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 (토)

  • 흐림동두천 29.1℃
  • 흐림강릉 27.3℃
  • 서울 27.8℃
  • 대전 22.9℃
  • 대구 23.6℃
  • 울산 23.2℃
  • 광주 24.1℃
  • 부산 23.1℃
  • 흐림고창 25.2℃
  • 흐림제주 28.2℃
  • 흐림강화 23.9℃
  • 흐림보은 22.7℃
  • 흐림금산 22.3℃
  • 흐림강진군 24.6℃
  • 흐림경주시 23.8℃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경북도, 착한가격업소 홍보 활성화 논의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13일 착한가격업소 시군대표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연합회를 구성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착한가격업소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및 재료비 절감 자구노력으로 주변의 동종 업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물가안정모범업소로 2011년 처음으로 도입해 현재 도내에 483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도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고무장갑, 쓰레기봉투, 앞치마 등 업소별 맞춤형 물품을 667백만원 지원하고 포항시의 경우 상수도 요금 중 30톤을 감면했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를 희망하는 경우 화장실 개보수 및 업소운영자금으로 소상공인육성자금 및 식품진흥기금

에서 5~50백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고, 도예산 20백만원을 확보 대출이자의 1~2%를 보전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의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운동, 지역 언론․모바일 앱․팜플렛․반회보를 통한 홍보, 설․추석 명절 귀성객 및 휴가철 가족 함께 이용하기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이후 약 50% 이하의 매출이 증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착한가격업소 시군 대표는 "인건비 및 재료비 절감 노하우 공유와 마케팅 및 홍보 방안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자생력 확보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물가안정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 연합회는 착한가격업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영업장 청결 상태 유지’, ‘칼, 도마, 수저, 젓가락 매일 소독’, ‘원산지 표시의무 준수’, ‘반찬 재활용 금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친절하게 손님 맞기’ ‘봉사와 나눔 실천’ 등 7가지 착한가격업소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착한가격업소는 체감물가의 첫 번째 접점이다. 도 연합회 구성으로 착한가격업소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하고 이를 계기로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확산돼 지방물가안정에 크게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경상북도 착한가격업소’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경상북도 물가관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