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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YB 윤도현밴드 전 기타리스트, 유병열 '바스켓 노트' 신보 발매

'가리지 좀 마' 바스켓노트 버전 수록
5월 11일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개최


YB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가리지 좀 마', '먼훗날' 등을 작곡한 YB 윤도현밴드 전 기타리스트, 비갠후 멤버였던 유병열이 속한 락그룹 '바스켓 노트'가 신보를 발매했다.


바스켓노트는 지난 2012년 유병열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그룹으로 기타 유병열, 드럼 나성호, 베이스 황현준, 보컬 락교의 멤버로 지난해 7월 싱글 앨범 'My Story'를 발표로 데뷔했다. 


이들은‘바구니, 음표’의 의미로 바구니라는 통 안에 음표, 즉 여러 가지 음을 담아 낸다는 뜻의 이름에 걸맞게 그동안 락음악은 대중과 거리가 먼 음악이라는 편견을 깨고, 대중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기타리스트 유병열의 명성을 대변하는 듯 다수의 공연과 페스티벌에 출연, 인지도를 다져온 바스켓노트는 특히, 'My Story' 싱글 앨범이 별도의 특별한 유통사 없이 공연시에만 1000여 장 가까이 판매되어 인디 락씬에서 화제된 바 있다.


이번 정규 앨범 'Knock-On'은 오랜시간 음악적 동료로 지내온 드럼 나성호와의 호흡은 더이상 말할 나위 없고, 베이스 황현준과 보컬 락교 4명이서 함께 만드는 하모니의 완성체로 신곡 8곡, EP 앨범의 2곡, 유병열의 instrumental 1곡으로 총 11곡이 담겨져있다.


특히 '유병열표 발라드'라는 수식이 따라다닐 정도로 대중들의 정서에 꼭 맞는 곡들을 만들어내는 유병열은 다른 락그룹 WON, 러버더키, 박성하 등에게 곡을 만들어주기도 한 송 메이커이다. 또한 인순이, 휘성, 빅마마, 거미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세션을 맡아 온 바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명실공히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어 이번 앨범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중에는 윤도현밴드 시절 유병열이 작곡한 '가리지 좀 마'를 바스켓노트 버전으로 새로이 수록, 앨범 발매 전 선공개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타이틀 곡 '가슴에 묻다' 또한 선공개되었는데 유병열 고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보컬 락교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현재 유투브 등에서 많은 조회수를 얻고 있다.  


한편, 바스켓 노트는 오는 11일 오후 5시 홍대 디딤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유병열이 몸담았던 YB 윤도현밴드가 게스트로 참여, 두 그룹간의 우정과 뜨거운 음악적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