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브랜드 bhc는 신메뉴 '콰삭킹'이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bhc는 이달 첫째 주부터 '콰삭킹'이 전체 치킨 메뉴 매출의 15%를 차지하며 초반부터 높은 판매 성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감자, 옥수수, 쌀로 만든 콰삭킹은 '극강의 바삭한 식감'을 내세우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스윗 하바네로 소스'는 매콤달콤한 감칠맛을 더한다. bhc는 자사 앱에서 주문하는 고객에게 최대 6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bhc 관계자는 "콰삭킹의 초기 판매 속도가 상당해 향후 '뿌링클' 다음으로 bhc의 성장을 이어갈 대표메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후라이드 대표 메뉴를 넘어 국민 치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봄나들이 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CU와 이마트24 등 편의점이 음료 판매를 강화하고 나섰다. CU는 이달 80여종의 음료에 대해 추가 증정 및 할인 판매하는 '중증음료센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CU는 갑자기 찾아온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음료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프로모션 이름을 '중증음료센터'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CU는 행사 상품 중에서 60%가량을 원플러스원(1+1)으로 구성했다. 몬스터, 코카콜라, 썬키스트, 스프라이트 등 탄산, 에너지, 스포츠·이온 인기 브랜드 음료를 준비했다. CU는 동아제약 대표 숙취해소음료인 모닝케어 2종에 대해서도 1+1 혜택을 적용한다. CU가 이달 1∼10일 탄산음료 매출을 전달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3.9% 늘었고, 가공유(32.3%), 스포츠·이온음료(30.6%), 차음료(30.4%), 냉장 주스(25.6%) 등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컵얼음의 매출도 두 배가량(93.5%) 늘었다. 소병남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매년 편의점 음료의 품목별 수요가 다양해져 이달 할인 품목 종류를 최대로 늘리고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CU는 부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4∼16일 더북한강R점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인을 위한 펫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외 운동회인 '펫림픽'을 열고 반려견 행동 교정 상담과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별 이벤트는 오후 4∼6시에 연다. 오는 14일 이 시간에는 세계 도그쇼 대회 우승자의 퍼레이드 공연을 열고 15일에는 반려견 옷을 선보이는 '펫스타 펫션쇼'를 마련한다. 16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제잉 공연을 연다. 더북한강R점은 스타벅스의 첫 번째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지난 2022년 1월 문을 열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화이트데이(3월 14일)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츄파춥스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심은 팝업스토어에서 츄파춥스 벚꽃 에디션과 국산 애니메이션 캐릭터 '브레드 이발소'와 기획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대표 제품 츄파춥스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L&B는 주류 전문 플랫폼인 데일리샷에 와인앤모어(Wine&More)가 신규 입점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류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는 한남점과 청담점 등 전국 4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데일리샷 앱에서 와인앤모어의 상품을 주문하면 원하는 와인앤모어의 점포에서 받아 갈 수 있다. 와인앤모어는 매달 인기 상품을 엄선해 데일리샷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데일리샷 입점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유명 인기 와인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데일리샷은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 수 130만명, 누적 앱 설치 수 212만건을 각각 돌파한 국내 1위 온라인 주류 플랫폼이다. 프리미엄 주류를 구입해 원하는 매장에서 가져가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류 관련 콘텐츠와 고객 평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는 배우 이준혁을 모델로 발탁한 기념으로 신메뉴 '밀키 바닐라 엔젤'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메뉴는 밀키 바닐라 엔젤 밀크쉐이크·에스프레소 등 2종으로 오는 13일 첫선을 보인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밀키 바닐라 엔젤은 이준혁의 팬이 그를 부르는 애칭"이라며 "이준혁의 생일을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엔제리너스 L7홍대점과 석촌호수DI점에 오프라인 생일 카페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제리너스는 생일 카페로 운영되는 매장에서 포토존과 이준혁 등신대, 굿즈를 전시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14일 갤러리아 광교에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여섯번째이자 갤러리아백화점 첫 매장이다. 면적 384.2㎡(약 116평)에 120석을 갖춘 파이브가이즈 광교는 아쿠아플라넷과 인접한 특징을 살려 전 세계 파이즈가이즈 매장 가운데 최초로 아쿠아리움 콘셉트를 인테리어에 접목했다고 에프지코리아는 소개했다. 주변에 대형 아파트 단지와 사무실이 밀집해있어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직장인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브가이즈 입점으로 갤러리아 광교의 식음료(F&B)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광교 아쿠아플라넷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에프지코리아는 개장일인 오는 14일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 열쇠고리 등의 파이브가이즈 상품을 증정한다. 매장에서 촬영한 기념사진을 즉석에서 인화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 매장 최초로 아쿠아리움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일시적으로 지급되지 않은 3천457억원 규모 상거래채권 중에서 현재까지 1천억원 이상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일시적으로 지급이 지연된 상거래채권의 3분의 1 이상을 돌려주고 계속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7일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작년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발생한 납품대금·테넌트(임대 매장) 정산대금 등 3천457억원 상당 '회생채권' 자금을 집행하라는 승인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는 3천억원 이상의 현금 가용 자산을 갖고 있다고 밝혔고 현재까지 1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집행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4일 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모든 상거래채권 지급을 일시 중단했다가 지난 6일부터 회생 개시일 이전 20일 이내 발생한 '공익채권'부터 지급을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모든 대금을 한 번에 지급할 수는 없어 각 협력사와 개별적인 협의를 통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와 카카오 디저트 브랜드 쇼콜라팔레트로 국제 디자인 어워드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엔제리너스는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한 그래픽으로 브랜드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쇼콜라팔레트는 초콜릿의 맛과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멤버스는 소비자들이 화이트데이(3월 14일) 선물을 주로 온라인쇼핑몰이나 편의점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25∼26일 20대 이상 성인 남녀 4천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28.7%는 화이트데이 선물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구매처로는 소셜커머스나 오픈마켓이 16.9%로 가장 많았고 편의점이 16.2%로 뒤를 따랐다. 이어 대형 할인점(14.9%), 백화점(10.6%) 등의 순이었다. 그 이유로는 '접근성이 좋아서'(28.6%), '가격이 합리적이어서'(21.2%), '종류가 다양해서'(20%) 등의 응답이 나왔다. 화이트데이 때 주고받고 싶은 선물은 남성은 사탕·초콜릿(44.2%)을, 여성은 현금·상품권(38.4%)을 각각 1위로 꼽아 대비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간 홈플러스에 납품을 중단했던 식품기업들이 잇따라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 팔도 측은 11일 "오늘부터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물량이 많지는 않다"면서 "양사 간 협의에 따라 제품 공급 여부는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오후 늦게 동서식품도 홈플러스 납품 재개 의사를 밝혔다. 동서식품 측은 "홈플러스와 협의가 완료돼 다시 납품하기로 했다"면서 "12일부터 납품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식품과 팔도는 지난 6일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납품을 정상화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식품기업 가운데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도 지난 7일 이후 순차적으로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소상공인·영세업자·인건비성 채권 대금을 우선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라며 "오는 14일까지 상세 대금 지급 계획을 수립해 각 협력업체에 전달하고 세부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며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은 건강빵 브랜드 '프로젝트:H'(Project:H)를 통해 식사 빵과 디저트 4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사 빵은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고단백 저당 식빵'과 '고단백 저당 모닝빵' 2종이다. 디저트는 당류가 0g인 '제로 티라미수'와 '제로 마들렌' 2종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식을 확산하는 것이 프로젝트:H의 취지"라며 "이달 중으로 두부칩 등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는 '치맥'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통풍 환자들의 근심도 커지게 됐다. 무더운 여름밤 즐기는 맥주 한잔이 자칫 극심한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다. 실제 여름은 통풍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다. 의료계에 따르면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푸린(purine)이 체내에서 대사되고 남은 일종의 찌꺼기로,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골 조직에 붙으면 염증과 극심한 통증인 '통풍 발작'을 일으킨다. 주로 엄지발가락이 갑자기 벌겋게 부어오르고 뜨거워지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기준 지난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55만3천254명으로, 2020년 46만8천83명 대비 약 18% 늘었다. 특히 7∼8월과 같은 한여름에 환자가 많은데, 지난해 기준 월별 통풍 환자 수는 2월 11만1천977명으로 최저였다가 같은 해 7월 13만5천994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풍 환자가 여름에 늘어나는 건 더운 날씨 탓에 땀 배출이 많아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혈중 요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학 등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일명 '캥거루족'이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17%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의 경제활동 참여 의지가 점차 약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비구직 청년의 특성과 정책과제' 보고서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10년(2015∼2024년) 연간 자료 등을 분석해 19∼39세 비구직 청년의 인구적 특성 현황을 제시했다. 먼저 비경제활동 청년 인구의 지난주 활동 상태로는 '정규교육기관 통학', '육아', '쉬었음'이 10년 평균 전체 67.6%를 차지했다. '정규교육기관 통학'은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으나, '육아' 상태 인구는 10년간 26.8%에서 13.8%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만, '쉬었음' 상태 인구는 10.5%에서 20%로 약 두배 상승했다. '쉬었음' 청년 수는 2023년 육아 중인 청년 수를 넘어섰다. 보고서는 이런 현상이 경제활동참여 의지와 구직활동이 점차 약화하는 추세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구직의사가 없는 청년은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77%를 차지했고, 구직의사는 있으나 최근 4주 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도 약 22%에 달했다. 보고서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가 청소년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간 연관성이 수면 부족과 뇌 백질(white matter) 발달 문제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조앙 파울루 리마 산투스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근호에서 아동 청소년기 970여명을 대상으로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관계 및 이 관계에 수면시간과 뇌 백질 발달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나치게 긴 스크린타임이 청소년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급증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0대 우울증의 단서를 스크린 사용과 수면의 질에서 찾기 위해 아동기 후반(T1 : 9~10세)과 청소년기 초반(T2 : 11~13세) 976명을 대상으로 스크린타임과 우울 증상의 연관성, 그리고 수면시간과 뇌 백질 조직화가 이 연관성을 매개하는지 조사했다. 스크린타임과 수면시간, 우울 증상을 조사하고, 신경영상 분석으로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뇌 백질의 세 가지 경로인 대상다발(cingul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사람에게 '한잠 자고 생각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낮잠과 통찰력 테스트를 결합한 실험에서 깊은 잠을 잔 사람이 깨달음을 얻는 '아하!' 순간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독일 함부르크대 니콜라스 슈크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PLOS 생물학(PLOS Biology)에서 90명을 대상으로 과제 수행 실험을 하면서 중간에 20분간 낮잠을 자게 한 결과 잠을 더 깊게 잔 사람들의 수행 성과가 더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람들은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직면해 오래 고민하다가도 갑자기 소위 '유레카'(eureka) 순간을 경험하면서 통찰이나 돌파구를 얻기도 한다. 연구팀은 수면이 이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경험적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런 현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문제를 푸는 도중 수면이 어떻게 통찰로 이어지는지 밝혀내기 위해 18~35세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단순하지만 통찰이 필요한 컴퓨터 키보드 조작 과제와 낮잠을 결합한 실험을 했다. 실험은 화면에 보이는 점들의 움직임 방향에 따라 키보드를 누르는 것으로 중요한 규칙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간헐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기기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지윤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19∼2022년 사이 연속혈당측정기를 한 번 이상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 7천786명을 24개월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와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 사용 그룹으로 나눈 뒤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를 분석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6.5%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병 환자가 손끝 채혈 대신 팔이나 배 등에 패치를 부착한 뒤 스마트폰 등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이 중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는 5분마다 자동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해 알려주고,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는 사용자가 직접 센서를 스캔해 혈당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분석 결과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3개월 만에 8.9%에서 7.1%로 감소했다. 간헐적 스캔형 기기를 사용한 환자의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장호르몬 제제 같은 전문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한 의약품 도매상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의약품 도매상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성장호르몬 제제 등 54억원 상당의 전문 의약품 17만개를 판매할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의약품이 수출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당국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식약청은 범죄 수익으로 확인되는 1억8천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현장에서 압수 조치했다. 부산식약청은 지난해 2월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스테로이드 제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을 판매해 검찰에 넘겨진 이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한 자를 추적하면서 수사를 착수했다.
◇ 5급 승진 ▲ 일자리정책과 김영삼 ▲ 미래인재육성과 김성동 ▲ 농업기술원 김효경 ▲ 회계과 오태권 ▲ 기후대기과 김수정 ▲ 축수산과 박성용 ▲ 동물위생시험소 변철섭 ▲ 감염병관리과 지동식 ▲ 회계과 최익근 ▲ 농업기술원 김선국·김은정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 이미경 ▲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조형숙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파견 박희제 ▲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신응섭 ▲ 산업통상자원부 파견 곽정헌 ▲ 금강유역환경청 파견 김현철 ▲ 국토교통부 파견 김상우 ◇ 5급 전보 ▲ 감사관실 곽원섭 ▲ 외국인정책추진단 류화엽 ▲ 예산담당관실 심호창 ▲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 서동희 ▲ 일자리정책과 서정환 ▲ 국제통상과 김주태 ▲ 과학기술정책과 서인배 ▲ 투자유치과 이수연·홍성욱 ▲ 노인복지과 윤태술 ▲ 장애인복지과 홍성견 ▲ 문화예술산업과 전상권 ▲ 문화유산과 구논서·이창배 ▲ 체육진흥과 전성수 ▲ 정원문화과 김지혜 ▲ 건축문화과 지현욱 ▲ 농식품유통과 서진원·이영주 ▲환경정책과 권수빈·이의영 ▲ 행정운영과 남효식 ▲ 도민소통과 여만구·오숙영 ▲ 충북도립대 정우경 ▲ 자치연수원 최서영 ▲ 농업기술원 서민숙 ▲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장 김홍관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정을 평가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도민평가단이 7일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5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도정 평가와 정책 제안을 맡을 18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민평가단은 앞으로 2년간 기획조정균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인구전략청년,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도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정책 건의 활동을 벌인다.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이제 결실을 거둘 중요한 시점"이라며 "도민평가단과 함께 도정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1996년부터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평가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연구원은 7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 민선 8기 4년 차와 미래전략 토론회'를 했다. '국토의 중심, 충북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출범 4년 차를 맞는 민선 8기 도정의 향후 운영방향과 미래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3년의 핵심 성과로 60조원 투자유치, 충북형 출산정책 시행, 바이오·반도체 전략산업 육성 등을 꼽는 한편 K-바이오스퀘어 조기 착공, 청주공항∼김천간 철도사업 추진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배명순 충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충북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인공지능(AI) 및 미래전략 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등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 제언을 했다.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김선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재학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문진철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장, 권일 한국교통대 공과대학 교수, 정상호 서원대 사회교육과 교수 등이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린 융합형 정책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장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