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27일 시청에서 '제8차 세종권 관광개발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행정수도, 한글, 정원 문화 등의 도시 정체성과 비전을 체계적으로 담은 중장기(2027년∼2031년) 관광 진흥 전략을 올해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국가상징구역, 한글 문화도시, 2027년 충청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3대 핵심 관광 요소로 삼고 차별화된 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방안을 용역에 담아낼 예정이다. 대통령세종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시민 공간 등이 조성될 국가상징구역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체계를 구축하고, 한글문화 고유의 정체성이 담긴 관광 상품과 무장애 관광 환경 등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요 분석을 통해 숙박·체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용역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와 한글이라는 세종시의 독보적 도시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관광산업 진흥 전략을 마련해 많은 사람이 머물다 가는 체류형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과일 주산지인 충북 영동에 토양 분석부터 농산물 잔류농약까지 검사하는 친환경 종합분석실이 들어섰다. 영동군은 영동읍 부용리 농업기술센터 인근 2천200㎡에 토양검정과 중금속 분석, 가축분뇨 분석,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등이 가능한 종합분석실(건축면적 949㎡)을 개관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비 등 62억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질량분석기 등 전문 검사장비를 갖췄다. 영동군 관계자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종합분석실이 들어서 농산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과학영농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군은 포도, 복숭아, 배, 감, 자두 등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국내 대표 과일 산지다. 포도는 전국의 8%, 충북의 75%에 해당하는 1천46㏊에서 재배해 미국 등 해외 5개국에도 수출한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시설 등이 없어 농민들이 타지역 사설 기관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화장품과 제약, 의료기기 제조업 분야의 고용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바이오헬스 산업 종사자는 모두 113만7천명으로, 2024년 4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산업 종사자 증가율(1.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바이오헬스 제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종사자 수는 19만3천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해 전체 제조업과는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전체 제조업 종사자 수는 0.3% 감소했다. 바이오헬스 제조업 중에서는 화장품 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료기기와 제약 산업 종사자 수가 각각 2.3%와 2.0% 늘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94만4천명으로, 2024년 4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증가율 역시 전체 서비스업 종사자 증가율(2.0%)을 상회했다. 작년 4분기 바이오헬스 산업의 신규 일자리는 5천289개 창출됐다. 신규 일자리는 의료서비스업(4천266개), 제약(398개), 의료기기(327개), 화장품(298개) 순으로 많았다.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제조업 전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촌진흥청은 국내 재배하는 아열대 작물에 사용 가능한 농약 기준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잔류농약 안전관리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자몽, 망고 등 아열대 작물의 국내 재배면적이 확대됐으나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은 제한적이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전남 담양군 호텔드몽드에서 국내 아열대 작물 재배 동향, 국내 등록 예정인 아열대 작물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 제외국 농약 안전관리 현황 및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병해충 관리 실태와 농약 사용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식약처와 농진청은 농가의 현장 수요에 맞춰 아열대 작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학기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학생 고객을 겨냥한 '가성비 간편식'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은 '가성비 한 끼 식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간편식 종류와 할인 폭을 확대하고 있다. GS25는 신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간편식·스낵 등을 대상으로 집중 할인 행사를 한다. 일부 간편식에는 결제 수단에 따른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해 도시락을 1천원대에, 삼각김밥을 3백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CU는 3천원 내외의 가성비 '득템' 시리즈를 출시했다. 덮밥과 김밥, 삼각김밥을 각각 3천300원, 2천200원, 1천10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자체 앱에서 예약 구매를 하거나 특정 카드로 결제할 경우 할인 혜택을 더해 도시락을 2천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추가로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간편식 시리즈인 '한도초과' 품목을 확대했다.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도시락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새로 선보인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가성비 간편식 확대 움직임에 대해 "할인 등 체감 혜택을 강화해 신학기 수요를 선점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학생 고객을 잡기 위해 가격뿐만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개혁위원회는 선거제도 개선과 인사제도 혁신 등 핵심 개혁 과제를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개혁위원회는 전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즉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선거제도 분야에서는 '돈 안 쓰는 선거' 실현을 목표로 선거비용 보전제도, 정책토론회와 권역별 합동 설명회 신설 등 정책·인물 중심 선거운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선거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조합원 제명과 기탁금 몰수 등 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정선거를 차단하기 위해 부정선거 징후가 일정 수준을 넘을 경우 선거 관리기관에 자동으로 통보하는 '임계치 기반 부정선거 자동감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사제도와 관련해서는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사추천위원회 외부 위원 추천 채널을 다양화하고 추천 인원을 두 배수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임직원 퇴직 후 재취업 제한 기준을 마련하고, 집행 간부 승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는 한편 전문성이 필요한 직책에는 외부 전문가를 보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계열사 임직원의 임기를 보장하고 중도 해임 요건을 명확히 해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팍스로비드 1종으로 한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공급해온 코로나19 치료제 3종은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주사제인 베클루리주다.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 면역 저하자 중 경증·중등증 대상으로 사용된다. 팍스로비드 투여가 제한된 환자는 라게브리오와 베클루리주를 쓴다. 팍스로비드와 베클루리주는 품목 허가를 받아 2024년 10월 2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왔다. 반면 라게브리오는 품목 허가를 못 받아 현재까지 '긴급 사용 승인'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고 범위 안에서 제한적으로 라게브리오를 공급해왔으나, 재고의 유효 기간이 끝남에 따라 라게브리오는 다음 달 17일부터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먹는 치료제는 팍스로비드 하나만 남는 것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최근 브리핑에서 "라게브리오는 품목 허가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 승인 상태로만 사용해왔다"며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부 차원의 재구매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라게브리오 사용이 중단되면 기존 라게브리오 대상군은 베클루리주를 쓸 수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팍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4일부터 지역 푸드뱅크와 함께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65% 미만인 군민과 신용불량자, 미등록 이주민 등 제도권 지원 접근이 어려운 위기가구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태안푸드뱅크에서 월 1회(2만원 한도)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태안읍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읍·면에는 월 1회 찾아가는 이동매장이 운영된다. 첫 방문 때는 기본 확인절차 후 즉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꾸러미는 물론 기본 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최소한의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며 "먹거리 지원을 매개로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국내산 '시래기(무 잎 건조)'에서 잔류농약(펜타클로르벤조니트릴)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서울 송파구 판매업체 굿프랜즈가 포장·판매한 제품으로, 포장일이 '2026. 2. 19.'로 표시된 제품이다. 펜타클로로벤조니트릴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많은 0.09㎎/㎏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공자가 임상약 제조에 소요되는 비용 청구 때 활용할 수 있는 원가 세부 항목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임상약 치료목적사용 제도는 말기 암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주치의가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국내·외 임상약을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제도이다. '임상약 치료목적사용 비용청구 관련 원가 세부 항목 가이드라인'은 ▲ 원료비와 재료비, 노무비, 제조경비 등 비용 청구할 수 있는 원가 세부항목 ▲ 원가산정 기준 등을 담았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면서 비용 산정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로 신축 이전한 충북도자치연수원이 25일 개원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개원식에는 김영환 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 주민, 교육생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에 있던 자치연수원은 제천 신백동 일원 10만784㎡ 부지에 지상 4층(건축면적 3천902㎡) 규모로 새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613억원이 투입됐으며, 대강당과 강의실, 분임토의실, 식당 등의 시설을 갖췄다. 디지털 교육을 위해 LED 전광판과 전자칠판,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DID) 등 최첨단 스마트 장비도 구축했다. 충북도는 공무원 6천41명과 도민 2천70명 등 연간 8천명 이상이 이곳에서 교육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치연수원은 제천을 비롯한 도내 북부권 특화산업과 문화자원을 반영한 지역 체험 교육과정을 개설했고, 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또 지역농산물과 특산품을 활용해 구내식당과 카페를 운영한다. 김 지사는 "자치연수원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적 전환"이라며 "자치연수원이 창조적 상상력과 혁신적 실천을 바탕으로 충북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자치연수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대전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야당의 반대로 처리가 보류된 것과 관련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의 법사위 통과가 보류됐고, 정부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고 통합을 강행하려고는 하지 않아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통합법 보류 결정 이후 SNS를 통해 "천년의 역사를 가진 광역 행정구역의 통합을 충분한 공감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할 수는 없다"고 밝힌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이어 "행정통합은 무엇보다 대전시민과 충남도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하고, 더 나아가 충청도민의 의사를 따라야 한다"며 "선거를 앞두고 졸속 또는 정략적으로 밀어붙일 경우 그 역풍과 부작용이 상당히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불과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행정통합이 졸속으로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여당과 통합을 추진하는 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그 어떤 경우에도 충북을 소외시키는 일은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다만 정부의 '5극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