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시장이 2024년 이후 11년간 6.5배 성장해 2035년 34조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바이오협회 '글로벌 AI 기반 생명공학 시장의 현황 및 전망' 브리프에 따르면 2024년 AI 기반 생명공학 시장은 35억달러(약 5조2천594억원)를 기록했으며, 향후 11년간(2025~2035년) 연평균 18.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35년 AI 기반 생명공학 시장은 2024년의 6.5배인 227억달러(34조772억원)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됐다. AI 기반 바이오 시장은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 유전체학, 개인 맞춤형 의학을 발전시키는 기술을 포함하며 연구개발 효율성 개선을 위해 머신러닝(기계학습)과 데이터 분석 기술 도입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보고서는 비용 효율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관심 확대와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및 자금 지원, 데이터 표준화 필요성 증대,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증가 등이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높은 도입 비용과 숙련된 전문 인력 부족, 연구자들의 인식 수준 한계 등은 시장 성장에 제약 요인으로 작용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는 고유가·고환율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속에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대폭 할인하는 'PB페스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초가성비 상품을 확대해 실질적인 체감 할인 혜택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오늘좋은 데일리우유' 1리터 제품을 1천원대에, '오늘좋은 포테이토 씬 크래커'는 500원에 판매한다. 티슈 등 생활용품에도 균일가 혜택을 적용해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또 행사기간에 맞춰 안유성·정호영 등 유명 요리사와 협업한 '요리하다' 스타셰프 에디션 신상품 20종도 새롭게 출시한다.
▲ 상임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제2회의장)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 ▲ 의원실 세미나 정동영 의원실 등, 피지컬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조찬포럼(07: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이주희 의원실 등, 촉법소년 연령하향 관련 국회 공개 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 서왕진 의원실 등, 나프타 위기 속 드러난 한계,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보완 방향(10: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김우영 의원실 등, 연계정보(CI) 제도의 위헌성과 제도 개선 방향(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우재준 의원실 등, 청년 정치 역할과 청년 정치 참여(10:00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 손솔 의원실 등, 콘텐츠산업 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박상혁 의원실 등, 퇴직연금 정책 방향 평가 및 수익률 제고를 위한 과제(10: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염태영 의원실, 「범국민 디지털명함 갖기 캠페인」 선포식(10:30 의원회관 대회의실) 오세희 의원실, 노동제도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 영향과 정책과제
흡연자들은 대체로 금연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이를 '언젠가 해야 할 일'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언젠가'가 좀처럼 오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미 늦었다는 인식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연구는 이런 통념과 다른 결과를 보여준다. 금연의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시작된다는 것이다. 대한암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암 연구와 치료'(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최신호에 따르면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50세 이상 성인 16만5천512명을 평균 8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금연 후 단 2년만 지나도 폐암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는 연관성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비흡연자(8만2천756명), 과거 흡연자(4만1천378명), 현재 흡연자(4만1천378명)로 나눠 폐암 발생 양상을 비교 분석했다. 평균 연령은 58세였고, 남성이 97.6%를 차지했다. 추적 기간 폐암 누적 발생률은 비흡연자 1.10%, 과거 흡연자 3.54%, 현재 흡연자 4.51%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현재 흡연자의 폐암 발생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5.5배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람 면역결핍 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 '선렌카주, 선렌카정'(레나카파비르)를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약은 HIV-1의 캡시드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선택적 억제제로, 세포핵 안으로의 유입 차단과 바이러스 조립 및 방출 억제, 비정상적인 캡시드 형성을 유도해 HIV-1 복제를 억제한다.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 실패로 다른 효과적인 치료요법을 제공할 수 없는 다제내성 HIV-1 감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다. 식약처는 "기존 치료제로 충족되지 않는 의료 수요에 대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345kV(킬로볼트)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반대하는 충청권 주민들이 7일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날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정문 앞에 모인 주민 200여명은 "지역 주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을 무시한 채 사업의 속도와 효율성만 앞세우는 한국전력공사의 독단에 분노를 느낀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수도권을 위해 충청권 주민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전력 지산지소 원칙에 따라 수도권 수요 전력은 해당 지역에서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지금 추진되는 송전망 구축 사업도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구성된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는 지역 갈등만 부추기고 있으며, 한전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지자체와 정치권은 방관하지 말고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각종 행정 인허가를 거부하고 가능한 모든 정치력을 발휘해 주민 생존권을 사수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송전선로 입지선정위원회 활동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송전선로 영향을 받는 대전, 세종, 충남 공주, 금산, 충북 옥산 지역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개최한 '제23회 청주예술제 야외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무심천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과 푸드트럭, 직거래 장터, 공연이 어우러진 올해 행사는 총 방문객 45만명을 기록했다. 시는 기존에 별도로 추진하던 푸드트럭 축제를 청주예술제에 통합한 결과 방문객들의 콘텐츠 집중도와 현장 체류시간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행사 기간 푸드트럭 전체가 다회용기를 사용, 친환경 축제로 거듭났다. 행사 기간 사용된 다회용기는 총 15만704개로, 지난해(9만7천050개)보다 약 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풍성한 야외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유명 초대가수와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 철저한 안전관리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관제를 통해 행사 기간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청주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인공지능(AI) 지원 광반도체 핵심부품 제조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반도체는 전기신호 대신 빛을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기존 대비 전력 효율을 10배 이상 향상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솔루션이다. 시는 정부출연금 100억원 등 모두 143억원을 투입해 아산시를 광반도체 상용화 제품 개발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203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을 투입해 AI 기술을 접목한 광반도체 설계·공정·실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관내 중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실제 양산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오픈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기업의 기술 자립화와 글로벌 공급망(GVC)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한국광기술원(주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호서대가 참여한다. 호서대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조기 선점하고 글로벌 첨단산업 거점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청지역 홈플러스 노동자들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간인 다음 달 4일까지 정부와 여당의 책임 있는 개입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마트산업노조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7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생 기한이 끝나면 홈플러스는 청산의 길로 간다. 홈플러스 청산은 단지 한 회사의 폐업이 아니라 지역 일자리 붕괴이자 지역 경제의 연쇄 파탄"이라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약속한 정부·여당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노동자들은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먹튀'와 '청산'이 아닌, 홈플러스 정상화를 요구해왔다"며 "정부·여당은 홈플러스 정상화를 약속하며 유암코(UAMCO·연합자산관리)의 제3자 관리인 선임과 정상화 방안 추진도 제시했으나 현재는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생 기한 만료 전 정부·여당은 유암코 인수 추진 등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지부는 4월 한 달간 점포 축소와 고용 불안, 공급망 붕괴와 지역경제 위기 실태를 알리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지역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트산업노조와 홈플러스지부는 다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응해 태국산 신선란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태국산 계란을 정부 주도로 수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수입은 기존에 들여오던 미국 오하이오주산 계란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한 조치다. aT는 본격적인 수입에 앞서 샘플 물량을 통해 안전성과 품을 점검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역·위생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수입 물량은 모두 224만개로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9차례에 걸쳐 항공편으로 도입된다. 공급되는 계란은 태국 축산개발부(DLD)가 검증한 갈색란 A등급 라지사이즈(60g이상)다. 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특란 규격에 해당한다고 aT는 설명했다. aT는 대형 유통업체와 식자재 업체 위주로 공급하던 기존 수입란과 달리 중소형 마트 판매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소비자들은 시중 국산 계란 가격의 약 70% 수준으로 수입란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aT는 설명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집계에 따르면 계란 특란 한 판(30개) 평균 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도내 6만7천500여대의 CCTV를 연결해 재난·재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종합 모니터링 시스템 준공식'을 열었다. 이 시스템은 충남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 플랫폼에 연계된 4만3천여대와 도 산불방지 종합상황실 150여대, 국가교통정보센터 2만4천여대 등 총 6만7천500여대의 CCTV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지리정보시스템(GIS) 통합 상황판과 기상청 기상관측망도 함께 연계해 재난 현장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시스템을 가동하면 대형 화재나 산불 발생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현장 영상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투입 장비와 인력 규모 등을 신속히 결정할 수 있고, 119종합상황실과 협의해 초기 긴급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전기 및 가스 차단이나 인근 교통 통제 요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원활해질 전망이다. 도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상황 인지와 초기 대응력이 향상되고, 정보 통합에 따른 판단의 정확성과 신속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주민 생명과 재산 보호는 국가와 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점검을 벌여 1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의 환경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와 5개 자치구가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달 23∼27일 관내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75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 결과, 전체 75개 사업장 중 11곳(14.6%)에서 환경 관련 법규 위반이 확인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 자가측정 미이행 ▲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 고장 방치 ▲ 변경 신고 미이행 ▲ 운영일지 미작성 ▲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으로, 관리 소홀에 따른 위반 사례가 대부분이었다. 시는 위반 사안의 경중에 따라 고발 조치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 책임운영기관장 채용 ▲ 국립정신건강센터장 남윤영 ◇ 국장급 승진 ▲ 건강정책국장 김한숙 ◇ 국장급 승진 및 파견 ▲ 기본사회기획단 김일열 ◇ 과장급 전보 ▲ 지역복지과장 서일환 ▲ 통합돌봄정책과장 정혜은 ▲ 보험정책과장 장영진 ▲ 정신건강정책과장 우경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7일 소제동 일원에서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을 했다. 총면적 3만4천405㎡ 규모로 사업비 1천56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사색마당과 자연마당, 연못, 대나무·소나무 숲, 주민쉼터 등 다양한 녹지·휴식 공간과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공원 내에는 조선시대 학자 우암 송시열이 거주했던 송자고택(대전시 문화재 제39호)이 보존돼 있으며, 앞으로 체험형 문화시설인 '이종수 도예관'도 건립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제중앙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대전역세권 일대의 부족한 녹지공간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송자고택 등 문화시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던킨이 초대형 사이즈 음료 ‘자이언트 버킷’을 봄∙여름 시즌 기간 한정 출시한다. ‘자이언트 버킷’은 기존 스몰 사이즈 음료 대비 약 4배 큰 1.4리터에 달하는 초대형 용량이 특징이다. 큰 용량에서 오는 시각적 임팩트와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여름철 아이스 음료 수요와 대용량 제품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손잡이를 더해 휴대성을 높여 피크닉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2월 미국 던킨에서 선보인 이후 ‘양동이 커피’라는 별칭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국내 소비자들까지 관심이 이어지면서 출시로 이어졌다. 제품은 ▲던킨 에스프레소, 아이스 블렌드, 디카페인 블렌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자이언트 버킷 아메리카노(1만900원), ▲복숭아 맛의 자이언트 버킷 피치(1만500원) 2종으로 선보인다. 던킨 원더스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선출시되었으며, 이후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던킨 원더스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17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현장 구매 고객에게 자이언트 버킷 아메리카노를 9900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이 처음으로 분기 수출 실적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수출액은 103억9천69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3%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10억 달러 이상 웃도는 역대 분기별 최고 수출 실적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9억5천800만)가 충북 전체 수출액의 66.9%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무역협회는 글로벌 AI 서버 투자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사양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SK하이닉스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대만 TSMC와 HBM 부문 협력 확대, 중국 내 AI 데이터센터 확충 등의 영향으로 대만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년 대비 각각 83%, 40.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품 수출액(2억9천500만 달러)도 전년 대비 86.3% 증가했다. 반면 건전지 및 축전지(3억1천800만 달러)는 전기차 캐즘 장기화 여파로 17.9% 감소했다. 김희영 충북지역본부장은 "중동 사태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 1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며 "다만 특정 품목과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