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크라운제과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와 협업해 '크라운×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 제품 10여 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라운제과와 산리오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은 지난 1년여간 회의와 테스트를 진행하며 제품을 개발했다. 크라운제과 과자와 잘 어울리는 산리오 캐릭터를 선별해 제품과 매칭했고, 산리오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새 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크라운은 크라운×산리오캐릭터즈 에디션의 첫 제품으로 '스트로베리콘', '미니베리·미니몬드초콜릿' 2종을 선보였다. 스트로베리콘 포장에는 산리오 캐릭터 중 헬로키티의 모습을 담았고, 미니베리·미니몬드초콜릿 포장 디자인에는 포차코를 넣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은 소비자가 남양몰에서 분유를 한 통 구매할 때마다 한부모가정에 한 통씩 기부하는 캠페인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남양유업이 작년부터 진행해온 '건강한 동행'의 일환이다. 남양유업은 미혼모 중심의 후원 활동을 미혼부와 다문화가정, 위기가정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직접 기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올해 연말에 기부용 분유를 집계한 뒤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기부 수량은 1천111캔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가 캐나다·미국산 삼겹살 한 근(600g)을 4천140원 초저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삼겹살데이(3월3일)를 앞두고 지난달 20∼26일 캐나다·미국산 삼겹살을 100g당 890원에, 한 근을 5천340원에 각각 판매한 데 이어 이번에 100g당 690원으로 가격을 더 내렸다. 롯데마트 수입 삼겹살 할인행사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롯데·신한·NH농협 카드로 결제 시 적용된다. 행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진행되며 1인당 1㎏까지 구매할 수 있고, 점포당 하루 100명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3∼26일 2주 동안 '스노우플랜 봄 페스타한 근'를 진행하면서 수입 삼겹살 행사를 준비했다. 호주산 청정와규 전 품목은 오는 14∼16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롯데마트GO앱 결제 시 스노우특가를 적용해 약 50% 할인한다. 스노우특가는 오프라인 전용 앱 '롯데마트GO'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할인가로 상품 결제 시 앱 내 바코드를 스캔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제주 한라봉과 카스 프레시, 온가족 모둠초밥, 덴비 브랜드 접시, 네오플램 퓨어락 등도 스노우특가를 적용한다. 롯데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48개 가맹점이 매장 가격보다 배달 메뉴 가격을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을 평균 15% 올렸다. 맘스터치는 가맹점 1천450곳 중에서 48곳이 이중가격제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장별로 배달앱 메뉴 가격 인상 폭과 인상 시기는 다르지만, 지난달부터 배달 메뉴 가격을 평균 약 15% 올렸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소비자의 심리적 구매 저항선이 높아져 손님이 줄어들 것이 예상돼 가맹점들에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며 "이중가격제 도입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소비자에게 가격 정책 안내를 권고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가맹거래법상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개별 가격 정책을 규제할 수 없다고 맘스터치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 이원화를 요청하는 매장에는 매출 감소 가능성과 고객 불만 등의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협의 과정을 거쳐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맘스터치 일부 가맹점주는 작년 7월부터 가맹본부에 이중가격제 도입을 요구해왔다. 이에 맘스터치 가맹본부는 이중가격제 도입을 검토했지만, 장기적으로 손님이 줄어들 수 있다고 판단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선주조는 국내 최대 주류 품평회로 평가받는 '제12회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선159와 C1 소주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대선159는 17도 미만 부문에서 9년 연속, C1은 17도 이상 21도 미만 부문에서 5회 수상 기록을 세웠다. 15.9도로 새롭게 선보인 대선159는 젊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천만 병을 돌파했다. 국내 처음으로 아스파라진을 첨가한 C1소주는 1996년 출시 이후 두꺼운 마니아층을 형성해 3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제품이다. 최홍성 대선주조 대표는 "대형 주류 기업의 지역 시장 진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사 제품이 국내 대표 주류 시상식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대선주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14억원을 들여 노후 경유차 486대의 조기 폐차를 유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본인 명의의 폐차 예정인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 및 건설기계이다. 5등급의 경우에는 경유 이외 연료 차량(휘발유)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자연환경과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차종별 지원 금액과 조건 등은 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의 셰프 육성 프로젝트인 '퀴진케이'(Cuisine. K)는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바베큐 맛집인 '유용욱바베큐연구소'와 함께 팝업(임시)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팝업 레스토랑은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최다빈, 김범수, 최어진 셰프 등 유용욱바베큐연구소 소속 셰프가 운영한다. 이들은 '불과 훈연'을 주제로 유용욱바베큐연구소 대표 메뉴에 한국 식재료를 더한 7가지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팝업 레스토랑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고, 오는 11일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이 K푸드의 세계적인 확산을 위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를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천연식품 박람회 '2025 NPEW'에 참여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올해 약 130개국에서 3천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6만5천명의 관객이 방문한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식품 박람회다. 주로 천연·유기농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바이어가 참여하고, 삼양사는 올해로 2년 연속 참여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제로(0) 칼로리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소재를 전시했다. 아울러 삼양사는 스페셜티 소재를 활용한 시식용 단백질 바를 제공해 방문객의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설루션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올해는 스페셜티 소재를 활용한 실질적인 설루션을 바탕으로 잠재 고객사 발굴과 판로 확대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작년에 알룰로스 공장을 새로 준공해 생산 능력을 배로 키운 만큼 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해 사업 수익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높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1400페트커피, 천냥숙주나물 등이다. 판매가를 같은 상품군 내 최저가로 설정해 품질과 맛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졌다고 GS25는 소개했다. 1400페트커피는 GS25에서 판매하는 500㎖ 페트 커피 상품 중 최저가로 기존 상품 대비 가격이 50% 저렴하다. 천냥숙주나물(300g)은 천냥콩나물(300g)에 이은 1천원 나물 시리즈 2탄이다. GS25는 중량을 180g에서 250g으로 키운 리얼메카통통소시지 2종을 기존 가격 그대로 판매한다. 이른바 '역(逆)슈링크플레이션' 상품이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초가성비 상품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 상품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한 상품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는 인기 걸그룹 스테이씨(STAYC)의 싱글 5집 앨범과 협업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앨범은 실물 CD와 포토북, 포토카드,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일반형과 디지털 앨범, 이미지카드, 포토카드, 아크릴 키링(열쇠고리)이 포함된 PLVE형이 있다. 고객은 이날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매장에서 구매 예약한 앨범은 오는 20일부터 고객이 지정한 주소지로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 모바일앱에서 구매한 고객은 오는 29일부터 지정된 점포에서 직접 가져갈 수 있다. 이마트24는 스테이씨 복귀를 기념해 멤버들의 사진을 활용한 간편식 6종과 디저트 1종을 오는 25일부터 판매한다. 협업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추첨해 스테이씨 대면 팬 사인회 초청권(50명)도 제공한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사와 협업해 고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KGC인삼공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천연식품 박람회인 '2025 NPEW'에서 인삼의 유익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타일러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타일러상은 천연물 과학 분야에 공헌한 기관이나 과학자가 받는 상으로, 건강식품과 천연 약물 등을 연구하는 미국 천연물협의회가 매년 시상한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의 면역력 증진과 혈행·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면서 "천연물 안전성 분석 능력에 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우수한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GC인삼공사는 작년 8월 홍삼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식 인정 받았다. 또 이런 기능성을 바탕으로 당뇨 전 단계 성인이 홍삼을 섭취하면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메디신'(Medicine)에 게재됐다고 KGC인삼공사는 밝혔다. 이승호 KGC인삼공사 R&D본부 천연물효능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상을 받아 수십 년 동안 이어온 연구개발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 베이커리 제품 '크보(KBO)빵'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립은 KBO리그 개막일에 맞춰 오는 20일 9개 구단과 협업한 KBO빵 신제품을 공개한다. 제품에는 '띠부씰'(탈부착 스티커)을 동봉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삼립 관계자는 "국내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야구를 사랑하는 관객을 위해 다양한 KBO빵과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바삭한 치킨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는 '치맥'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통풍 환자들의 근심도 커지게 됐다. 무더운 여름밤 즐기는 맥주 한잔이 자칫 극심한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다. 실제 여름은 통풍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가장 많은 시기다. 의료계에 따르면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이 몸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 안에 과도하게 쌓여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푸린(purine)이 체내에서 대사되고 남은 일종의 찌꺼기로, 요산 결정이 관절이나 연골 조직에 붙으면 염증과 극심한 통증인 '통풍 발작'을 일으킨다. 주로 엄지발가락이 갑자기 벌겋게 부어오르고 뜨거워지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계 기준 지난해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55만3천254명으로, 2020년 46만8천83명 대비 약 18% 늘었다. 특히 7∼8월과 같은 한여름에 환자가 많은데, 지난해 기준 월별 통풍 환자 수는 2월 11만1천977명으로 최저였다가 같은 해 7월 13만5천994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풍 환자가 여름에 늘어나는 건 더운 날씨 탓에 땀 배출이 많아져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혈중 요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학 등을 졸업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사는 일명 '캥거루족'이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17%를 차지하는 가운데 이들의 경제활동 참여 의지가 점차 약화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비구직 청년의 특성과 정책과제' 보고서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10년(2015∼2024년) 연간 자료 등을 분석해 19∼39세 비구직 청년의 인구적 특성 현황을 제시했다. 먼저 비경제활동 청년 인구의 지난주 활동 상태로는 '정규교육기관 통학', '육아', '쉬었음'이 10년 평균 전체 67.6%를 차지했다. '정규교육기관 통학'은 10년간 큰 변화가 없었으나, '육아' 상태 인구는 10년간 26.8%에서 13.8%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지만, '쉬었음' 상태 인구는 10.5%에서 20%로 약 두배 상승했다. '쉬었음' 청년 수는 2023년 육아 중인 청년 수를 넘어섰다. 보고서는 이런 현상이 경제활동참여 의지와 구직활동이 점차 약화하는 추세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구직의사가 없는 청년은 전체 비경제활동 청년의 약 77%를 차지했고, 구직의사는 있으나 최근 4주 내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청년도 약 22%에 달했다. 보고서
디지털기기 사용 증가가 청소년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간 연관성이 수면 부족과 뇌 백질(white matter) 발달 문제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조앙 파울루 리마 산투스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 최근호에서 아동 청소년기 970여명을 대상으로 스크린타임과 우울증 관계 및 이 관계에 수면시간과 뇌 백질 발달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디지털기기 사용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지나치게 긴 스크린타임이 청소년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급증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10대 우울증의 단서를 스크린 사용과 수면의 질에서 찾기 위해 아동기 후반(T1 : 9~10세)과 청소년기 초반(T2 : 11~13세) 976명을 대상으로 스크린타임과 우울 증상의 연관성, 그리고 수면시간과 뇌 백질 조직화가 이 연관성을 매개하는지 조사했다. 스크린타임과 수면시간, 우울 증상을 조사하고, 신경영상 분석으로 우울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뇌 백질의 세 가지 경로인 대상다발(cingul
어려운 문제에 직면한 사람에게 '한잠 자고 생각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낮잠과 통찰력 테스트를 결합한 실험에서 깊은 잠을 잔 사람이 깨달음을 얻는 '아하!' 순간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독일 함부르크대 니콜라스 슈크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PLOS 생물학(PLOS Biology)에서 90명을 대상으로 과제 수행 실험을 하면서 중간에 20분간 낮잠을 자게 한 결과 잠을 더 깊게 잔 사람들의 수행 성과가 더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람들은 풀리지 않는 문제에 직면해 오래 고민하다가도 갑자기 소위 '유레카'(eureka) 순간을 경험하면서 통찰이나 돌파구를 얻기도 한다. 연구팀은 수면이 이런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는 경험적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런 현상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문제를 푸는 도중 수면이 어떻게 통찰로 이어지는지 밝혀내기 위해 18~35세 성인 90명을 대상으로 단순하지만 통찰이 필요한 컴퓨터 키보드 조작 과제와 낮잠을 결합한 실험을 했다. 실험은 화면에 보이는 점들의 움직임 방향에 따라 키보드를 누르는 것으로 중요한 규칙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가 간헐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기기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지윤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19∼2022년 사이 연속혈당측정기를 한 번 이상 사용한 제1형 당뇨병 환자 7천786명을 24개월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와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 사용 그룹으로 나눈 뒤 당화혈색소 수치 변화를 분석했다. 당화혈색소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을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6.5%를 넘으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당뇨병 환자가 손끝 채혈 대신 팔이나 배 등에 패치를 부착한 뒤 스마트폰 등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기다. 이 중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는 5분마다 자동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해 알려주고, 간헐적 스캔형 혈당측정기는 사용자가 직접 센서를 스캔해 혈당 수치를 확인해야 한다. 분석 결과 실시간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한 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3개월 만에 8.9%에서 7.1%로 감소했다. 간헐적 스캔형 기기를 사용한 환자의 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장호르몬 제제 같은 전문 의약품을 불법으로 유통한 의약품 도매상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의약품 도매상 대표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성장호르몬 제제 등 54억원 상당의 전문 의약품 17만개를 판매할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불법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의약품이 수출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당국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식약청은 범죄 수익으로 확인되는 1억8천만원 상당의 현금 등을 현장에서 압수 조치했다. 부산식약청은 지난해 2월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스테로이드 제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을 판매해 검찰에 넘겨진 이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한 자를 추적하면서 수사를 착수했다.
◇ 5급 승진 ▲ 일자리정책과 김영삼 ▲ 미래인재육성과 김성동 ▲ 농업기술원 김효경 ▲ 회계과 오태권 ▲ 기후대기과 김수정 ▲ 축수산과 박성용 ▲ 동물위생시험소 변철섭 ▲ 감염병관리과 지동식 ▲ 회계과 최익근 ▲ 농업기술원 김선국·김은정 ▲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 이미경 ▲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조형숙 ▲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파견 박희제 ▲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파견 신응섭 ▲ 산업통상자원부 파견 곽정헌 ▲ 금강유역환경청 파견 김현철 ▲ 국토교통부 파견 김상우 ◇ 5급 전보 ▲ 감사관실 곽원섭 ▲ 외국인정책추진단 류화엽 ▲ 예산담당관실 심호창 ▲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 서동희 ▲ 일자리정책과 서정환 ▲ 국제통상과 김주태 ▲ 과학기술정책과 서인배 ▲ 투자유치과 이수연·홍성욱 ▲ 노인복지과 윤태술 ▲ 장애인복지과 홍성견 ▲ 문화예술산업과 전상권 ▲ 문화유산과 구논서·이창배 ▲ 체육진흥과 전성수 ▲ 정원문화과 김지혜 ▲ 건축문화과 지현욱 ▲ 농식품유통과 서진원·이영주 ▲환경정책과 권수빈·이의영 ▲ 행정운영과 남효식 ▲ 도민소통과 여만구·오숙영 ▲ 충북도립대 정우경 ▲ 자치연수원 최서영 ▲ 농업기술원 서민숙 ▲ 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장 김홍관 ▲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정을 평가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도민평가단이 7일 위촉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15기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열고 도정 평가와 정책 제안을 맡을 18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도민평가단은 앞으로 2년간 기획조정균형, 자치안전소방, 산업경제, 인구전략청년,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도정 전반에 대한 평가와 정책 건의 활동을 벌인다.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이제 결실을 거둘 중요한 시점"이라며 "도민평가단과 함께 도정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1996년부터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정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도민평가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연구원은 7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 민선 8기 4년 차와 미래전략 토론회'를 했다. '국토의 중심, 충북의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출범 4년 차를 맞는 민선 8기 도정의 향후 운영방향과 미래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민선 8기 3년의 핵심 성과로 60조원 투자유치, 충북형 출산정책 시행, 바이오·반도체 전략산업 육성 등을 꼽는 한편 K-바이오스퀘어 조기 착공, 청주공항∼김천간 철도사업 추진 등을 향후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배명순 충북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충북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인공지능(AI) 및 미래전략 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등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대응하는 다양한 정책 제언을 했다. 김영배 충북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김선배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재학 청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문진철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장, 권일 한국교통대 공과대학 교수, 정상호 서원대 사회교육과 교수 등이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린 융합형 정책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장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