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5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식품위생법은 헌법소원 감이다. 인터넷에 올라 온 글을 읽다 보니 너무 황당했다.“우리나라 정부는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려고 하는 나라인가? 아니면 서민들의 일자리는 내가 알바 아니라고 공무원들만 판치는 나라인가?”최근 신송산업이라는 유수의 간장, 된장 만드는 회사가 망하여 여러 일자리가 하루 아침에 날라 가는 끔직한 일이 벌어졌다. 헌법소원이라도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구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국내 고령친화식품산업의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6일 국회에서 열린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국내 고령자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고령친화식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 관련기관의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 고령자의 영양섭취 실태를 점검하고 고령친화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토론 발제는 ▲‘우리나라 고령자의 영향실태’(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문위원) ▲‘고령자 식품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바른정당 홍문표 최고위원(충남 예산군 홍성군)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헌 정기념관 대강당에서 UN 파리기후협약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에 미치는 영 향을 주제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 2015년 12월 파리에서 체결된 UN파리기후협약은 기존의 도쿄의정서 보다 한층 강화된 국제협약으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 온실가스 감 축 의무를 갖게 되는 국제 협약이다.2021년부터 발효되는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평균 37%의 온실가스를 감 축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부처별 대응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파리기후 협약 시행 이후 우리나라는 100조원에 달하는 에너지 신산업이 육성될 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가 50만개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이번 기후협약은 우리나라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에 파리기후협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우리나라 농식품 과학기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농식품 기술인들의 축제가 열린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오는 16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농식품 과학기술의 미래와 전략'을 주제로 한 ‘제1회 농식품과학기술미래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농식품분야의 기술수준과 미래 기술을 점검하고 미래 전략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국내 농식품 과학기술 관련 정부 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올해가 그 첫 번째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세계적인 빈곤 퇴치 운동가이면서 적정기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폴폴락((Paul Polak)’ 윈드호스 인터내셔널 대표가 내한해 기조 강연
정유년 설날을 맞이하여 문화투데이 독자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정치 경제적으로 고통스러웠던 병신년의 액운을 멀리 떨쳐버리고 희망차고 축복받는 정유년 한 해가 열리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활기차고 발전될 수 있도록 기원도 해야겠지만 가정이나 직장 그리고 국가사회가 모두 함께 노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해야 할 것입니다.정치적으로는 정국이 안정을 되찾아 불안한 사회를 조속히 정상궤도에 진입시켜야 하겠습니다. 정치가 잘 되어야 만이 다른 분야가 덩달아 발전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늘 정치를 걱정하는 이유는 그만큼 정치가 중요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흔히 우리의 정치수준을 말할 때 일류 경제, 삼류 정치라고 합니다. 정치인들이 자신들이 삼류에 속한지도 모르고 일류 경제의 덜미를 잡고 좌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설은 원단(元旦)이라하여 일년의 시작을 의미하며, 묵은해에서 새해에 넘어갈 때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간다는 뜻이 있다. 이번 설은 정치적 경제적으로 마음을 무겁게 한다.명절만 되면 명절증후군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특히 며느리들은 시댁의 "시"자만 들어도 심장이 띈다고 한다. 시댁식구들이 많은 곳에 가니 그럴만도 하다. 쉽지는 않겠지만 시댁이 남의 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생각을 한다면 조금 편해질 것이다. 물론 시댁식구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명절증후군은 여성들만 받는 것은 아니다. 남편들은 명절에 부모님, 자녀, 조카들의 선물이나 용돈도 준비하여야 하고 먼거리의 운전을 하며 부인과 시댁과의 중간에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시집, 장가 못간 처녀, 총각들은 친척들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상반기 창업시장의 포문을 연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는 오는 3월9일부터 11일까지 '제3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140여개 업체, 200여개 브랜드, 36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창업정보 교류의 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특허청이 후원예정이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관망세였던 창업예정자들이 시장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관망됨에 따라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인
지난 연말 검찰청은 식약처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가짜 홍삼제품 제조 유통사범에 대한 수사 결과 중국산 인삼농축액과 물엿 등을 섞어 만든 가짜 홍삼제품을 국산 홍삼처럼 속여 판매한 범법자들을 구속 기소했다고 발표하였다.홍삼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연간 매출이 1조원을 상회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 상품이다. 그러나 외관으로 보아 인삼인지 홍삼인지 구별이 어려운 점을 악용하여 일부 업자들이 저가의 중국산 인삼농축액으로 가짜 홍삼제품을 만든 것이다.검찰에서도 중국산 인삼농축액은 수입되고 있으나 국내에서 제조되는 홍삼이나 인삼제품에는 중국산 원산지 표시가 없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히고 있다.정부는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질병관리 예방차원에서 건강보조식
최순실, 차은택의 국정 농단의 실상이 고구마줄기에 딸려나오는 뿌리처럼 하나씩 계속 불거지고 있다. 이번엔 한식재단이다.최순실, 차은택 앞에는 농림축산식품부나 한식재단이 고양이 앞에 쥐처럼 꼼짝없이 처분을 기다리는 꼴이다. 한식재단의 이사장 공모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이 후보자 모두가 자격이 없다고 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청와대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소위 문화융성위원회는 대통령 측근인사나 차은택과 친분이 있는 자들이 위원으로 구성된 대통령 자문기구이다. 이들 대부분을 박근혜 대통령 선거캠프에 공헌한 사람들이자, 보은의 대상자로 보면 될 것이다. 한식재단 이사장은 취임 후 주변에 ‘차은택 감독이 날더러 문화체육부장관 자리를 보장했다’란 말을 흘리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취임하자마
요즘은 날씨가 추우나 더우나 다리의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여성들은 추운 날씨에도 부츠, 스타킹, 타이즈 등과 같은 것을 신고, 입고 더운 날에는 핫팬츠나 치마를 입어 다리의 각선미를 뽐낸다. 남성들도 나이들어 보이는 통이 큰 바지보다는 다리에 짝 달라붙는 바지를 많이 입는다. 자연히 다리의 윤곽,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날 수밖에 없다. 다리가 날씬한 사람이나 쭉쭉 뻗은 사람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허벅지, 종아리가 굵거나 오다리, X다리인 경우에는 감추고 싶어한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서 병에 대한 문제가 많이 치료되고, 식생활이 해결됨에 따라 이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보다 예쁘고 멋있고 키도 크고 젊어지고 늙지 않는 것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제 얼굴만 봐서 나이를 알기란 어려운 시대가 됐다.나
고등어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기름기가 차고 맛 성분인 라이신, 글루탐산, 이노신산 등이 증가해 맛이 매우 좋다. 더불어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으로 고도불포화지방산인 뎀FMF 어류중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두뇌발달에 좋다는 DHA성분 또한 풍부해 기억력 상승, 두뇌발달, 뇌활동 자극에 영향을 주어 치매 예방 및 학습능력 증진에 아주 좋다. 조금이라도 젊어지고 싶다면 “고등어를 먹어라!”, 고등어에 함유돼 있는 핵산이라는 성분이 인체의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해 노화의 속도를 늦추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고등어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이 피부에 좋은 작용을 해 매끄럽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어른들의 말씀 중 “뼈가 튼튼해질려면 등푸른 생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다. 11월 16일 최초로 발생한 뒤 한 달 만에 산란계와 오리는 1400만 마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피해가 확산되자 정부는 위기경보 수준을 올리고 통제 초소와 소독 장치를 혹대 설치하는 등 열심히 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초동 대응을 좀 더 신속하고 철저히 했어야 했다는 둥 질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1·제2형 당뇨병 환자는 좁아진 심장 혈관을 넓히기 위해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을 한 후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당뇨병이 없는 사람보다 1.35~2.28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토마스 뇌스트룀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관리(Diabetes Care) 최근호에서 스텐트 시술을 한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사람 16만여명에 대한 추적 관찰 결과, 당뇨병 환자는 스텐트 삽입 후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 특히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위험이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환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 전략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치료할지 신중하게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을 둘러싼 동맥이 좁아지고 딱딱해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질환으로 가슴 통증과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혈관을 넓히고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금속관(스텐트)을 삽입한다. 연구팀은 현재 관상동맥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제2세대 약물방출 스텐트(DES)에서 시술 후 관상동맥 재협착과 스텐트 내 혈전 형성으로 인한 실패와 당뇨병 간 연관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성인 3명 중 2명은 가까운 시일 내에 신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유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는 질병관리청 의뢰로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감염병 관련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까운 시일 내 신종 감염병 유행이 있을 것 같다'라는 말에 동의하는 사람은 66.8%였고,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3%였다. 또한 '신종 감염병 대유행이 발생한다면 1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데에 동의하는 사람은 69.3%였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26.0%였다. 신종 감염병이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인식은 이처럼 높은 편이지만, 백신 접종 의향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6%로, 상반기 조사 때보다 1.2%포인트(p) 감소했다. '아마도 접종할 것이다'는 42.6%로 역시 상반기보다 1.1%p 줄었다. 그 다음으로 '아마도 접종하지 않을 것이다' 11.6%, '잘 모르겠다' 6.8%였고 '절대 접종하지 않겠다'는 3.4%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흔히 감기나 폐렴 기운이 있을 때, 혹은 정기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리는 습관처럼 흉부 엑스레이(X-ray)를 찍곤 한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이 단순히 폐 건강만 확인하는 것을 넘어 노년기 삶의 질을 위협하는, '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을 조기에 찾아내는 중요한 단서로 활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을 통한 골다공증 선별' 기술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하고, 관련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는 19일까지 이번 개정안에 대한 단체 및 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의료 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의 재활용'과 'AI의 접목'이다. 기존에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 흡수 계측법(DEXA)'이라는 별도의 골밀도 검사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 신의료기술은 환자가 폐 질환 확인 등을 위해 이미 촬영해 둔 흉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관광 홍보영상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도내 관광지와 문화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소개하며 지역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으로 와유(U)' 영상에 홍성가족센터 소속 중국·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했다. 중국어로 제작된 여름 편에 쑨위퉁·왕쟈신 씨가, 베트남어 가을 편에는 허은주·김희진 씨가 각각 출연해 자국어로 도내 관광지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소개했다. 현재 도내 등록된 외국인 중 베트남과 중국 국적자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이 두 나라 출신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영상 제작에 앞서 국가별 선호 관광지를 논의해 촬영 대상지를 선정했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자국의 문화적 시각에서 충남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참여는 단순한 출연을 넘어 도내 관광자원을 더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으며, 특히 각국 언어로 제작한 영상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충남의 관광 이미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으로 와유 영상은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chungnamtour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일부 품목을 할인하는 '리아런치' 운영 시간을 30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리아런치의 새로운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다. 리아런치 메뉴는 데리버거, 치킨버거, 미라클버거, 리아 사각새우 더블, 핫크리스피치킨버거,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등 버거 세트 6종에 데리버거·치킨버거 싱글팩(치킨휠레 포함)까지 추가됐다. 가격은 5천400원(데리버거 세트)부터 9천100원(모짜렐라 인더 버거 베이컨 세트)까지다. 롯데리아의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등은 리아런치에 포함되지 않는다. 롯데GRS 관계자는 "리아런치의 혜택을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점심 문화에 맞춰 운영 시간과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 안심이 기준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 현재도 계속 사용하는 슬로건으로, 어느 정부에서든 국민의 안심을 기준으로 한 정책에서 존재 가치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식약처는 내년 슬로건처럼 국민 먹거리·의약품 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안심 일상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을 위한 통합급식 관리지원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인구 변화에 따른 공백이 없도록 식생활 관리 체계를 개편한다.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직접 공급 품목을 10개씩 늘리고 위탁 생산 품목도 2개씩 확대한다. 또, 청소년 등의 흡연 예방을 위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 성분 공개도 준비한다. ◇ 위생·영양관리 지원 늘려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 17일 식약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내년 식약처는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시설도 위생·영양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내 모든 시·군·구에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작년 166개였
▲ 상임위원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7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2025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산불 피해지원 대책 특별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15:00 본관 501호) ▲ 의원실 세미나 윤재옥 의원실, 연예인 출입국 시 공항 혼잡 해소 및 여객 안전을 위한 정책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AI 시대 교육대전환) 독서국가로 가는 길(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정준호 의원실 등, (송전망 한계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철도운송 기술개발 방안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위성곤 의원실 등, AI시대: 사회가치 실현의 길을 찾다 ? AI 소셜 임팩트 포럼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북한의 초국가적 억압 실태와 우리의 대응(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종양 의원실, K-철도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토론회(13: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박지원 의원실 등, (서울~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