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의 식품 브랜드 청정원은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엠블럼은 청정원 브랜드 이미지(BI)의 타원 형태와 곡선 디자인을 숫자 '30'에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브랜드 대표 색상인 파란색과 노란색도 적용했다. 엠블럼은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 홍보물과 대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 네이버·쿠팡 등 온라인 채널 배너와 제품 상세 페이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청정원은 이와 함께 브랜드 BI도 재단장했다. 글씨체와 마크의 굵기와 비율을 조정해 가독성을 높였다. 새 BI는 청정원 순창, 맛선생 등 주요 제품 패키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새로워진 엠블럼과 BI를 앞세워 청정원의 브랜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브랜드 신뢰도와 친밀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애경산업은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가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에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35개주의 월마트 매장 390여곳과 온라인몰에 선보인 '케라시스 프로폴리스 헤어본딩 라인' 3종은 탈색·펌·고데기 등 열로 손상된 모발을 관리하는 극손상모 전문 상품군이다. 애경산업은 앞서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와 '샤워메이트'를 월마트에 입점시킨 데 이어 이번 헤어케어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해 미국 소비자와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노준민 애경산업 해외영업팀 담당자는 "이번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내 유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부모를 모시는 책임이 전적으로 자녀에게 있다는 전통적인 유교적 가치관이 한국 사회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최신 조사 결과, 국민 5명 중 단 1명만이 자녀의 부모 부양책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년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양책임에 동의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극적인 변화다. 돌봄의 영역이 이제는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 국가와 사회의 공적 영역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를 모실 책임이 전적으로 자식에게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비율은 20.6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총 7천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들의 인식을 '매우 동의함'부터 '매우 반대함'까지 5점 척도로 확인한 뒤 이를 재범주화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부모 부양의 자녀 책임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47.59%로 찬성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는 중립적인 입장은 31.78%였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매우 동의한다는 극히 일부분인 3.15%에 불과했다. 반면 반대한다(39.47%)와 매우 반대한다(8.12%)를 합친 반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삼성면 천평리 1천381㎡ 부지에 1층 규모의 군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센터는 개 70마리와 고양이 1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시설과 진료실, 미용실, 입양홍보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 배치된 7명의 인력은 유기·유실 동물을 일시 보호하고 입양 절차를 지원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공휴일에는 구조·보호 업무만 이뤄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50세 이상 주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입 후 실거주 1년 미만인 주민은 제외된다. 옥천군은 2018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무료 접종에 나서 지난해까지 55세 이상 2만856명이 접종했다. 전체 인구(5만117명)의 41.6%가 무료로 예방주사를 맞은 셈이다. 대상포진은 어릴 적 수두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의 신경에 잠복해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한다. 접종을 통해 90% 이상 예방할 수 있는데, 병의원의 접종 비용이 16만∼18만원으로 높은 편이어서 부담이 된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후유증을 유발하는 대상포진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질환"이라며 "50세 이상 주민은 빠짐없이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무료 접종은 군 보건소가 발급하는 쿠폰으로 이 지역 24개 병의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문의는 군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043-730-2191∼4)으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12일 "충북도는 삭감한 벼 재배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사업 예산을 즉각 원상 복구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타 지자체들은 농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 충북도는 올해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벼 재배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 예산 14억원을 삭감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농민들의 반발에 충북도는 3월 추가경정 예산을 통한 원상복구를 약속했지만, 이제서야 2차 추경을 운운하고 있다"며 "이제 더는 도와 충북도의회를 신뢰할 수 없고, 농업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단결하고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강원도, 충남도, 전북도 등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농민을 위해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안전망을 마련했다"면서 충북도에 대해서도 해당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과 상반기 소요 농업 예산 우선 편성 기조에 따라 농민단체가 요구하는 사업 예산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해당 사업비가 실제 집행되는 11∼12월 이전에 추경을 통해 필요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12일 옛 대성초교(이원면 의평리) 터에 '창업농 사관학교'를 개관했다. 군은 2023년 이 학교 터를 매수해 교육장(923㎡)과 주거시설 6채(1채당 61∼92㎡)를 건립했다. 충북도의 특별조정교부금 등 82억2천만원이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이 영농교육을 받으며 농사체험을 하고, 농산물 가공업 등을 꿈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도 한다. 군 관계자는 "창업농 사관학교가 도시민 유치와 이들의 안정적인 농촌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운영방식 등을 결정해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16일 서울에서 열리는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세계총회'를 계기로 K-수산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MCF 세계총회는 전 세계 20개국, 500여 명의 최정상급 요리사가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는 이번 총회 기간 유럽 명장 요리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우리 수산물을 주 식재료로 활용한 만찬을 제공해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홍보관에 전시되는 22개사 50개 제품은 MCF 명장 요리사들이 평가하는 식자재 경연대회에 참여한다. 1∼3위에 선정된 업체는 MCF 회원사가 운영하는 현지 호텔, 식당, 백화점 등에 입점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 이후에는 해외 바이어 등이 굴, 전복, 김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유럽에 알려 현지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과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사과 묘목이 덩달아 귀해지고 있다. 12일 전국 최대 묘목 생산·유통지인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일대 묘목 상인들에 따르면 최근 묘목시장이 문을 열었는데 사과, 감, 배, 복숭아 등 유실수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는 추세다. 지난해 1만5천원 안팎이던 사과 묘목(2년생)은 2만원 안팎으로 30% 이상 급등했고, 그나마 물량이 달려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감, 배, 복숭아, 매실나무(2년생) 값도 8천∼1만원 선을 형성해 작년보다 1∼2천원씩 값이 뛰었다. 김영식 이원묘목영농조합 회장은 "인건비 상승과 이상기후 등에 따른 작황부진이 겹쳐 유실수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상황"이라며 "주문이 급증한 사과나무는 사전 예약분부터 우선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값비싼 국산 종자 대신 중국산을 수입해 쓰는 복숭아나 사과 등은 종자 부족까지 겹친 상황"이라며 "이들 품종의 가격 상승세는 내년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건설경기 등에 민감한 조경수 묘목은 작년과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은 240㏊의 묘목밭에서 한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내년 5월 6∼8일 보은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66회 충북도민체전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민 화합과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중인 보은군의 위상 등을 함축하면 된다. 희망자는 군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을 확인한 뒤 내달 3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FM9VqaQD)이나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작품에 최우수(1명) 70만원, 우수상(〃) 40만원, 가작(2명) 20만원을 준다. 문의는 군청 스포츠산업과(☎ 043-540-3550∼1)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고려 태조 왕건의 역사성을 담은 '태조 왕건 기념공원' 조성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조 왕건 기념공원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태조 왕건 기념공원 건립은 서기 930년 왕건이 천안 도독부를 설치하며 '천안'이라는 이름을 지은 역사를 바탕으로 시의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동남구 유량동 산5의 2 일대 1만3천599㎡ 부지에 왕건을 테마로 한 시설물, 조형물,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계 용역에는 태조 왕건의 역사성과 주변 자연환경을 조화시킨 공간 구성안이 담겼다. 현재 사유지 매입 등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올해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태조 왕건 기념공원이 천안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다음 달 개막하는 충남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10일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3억원을 후원했다. 태안에 본사를 둔 서부발전은 후원금 지원과 함께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발전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태안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원예치유 산업의 가치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룡건설도 이날 조직위에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박람회를 세계적인 원예치유 국제행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다음 달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독촉분 고지서의 금액 표기 오류를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정정 안내와 고지서 재발송 조치를 즉각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오류는 고지서 변환 시스템 업체의 코드 입력 과실로 인해 실제 부과액과 다른 금액이 표기된 고지서가 발송되면서 발생했다. 오류 대상은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차 독촉분이며, 정기분 및 시설물 대상 독촉분 고지서는 정상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시민들이 납부 기한과 관련해 불편을 받지 않도록 자동차 독촉분 납부 기한을 오는 31일까지에서 다음 달 30일까지로 한 달간 연장하기로 했다. 기한 연장에 따른 기존 가산금 변동은 없으며, 오류 대상자에게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정정 고지서를 20일 이전에 재발송할 예정이다.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규모는 경유 자동차 1만2천여대, 총 6억3천만원이다. 납부자는 전국 금융기관 창구와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특히 3월 중 연납을 신청하고 납부하면 오는 9월에 부과될 2기분 부담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군청사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적정온도 관리, 점심때 사무실 조명 및 컴퓨터 끄기, 옥외 홍보 전광판 심야 시간대 소등 등 일상 속 절약을 생활화한다. 군은 또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오는 5월 8일까지 관내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짜 석유 제조 및 유통 여부 등에 대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대 중점 에너지 실천 과제'를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불필요한 조명 소등과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및 카풀 이용하기, 그리고 생활 속 물 절약 실천하기 등이다.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하고, 경제속도(시속 60∼80㎞/h)를 준수하며, 급출발·급가속을 자제하는 등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경제운전 습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성천 복개주차장 및 맹동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 전기차 완속 및 급속 충전시설 총 13대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도 확대한다. 군은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마트 사업을 하면서 납품업체에 횡포를 부린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이 롯데마트에 납품하는 사업자들과 거래하면서 계약서를 즉시 발급하지 않는 등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과징금 5억6천900만원을 부과하기로 소회의(주심 김정기 상임위원)에서 의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시정 명령과 경고 처분도 내린다. 공정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21년 1월 13일∼2024년 2월 23일까지의 97개 납품업자 등과 101건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거래 형태·품목·기간 등을 명시해 서명 날인한 계약서를 즉시 교부하지 않았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납품업자와 계약 즉시 서면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롯데쇼핑은 1∼201일 늦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쇼핑은 상품을 납품받은 후 법정 지급 기한을 최소 1일∼최대 386일 지난 후 대금을 지급하고 지연이자 3천400여만원을 주지 않기도 했다. 직매입거래로 사들인 상품 1만9천853개를 납품업자의 요청에 따라 반품(반품액 약 2억2천만원)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법을 어겼다고 공정위는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10월까지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꾸려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 분야는 202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통합돌봄 사업 등 총 10개로, 작년 10월∼올해 9월 실적을 평가한다. 정부는 2006년부터 각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해왔다. 특히 작년에는 개편을 통해 평가 대상 분야를 기존 17개 분야에서 10개 분야로 정비했고, 올해도 지자체의 예측 가능성을 고려해 동일하게 10개 분야를 평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이달 27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 분야에서 전담 인력 확충률, 통합 지원 협의체 구성·운영 지표를 신설하고, 우선 관리 대상자 발굴과 퇴원 환자 지원 서비스 제공에 대한 배점을 늘렸다. 평가 결과는 11월에 각 지자체에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