이 지역 대추로 만든 카페 음료 4종을 출시했다. 보은군은 민간 커피학원(보은커피아카데미)과 공동으로 보은대추 농축액 등을 이용해 대추라떼, 대추밀크티, 대추스무디, 대추에이드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일 시음회를 열어 이들 음료의 맛을 평가한 데 이어 이 지역 카페 12곳에 레시피를 보급, 16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5천500∼6천원으로 정해졌다. 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라며 "시음회에서도 진한 대추향과 오랫동안 입안에 머무는 풍미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보은은 경북 경산과 함께 국내 최대 대추 생산지로 통한다. 1천200여곳의 농가가 570여㏊ 대추밭에서 한 해 2천500t 안팎의 대추를 생산한다. 보은군은 새로 선보인 대추음료를 관광상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