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올해 편의점 패션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PB(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 개발에 나서고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토트넘·맨시티 구단의 패션 굿즈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식품·생필품뿐만 아니라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뷰티 특화점포인 동대문던던점과 신규 가맹모델 1호점 뉴웨이브오리진점에서 티셔츠와 패션 양말 등을 판매해왔다. 세븐일레븐이 오는 28일부터 전국 점포에 선보이는 토트넘·맨시티 패션 아이템은 양말 2종과 쿨토시 2종, 드로즈 2종이다.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에서는 각 구단의 컬러와 엠블럼이 박힌 티셔츠부터 짐색, 머플러, 메신져백, 볼캡 등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패션 상품에 힘을 주기로 하고 생활 속 활용도가 높은 이지웨어류를 중심으로 편안하면서도 가성비 있는 PB 패션 상품을 개발한다. 이서훈 세븐일레븐 세븐콜렉트팀 패션담당 MD(상품기획자)는 "기존에 편의점 의류 상품은 급할 때 임시로 입는 일회용품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활용도가 높으면서도 소장 가치 있는 상품들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7호점을 다음 달 서울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연다고 27일 밝혔다. 압구정점은 2개 층으로 400㎡(121평), 112석 규모이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도보 5분 거리다. 압구정점은 파이브가이즈 7개 매장 가운데 서울역, 강남에 이어 3번째 큰 규모이다. 에프지코리아는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파이브가이즈 강남, 서울역에 이어 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배달 주문 시 무료 토핑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는 매장에서 먹는 것과 동일하게 제공되며 무료 땅콩과 주류는 제외된다. 지난달 14일 문을 연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전 세계 파이브가이즈 매장 중 최초로 아쿠아리움을 매장 인테리어에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트렌드의 중심지인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평일과 주말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파이브가이즈 압구정점이 압구정로데오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제로' 광고 모델로 최현석, 권성준 셰프를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의 맛에 대한 자신감과 다양한 음식에 어울리는 특성을 전달하고자 최근 주목받는 최현석, 권성준 셰프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 모델과 함께 '젤로 맛있는 제로, 칠성사이다 제로'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표현한 광고를 다음 달 2일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관장이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정관장 '에브리타임'을 섭취하는 영상이 틱톡에서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관장에 따르면 카디비는 지난 13일 자신의 틱톡에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브리타임 제품을 섭취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30대가 됐고, 출산한 지 얼마 안 돼 요즘 너무 졸리고 피곤하다"며 "한국의 홍삼 에브리타임을 먹고 나니 완전 깨어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미국 최정상 래퍼 카디비가 에브리타임을 언급한 영상에 대한 미국 현지인의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현지 맞춤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설명했다. 카디비는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을 수상하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수차례 1위를 기록했다. 그는 이전에도 삼양식품의 '까르보불닭'과 한국식 핫도그, 떡볶이, 김치 등을 먹고 영상이나 사진을 올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해 만든 신메뉴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이 출시 1주일 만에 10만개 넘게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으로 기획된 메뉴로, 에드워드 리가 직접 개발한 '리얼 버번 소스'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하루 평균 1만5천개 이상 팔리고 일주일간 맘스터치 전체 치킨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는 올해 하반기에도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를 반영한 버거와 치킨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4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품목은 삼겹살·목심, 애호박, 재래 김, 요플레, 용가리 치킨 등이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와 이마트에브리데이 등과의 통합매입 전략으로 판매 가격을 최대한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일반 삼겹살·목심은 100g당 1천원대에, 흑돼지는 100g당 2천원대 가격에 각각 판매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삼겹살 소비자 가격은 1㎏당 2만7천720원으로 지난해 3월 25일(2만2천380원) 대비 15%가량 오른 상황이지만 통합 매입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에 맞췄다. 스낵, 생활용품 등 50여개 품목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가격파격 선언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크게 낮춘다는 평가와 함께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고객이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28일 광주광역시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CJ대한통운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충청·영남권에서 호남권까지 확대한 것이다. 오는 28일부터 광주 남·동구 전역과 북·서구 일부 지역 고객은 오후 10시까지 새벽배송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다음 달 3일부터는 광산구를 비롯한 광주 전역이 서비스 권역에 포함된다. 새벽배송되는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된다. 받은 상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상품 사진을 올려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 있다. 정시 배송도 보장된다. 상품이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하면 주문 금액의 최대 10만원까지 SSG머니로 환급해준다. 앞서 서비스에 들어간 부산·대구지역의 경우 새벽배송 정시 배송률이 100%에 육박한다고 SSG닷컴은 설명했다. SSG닷컴은 광주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새벽배송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제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장바구니 쿠폰도 준다. 6만원 이상 구매하면 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리퍼브 상품 판매 플랫폼인 '땡큐마켓'과 손잡고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스타필드마켓 죽전에서 리퍼브 팝업스토어(임시매장) '인생 2회차' 2호점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리퍼브 상품'은 기능에는 이상이 없지만 포장과 라벨 등의 훼손이나 전시상품, 시즌아웃 등으로 정상 판매가 어려운 상품을 새로 단장해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뜻한다. 인생 2회차 매장에서는 로봇청소기, 음식물쓰레기 등 가전부터 각종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리퍼브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28∼31일에는 매장 안에 자원 순환 마을 '가플지우 타운'이 운영된다 . 가플지우는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약자로 이마트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이다. 이마트는 땡큐마켓과 함께 지난해 8월 중동점에서 인생 2회차 첫 매장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올해 1분기 판매량과 방문 고객 수는 전 분기(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17%, 25% 늘었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리퍼브 팝업스토어를 통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알뜰 쇼핑의 진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올해 2∼7세 키즈 전용 스낵제품 라인을 선보이기로 하고 26일 '밀크쿠키'와 '치즈밀크쿠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에는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A2 우유 11.5%와 단백질 5g이 포함됐다. 다음 달 10일에는 국내산 유기농 쌀로 만든 '인절미 쌀과자'와 '구운 감자 쌀과자'를 출시한다. 키즈 전용 스낵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웠고 지퍼백 스타일로 포장해 휴대와 보관 편의성을 높였다. 류진영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의 키즈 전용 스낵 출시는 전 국민이 애용하는 편의점에서 10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맞춤 먹거리를 제공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어린이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미래 고객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오는 27일부터 창립 기념 세일인 '홈플런' 3차 행사인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4일 회생 개시 후 영업을 통해 매일 들어오는 현금으로 상거래 채권 대금을 지급하고 있어 현금 확보를 위해 총력에 나선 것이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2일 창립 28주년 기념 '홈플런 이즈 백'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13∼26일 2주간 '앵콜! 홈플런 이즈 백' 행사도 했다. 홈플러스는 또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창립 홈플런 성원 보답 고객 감사제'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홈플런 행사 동안 홈플러스를 믿고 방문해 주신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실질적인 보답을 드리자는 취지로 감사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런 감사제'는 작년에는 진행하지 않은 행사다. 홈플러스 측은 다른 대형마트들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날 오전 기준 상거래채권(납품대금·정산금 등) 지급액이 전날 572억원을 포함해 5천458억원이라고 전했다. 이는 작년 1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미국 만화 피너츠의 대표 캐릭터인 스누피와 협업한 음료와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 음료는 '조 카인드 스누피 초코 카라멜 프라푸치노'이고, 협업 음식은 초콜릿 가나슈 풍미의 '스누피 마카롱'과 바닐라 크림이 들어간 '찰리 브라운 마카롱'이다. 음료와 음식 외에도 스타벅스 앞치마를 착용한 스누피의 모습이 담긴 '피너츠 프렌드십 머그(414㎖)'와 '피너츠 조 카인드 엘마 텀블러(473㎖)', '피너츠 키체인' 등이 협업 상품으로 출시된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협업 음료를 구매한 고객 중 3만명을 추첨해 피너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영양을 강화한 식사대용 제과 브랜드 '컴포트잇츠이너프' 제품이 출시 50일 만에 200만봉 이상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식사의 스낵화' 바람이 한국에도 불고 있다"며 "국내 식품업계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신체의 노화를 늦추기 위해 통곡물과 채소 등으로 식사하는 저속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달 3일 '라이프 퍼포머'(Life Performer·건강한 삶을 위해 시간을 주도적으로 쓰는 사람) 소비자를 겨냥한 이 브랜드를 론칭하고 베이크드쿠키와 쉐이크밀 등 6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는 '치맥'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통풍 환자들의 근심도 커지게 됐다. 무더운 여름밤 즐기는 맥주 한잔이 자칫 극심한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다. 실제 여름은 통풍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다. 의료계에 따르면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푸린(purine)이 체내에서 대사되고 남은 일종의 찌꺼기로,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골 조직에 붙으면 염증과 극심한 통증인 '통풍 발작'을 일으킨다. 주로 엄지발가락이 갑자기 벌겋게 부어오르고 뜨거워지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기준 지난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55만3천254명으로, 2020년 46만8천83명 대비 약 18% 늘었다. 특히 7∼8월과 같은 한여름에 환자가 많은데, 지난해 기준 월별 통풍 환자 수는 2월 11만1천977명으로 최저였다가 같은 해 7월 13만5천994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풍 환자가 여름에 늘어나는 건 더운 날씨 탓에 땀 배출이 많아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혈중 요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학 등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일명 '캥거루족'이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17%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의 경제활동 참여 의지가 점차 약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비구직 청년의 특성과 정책과제' 보고서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10년(2015∼2024년) 연간 자료 등을 분석해 19∼39세 비구직 청년의 인구적 특성 현황을 제시했다. 먼저 비경제활동 청년 인구의 지난주 활동 상태로는 '정규교육기관 통학', '육아', '쉬었음'이 10년 평균 전체 67.6%를 차지했다. '정규교육기관 통학'은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으나, '육아' 상태 인구는 10년간 26.8%에서 13.8%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만, '쉬었음' 상태 인구는 10.5%에서 20%로 약 두배 상승했다. '쉬었음' 청년 수는 2023년 육아 중인 청년 수를 넘어섰다. 보고서는 이런 현상이 경제활동참여 의지와 구직활동이 점차 약화하는 추세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구직의사가 없는 청년은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77%를 차지했고, 구직의사는 있으나 최근 4주 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도 약 22%에 달했다. 보고서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가 청소년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간 연관성이 수면 부족과 뇌 백질(white matter) 발달 문제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조앙 파울루 리마 산투스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근호에서 아동 청소년기 970여명을 대상으로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관계 및 이 관계에 수면시간과 뇌 백질 발달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나치게 긴 스크린타임이 청소년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급증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0대 우울증의 단서를 스크린 사용과 수면의 질에서 찾기 위해 아동기 후반(T1 : 9~10세)과 청소년기 초반(T2 : 11~13세) 976명을 대상으로 스크린타임과 우울 증상의 연관성, 그리고 수면시간과 뇌 백질 조직화가 이 연관성을 매개하는지 조사했다. 스크린타임과 수면시간, 우울 증상을 조사하고, 신경영상 분석으로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뇌 백질의 세 가지 경로인 대상다발(cingul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사람에게 '한잠 자고 생각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낮잠과 통찰력 테스트를 결합한 실험에서 깊은 잠을 잔 사람이 깨달음을 얻는 '아하!' 순간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독일 함부르크대 니콜라스 슈크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PLOS 생물학(PLOS Biology)에서 90명을 대상으로 과제 수행 실험을 하면서 중간에 20분간 낮잠을 자게 한 결과 잠을 더 깊게 잔 사람들의 수행 성과가 더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람들은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직면해 오래 고민하다가도 갑자기 소위 '유레카'(eureka) 순간을 경험하면서 통찰이나 돌파구를 얻기도 한다. 연구팀은 수면이 이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경험적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런 현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문제를 푸는 도중 수면이 어떻게 통찰로 이어지는지 밝혀내기 위해 18~35세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단순하지만 통찰이 필요한 컴퓨터 키보드 조작 과제와 낮잠을 결합한 실험을 했다. 실험은 화면에 보이는 점들의 움직임 방향에 따라 키보드를 누르는 것으로 중요한 규칙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간헐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기기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지윤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19∼2022년 사이 연속혈당측정기를 한 번 이상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 7천786명을 24개월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와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 사용 그룹으로 나눈 뒤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를 분석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6.5%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병 환자가 손끝 채혈 대신 팔이나 배 등에 패치를 부착한 뒤 스마트폰 등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이 중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는 5분마다 자동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해 알려주고,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는 사용자가 직접 센서를 스캔해 혈당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분석 결과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3개월 만에 8.9%에서 7.1%로 감소했다. 간헐적 스캔형 기기를 사용한 환자의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장호르몬 제제 같은 전문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한 의약품 도매상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의약품 도매상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성장호르몬 제제 등 54억원 상당의 전문 의약품 17만개를 판매할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의약품이 수출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당국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식약청은 범죄 수익으로 확인되는 1억8천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현장에서 압수 조치했다. 부산식약청은 지난해 2월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스테로이드 제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을 판매해 검찰에 넘겨진 이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한 자를 추적하면서 수사를 착수했다.
◇ 5급 승진 ▲ 일자리정책과 김영삼 ▲ 미래인재육성과 김성동 ▲ 농업기술원 김효경 ▲ 회계과 오태권 ▲ 기후대기과 김수정 ▲ 축수산과 박성용 ▲ 동물위생시험소 변철섭 ▲ 감염병관리과 지동식 ▲ 회계과 최익근 ▲ 농업기술원 김선국·김은정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 이미경 ▲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조형숙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파견 박희제 ▲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신응섭 ▲ 산업통상자원부 파견 곽정헌 ▲ 금강유역환경청 파견 김현철 ▲ 국토교통부 파견 김상우 ◇ 5급 전보 ▲ 감사관실 곽원섭 ▲ 외국인정책추진단 류화엽 ▲ 예산담당관실 심호창 ▲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 서동희 ▲ 일자리정책과 서정환 ▲ 국제통상과 김주태 ▲ 과학기술정책과 서인배 ▲ 투자유치과 이수연·홍성욱 ▲ 노인복지과 윤태술 ▲ 장애인복지과 홍성견 ▲ 문화예술산업과 전상권 ▲ 문화유산과 구논서·이창배 ▲ 체육진흥과 전성수 ▲ 정원문화과 김지혜 ▲ 건축문화과 지현욱 ▲ 농식품유통과 서진원·이영주 ▲환경정책과 권수빈·이의영 ▲ 행정운영과 남효식 ▲ 도민소통과 여만구·오숙영 ▲ 충북도립대 정우경 ▲ 자치연수원 최서영 ▲ 농업기술원 서민숙 ▲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장 김홍관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정을 평가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도민평가단이 7일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5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도정 평가와 정책 제안을 맡을 18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민평가단은 앞으로 2년간 기획조정균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인구전략청년,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도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정책 건의 활동을 벌인다.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이제 결실을 거둘 중요한 시점"이라며 "도민평가단과 함께 도정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1996년부터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평가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연구원은 7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 민선 8기 4년 차와 미래전략 토론회'를 했다. '국토의 중심, 충북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출범 4년 차를 맞는 민선 8기 도정의 향후 운영방향과 미래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3년의 핵심 성과로 60조원 투자유치, 충북형 출산정책 시행, 바이오·반도체 전략산업 육성 등을 꼽는 한편 K-바이오스퀘어 조기 착공, 청주공항∼김천간 철도사업 추진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배명순 충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충북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인공지능(AI) 및 미래전략 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등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 제언을 했다.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김선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재학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문진철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장, 권일 한국교통대 공과대학 교수, 정상호 서원대 사회교육과 교수 등이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린 융합형 정책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장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