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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산시장 선거 무효표 5만 표…서병수 득표율 50.7%로 당선

오거돈과 2만 표 차이

6·4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득표율 50.7% 79만 7926표로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득표율 49.3% 77만 7225표보다 1.4% 앞서 2만 701표 차이로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부산시장 선거에는 최종 개표결과 5만 4016표의 무효표가 나와 이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5일 서병수 당선자는 "오거돈 후보님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시민의 뜻도 잘 받들어 하나 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이어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드렸던 약속, 빠짐없이 지키겠다." 며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 시장, 어려운 시민의 삶을 살피는 따뜻한 시장, 부산시민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안전시장이 되겠다."고 부산시장 당선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서 당선자는 이번 6.4지방선거에 앞선 지난 5월 30일 사전투표 첫날 "임기 중 4조원을 투입해 해양플랜트, 정보통신, 에너지, 원자력의생명공학, 엔터테인먼트,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기술혁신을 이뤄 부산을 좋은 기업과 좋은 일자리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 당선자와 부산시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저 오거돈, 비록 말은 더듬지만 양심은 더듬지 않습니다. 부산시민 여러분에 대한 양심, 지키겠다." 며 "부산시민 여러분의 넘치는 사랑 꼭 돌려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