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맑음동두천 17.6℃
  • 구름조금강릉 21.7℃
  • 맑음서울 19.7℃
  • 구름많음대전 19.4℃
  • 구름많음대구 20.8℃
  • 구름많음울산 20.6℃
  • 구름조금광주 19.6℃
  • 구름많음부산 21.4℃
  • 구름조금고창 18.3℃
  • 흐림제주 21.1℃
  • 맑음강화 17.4℃
  • 구름많음보은 15.9℃
  • 구름조금금산 17.6℃
  • 구름많음강진군 18.1℃
  • 구름많음경주시 17.4℃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서울월드컵경기장, 내달 4일간 일반시민에 개방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이 일반 시민들에게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은 올 들어 각종 공공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공유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고자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의 개방을 결정했다. 


이 경기장은 A급 매치가 치러지는 국내 최정상급의 천연잔디구장으로 한 해 500여명의 선수만이 이용할 수 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개방을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붐 조성과 생활체육 축구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 제공, 우리 국가대표 팀의 4강 신화 재현을 염원하는 뜻을 담았다..


대관 가능한 날짜는 내달 2일, 15일, 21일, 30일 총 4일이다.


축구 경기만 대관 가능하며 체육행사 등 다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고, 대관 가능 시간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1일 1회에 한해 2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대상에 제한 없이 사용료는 주경기장 전용사용료 102만원으로 전광판, 전기 사용시 요금 별도 납부이다.


사용인원은 회당 100명이내로 제한되고, 초과인원에 대해서는 입장료 1000원 별도 징수한다.


같은 날짜 다자 이용 신청시 사이트 내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대관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1일 부터 27일 까지 7일간이다. 


대관 예약은 오는 28일 확정되어 선정돼 신청자에게 별도 안내 통보한다.


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공단은 개방과 공유라는 가치를 통해 시민들이 각종 공공시설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서울월드컵경기장 개방 역시 같은 취지로 진행하는 만큼 하반기에도 시민 반응 및 그라운드 잔디 상태 등을 고려해 추가 개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