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의 농심(農心) 테마공원에 봄꽃이 만발했다.
7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공원에 최근 튤립, 영산홍, 팬지, 데이지 등 봄꽃이 활짝 펴 시민들에게 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이 공원은 3만2천여㎡의 넓은 공간에 연자방아·디딜방아, 허브·약초 동산 등이 조성돼 있다. 내달에는 연꽃도 핀다.
공원 안 비닐하우스에는 복숭아·체리·바나나 등 여러 과일이 자라고 있어 작은 식물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요즘 들어 만개한 봄꽃을 즐기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공원은 바로 옆 경부고속도로 옥천휴게소(상행)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드나들 수 있도록 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