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4회 영인산 철쭉제가 오는 25일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영인산을 선홍빛으로 물들인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수 izi, 팝페라 싱어 아리현·송근혁, 트로트 가수 유사라·박미현 등의 축하 공연을 포함해 철쭉 및 산림문화 테마 체험, '산멍·꽃멍' 힐링존, 목공 체험과 숲 밧줄 레포츠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먹거리 존과 로컬푸드 장터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영인산 철쭉제는 아산의 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울창한 숲과 만개한 철쭉 속에서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사과·배 과수원에서 가지치기 이후 버려지는 나뭇가지를 버섯 베지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버섯 배지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 속대(콘코브)와 사탕무 부산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수급 상황에 따라 농가 경영에 부담을 준다. 농진청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산부산물 중 과일나무 가지에 주목해 버섯 생장에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유기물 내 탄소와 질소 비율(탄질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과일나무 가지의 탄질비는 60∼70 수준으로 옥수수 속대와 유사한 특성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팽이버섯 배지(옥수수 속대 35%, 쌀겨 33%)에서 옥수수 속대를 전량 사과 가지로 대체했을 때 병당 버섯 수확량은 8.6%, 배나무 가지로 대체했을 때는 9.4% 증가했다. 또 투입 배지 대비 얼마나 많은 버섯이 생산됐는지를 의미하는 생물학적 효율도 과일나무 배지가 기존 배지보다 5.4∼7.9%포인트 높았다. 연구진은 옥수수 속대를 과일나무 가지로 대체할 경우 2t 포대 기준 약 200만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형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장은 "이번 기술은 버려지던 농산부산물을 순환자원으로 활용해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식중독균을 확인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6시간에서 1분으로 단축한 기술이 개발됐다. 포항공대(POSTECH)는 화학공학과 김영기 교수·통합과정 최예나씨, 서울대 화학과 손창윤 교수·통합과정 이상민씨, 국립군산대 이차전지에너지학부 이민재 교수 공동연구팀이 초고속 바이오센서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식중독 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관련 기관이 식중독의 대표적 원인균인 살모넬라의 존재를 확인하는 데 최소 6시간이 걸린다. 연구팀은 이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외부 작은 변화에도 분자 배열이 민감하게 바뀌는 액정에 주목했다. 글루탐산과 아스파트산 등 두 아미노산이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박테리아 부산물과 결합해 형성한 복합체는 액정 표면에 강하게 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광학 신호가 증폭되며 세균 존재를 눈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었다. 이 시스템은 극미량의 살모넬라균도 1분 이내에 감지했다. 기존 검사법이 최소 6시간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획기적으로 줄어든 시간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식품 공정이나 병원 진단, 환경 관측 등에서 즉각적으로 오염을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복잡한 장비 없이 빛 변화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광역투어 버스가 안정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역투어 버스는 수도권 주요 거점에서 출발해 아산·공주·태안 등 인접 지자체를 경유한 뒤 천안의 주요 관광지에 장시간 머무는 일정으로 구성된 맞춤형 관광 상품이다. 시는 관광객의 식사 시간과 핵심 방문지를 천안 지역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체류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봄 코스는 아산 현충사를 거쳐 천안 병천순대 거리에서 중식을 한 뒤 독립기념관과 각원사를 차례로 방문하는 동선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모두 39회에 걸쳐 광역투어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외암민속마을과 천안시립미술관을 포함한 체험형 코스를 비롯해 지역 축제 연계 계절형 코스, 베이커리와 전통시장을 아우르는 테마형 코스, 1박 2일 체류형 코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현재 운영 중인 코스를 기반으로 계절·테마별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것"이라며 "천안을 중심으로 한 충남 광역 관광 동선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다음 달 8일부터 3주간 금요일과 토요일 홍성상설시장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청춘장 in 홍성상설시장'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첫 잔은 마라야주(馬羅夜酒)'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야시장을 통해 야간경제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을 지역 문화 공간으로 재구성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매주 다른 콘셉트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야시장을 청년 창업 실험의 장으로도 활용한다. 시장 내 공실 점포를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직접 메뉴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제공해 실전 창업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 소맥 무제한 이용권 판매, 시장 정육점과 연계한 '고기 굽는 날', 청년 창업팀의 안주 판매, 상인회 참여 코너, 추억의 게임 등이 마련된다. 군은 시장 내 75개 점포의 참여를 유도하고 행사 기간 조명을 밝히는 '턴 온(TURN ON) 캠페인'을 전개해 시장 분위기를 개선한다. 행사 중에는 시장 중앙통로와 인접 골목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 안전 관리에 집중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춘장은 청년과 상인, 지역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장 모델"이라며 "전통시장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즐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태안군은 숙박·외식업소에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숙박업소 1천400여곳과 외식업소 1천500여곳에 보낸 서한문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태안을 널리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과도한 요금 인상을 비롯한 불공정 행위 근절, 가격표시제 준수, 철저한 위생·청결 관리, 친절하고 신속한 응대 등을 요청했다. 군은 지역 사회단체장과 마을 리더 등 1천100여명에게도 친절과 질서, 청결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편 방문객 불편 사항 사전 발굴 등에 협조해 달라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성공은 소상공인과 지역 리더의 자발적 참여에 달려 있다"며 "친절한 서비스와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써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만드는 데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30일 동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회적 농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적농업·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농촌형 돌봄 모델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농촌 서비스 공동체의 한 축으로 참여해 사회적 농장 등 지역 주체와 협력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양평군에서 추진됐다. 시범사업 지역은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야외활동 공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사회적 농장이 딸기 수확, 허브 향낭 만들기 등 농업 기반 돌봄 활동을 지원했다. 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의료 자문과 건강 상태에 맞는 식단을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은 실내보다 개방적인 농장에서 보행을 시도하거나 허브를 수확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 교류도 활발해졌다. 신체 기능과 인지 활성도 등 의료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적 농장과 양평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사회적 농업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청에 이어 양평, 화성 등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도 올해부터 농식품부 지원을 받아 돌봄·의료 서비스를 수행한다. 주민이 이웃의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데이터를 측정해 플랫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설립, 미 남부권과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1일 홍문표 aT 사장은 휴스턴지사 개소에 맞춰 미국을 방문, 이날 뉴욕 맨해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텍사스주는 현재 미국 내에서 기업 및 인구 유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휴스턴은 미 남부의 물류 허브이자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현재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 곳에 거점을 둔 aT는 이번 휴스턴 지사 설립으로 미주 지역에 총 4개의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aT는 이를 통해 텍사스, 조지아 등 미 남부 신규 유통망을 개척하고, 멕시코 등 중남미 진출을 위한 수출 허브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작년 한국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대미 수출은 23억2천200만달러로 전체의 약 17%를 차지했다. 주요 품목은 과자류, 라면, 김, 쌀 가공식품, 소스류 등이다. 특히 냉동 김밥과 즉석밥 등 쌀 가공식품은 무글루텐(Gluten-free) 식품 수요 증가와 간편식 트렌드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배, 딸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사생활 침해 우려 등을 이유로 기존 안부살핌 서비스를 거부하는 고립 위기 시민의 전력·통신데이터 사용량 변화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일상에 최소한만 개입하면서도 위기 신호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앞서 2023년부터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이 음성 인식을 통해 위급 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담당 복지공무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 홀몸 어르신 113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고립 위험이 높은 167명을 대상으로는 지정된 시각에 AI가 전화를 걸어 건강·식사·수면 등 상태를 확인하고, 응답하지 않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담당 복지공무원에게 즉시 통보돼 가정방문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고독과 고립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복지공무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안부 살핌이 닿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20일 국민 제안 창구를 개설하고, 질병청 업무 중 불합리한 관행·제도 발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전화와 이메일, 우편, 온라인 게시판 등으로 개선해야 할 관행이나 제도를 제안할 수 있다. 익명 제안도 가능하다. 질병청은 국민 제안과 내부 논의를 거쳐 개선 과제를 발굴한 뒤 공직자,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합동 토론을 통해 최종 정상화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선정한 과제 중 내부 지침 개정으로 할 수 있는 건 상반기 안에, 법령 개정이 필요한 건 연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5개국 13개 교류자치단체가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167명이 개막식 전후 박람회를 찾을 예정인데, 국가별로는 중국이 120명으로 가장 많다. 쓰촨·구이저우·산둥·허베이성과 옌볜주, 양저우시에서 해외사절단을 보내기로 했다. 이 가운데 쓰촨성에서는 금강학원 이사장과 공연단 등 65명이 찾아 개막 축하 자리를 펼친다. 일본 나라·구마모토·시즈오카현에서도 32명이 방문한다. 베트남 떠이닌성과 후에시 7명,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5명,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3명도 박람회를 가슴에 담는다. 도 관계자는 "해외사절단이 박람회를 관람할 뿐만 아니라 충남에 머물며 관광지와 선진 산업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세계에 충남을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3∼24일 예산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며, 상담회에 참가하는 11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는 박람회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태안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다음 달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상미당홀딩스(구 SPC그룹) 관계사인 삼립의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손가락 절단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센터장(공장장)을 포함한 사고 책임자를 형사 입건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공장장 A씨 등 공장 관계자 4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일 0시 19분께 시흥시 소재 삼립 시화공장 내 햄버거빵 생산라인에서 컨베이어 센서 교체 작업을 하던 A씨와 B씨의 손가락 일부가 절단된 사고와 관련, 안전 의무를 다하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각각 왼손 중지와 약지, 오른손 엄지에 절단상을 입은 두 사람은 봉합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경찰은 이재명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를 하라고 지시한 다음날인 15일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이후 하루 만인 16일 A씨 등을 한꺼번에 입건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입건 대상자 중 A씨는 이미 사고 당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과 노동부가 압수수색을 단행하는 등 강제수사로 전환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비롯한 4명을 입건한 것은 사실이
하루에 단 몇분 만이라도 숨이 찰 정도의 격렬한 신체활동을 하면 치매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 위험과 전체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난대학 샹야 공중보건대학원 선민쉐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9만6천여명의 신체활동량 및 고강도 신체활동 비율과 주요 질환 위험 간 관계를 7년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선 교수는 "이 결과는 신체활동 중 일부를 격렬한 활동으로 구성하면 상당한 건강 이점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체육관에 갈 필요 없이 계단 오르기, 빠르게 걷기, 아이들과 놀아주기처럼 일상생활에서 숨이 찰 정도의 짧은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격렬한 신체활동(VPA)은 중간 강도 활동을 같은 시간 하는 것보다 더 큰 건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런 이점이 다양한 만성질환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신체활동 강도와 총량 중 어느 요소가 더 중요한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여자 9만6천408명(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작용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주사제를 사용해 급격하게 체중을 줄이는 경우 췌장염이 생길 수 있다. GLP-1 주사제가 약물군 전체로서 췌장염 위험을 뚜렷이 높인다는 근거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사제를 사용해 섭취 음식량을 대폭 줄이고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하는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북삼성병원에 따르면 주당 1.5㎏ 이상의 체중이 빠지면 간에서 콜레스테롤 분비가 늘어난다. 여기에 주사제의 영향으로 담도 운동이 둔화하고, 식사량이 줄어 담즙 분비와 담낭 운동이 함께 감소하면 담즙 찌꺼기와 담석이 만들어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주 증상은 똑바로 누웠을 때 배가 팽팽해지며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몸을 앞으로 웅크리면 통증이 약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옆구리나 등으로 통증이 뻗어나가거나 발열·심한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메스꺼움이나 소화불량 등은 위고비·마운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가 체중 상태 평가에 널리 사용되지만, BMI 기준으로는 3분의 1 정도가 잘못 분류돼 과체중·비만 비율이 과대 평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Obesity)에 따르면 이탈리아 모데나·레조에밀리아대 마르와 엘 고흐 교수팀이 일반 인구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BMI 분류의 정확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학회(ECO 2026)에서 발표되며,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체질량지수(BM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기준값에 따라 체중 상태를 분류하는 핵심 방법으로 사용된다. 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 18.5~25는 정상체중, 25~30은 과체중, 30을 초과하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 분류 방식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체지방을 잘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으로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 연구에서 WHO BMI 분류가 실제 체지방 수준(adiposi
시공간 인지 기능이 빨리 떨어지는 파킨슨병 환자가 다른 유형의 환자들보다 치매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정석종·박찬욱 교수 연구팀은 연구원의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의 일환으로 2015∼2024년 초기 파킨슨병 신규 진단을 받은 약물 미투여 환자 474명을 추적 관찰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파킨슨병은 떨림·경직·느린 움직임 등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인지 기능 저하도 흔하게 동반되며, 파킨슨병 환자의 40%는 10년 이내 치매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매 진행 여부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한데, 연구원에 따르면 그간 여러 연구에서 언어 기능 저하 등이 치매 예측 인자로 보고됐지만 어떤 기능이 치매 전환과 가장 연관이 있는지는 정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인지검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 인지 정상 ▲ 언어기억 우선 저하 ▲ 시공간 인지 우선 저하 ▲ 전두엽 기능 우선 저하의 네 집단으로 나눠 3.5년간 각 유형군의 치매 전환 위험비를 비교 측정했다. 그 결과 시각·공각 인지 능력이 먼저 떨어진 환자의 경우, 기억력 저하가 먼저 나타난 경우보다 치매 위험이 7.3배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없애는 제균 치료를 받아도 흡연, 음주, 복부비만으로 인해 위암 위험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55세 이후 제균을 한 경우 위험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신철민 교수와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암을 유발하는 대표적 발병 인자로 80년대에는 국내 인구의 약 70%가 감염돼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이던 한국인 위암 발생의 주원인으로 꼽혔다. 이후 제균 치료가 확대되며 감염률은 4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연구진은 제균 치료를 받고 나서도 위암이 발생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128만명의 흡연 여부, 복부비만도, 음주량 등 생활 습관 지표와 위암 발병 현황을 분석했다. 그 결과 1년에 10∼20갑의 담배를 피우는 중등도 수준의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위암 위험도가 12% 높았다. 20갑을 넘게 피우는 고등도 흡연자의 경우 34%까지 상대적 위험도가 높아졌다. 음주자 데이터 분석 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해 스페인에서 본격적인 보급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와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는 지난 10일 스페인 알리칸테의 빅토르 태권도 클럽에서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택견의 예절과 수련법, 철학 등을 교육했다. 이어 현지의 또 다른 태권도 클럽에서는 어린이 학생 60명에게 택견을 지도했다. 이번 교육은 박종보 한국택견협회 상근지도자와 김국환 택견 홍보대사가 현지에 파견돼 총괄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까지 무르시아와 마드리드에서도 택견 보급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택견의 본고장인 충주시는 그동안 국내외 택견 보급에 힘써왔으며, 한국택견협회와 협력해 스페인 현지 택견전수관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이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 그릇'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해당 서비스를 유료화하고, 유료 멤버십인 '배민클럽'을 구독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에는 건당 5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배민클럽' 가입자는 기존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 그릇' 서비스는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주문 수요 확대에 맞춰 최소 주문 금액 없이 음식 한 그릇도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지난해 4월 29일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누적 주문 2천700만 건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구독자 혜택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배달 품질 개선에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이터닉스가 충북 충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단지 구축을 완료했다. SK이터닉스는 22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 건설한 '대소원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40MW 규모의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로, 1만6천423㎡(약 4천96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로 연간 약 33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상업운전은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인근 충주에코파크(40MW)와 연계돼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SK이터닉스는 충주 지역에 약 80MW 규모의 대규모 분산형 전원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단일 지역 기준 고효율 SOFC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지역 내 전력 자립도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SK이터닉스는 기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 누적 운영 용량 169MW를 달성했으며, 현재 건설 중인 파주에코그린에너지(31MW) 및 일반수소발전시장 낙찰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도심 고층아파트 3곳 옥상에 재난 감시용 폐쇄회로(CC)TV를 1대씩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재와 각종 사고, 교통 혼잡 등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것으로 해당 영상정보는 시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가 공유한다. 올해 설치 장소는 충주푸르지오(봉방동), 충주3차 푸르지오(용산동),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연수동) 아파트다. 시는 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CCTV 설치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충주의료원과 호암 우미린 아파트, 서충주 삼일파라뷰2차 아파트 옥상에 재난 감시용 CCTV를 1대씩 설치한 바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영상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