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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와대,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12월말 노력"

"박 대통령 외교장관회담 재개 희망...차근차근 준비 할 것"



청와대는 14일(현지시간)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의 개최 시기를 두고 “가급적 이르면 12월말을 전후해 회의가 개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호주 브리즈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확정된 것은 아니며 3국이 이번 회의가 끝나고 돌아간 협의를 거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3국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되고 분위기가 성숙되면 그 결과에 따라 앞으로 한·중·일 정상회의를 언제, 어떻게 개최할 수 있을지 여건을 마련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주 수석은 “이번 다자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외교장관회담이 재개되기를 희망했으며, 여건이 성숙되면 앞으로 정상회의까지도 할 수 있도록 희망을 피력했다”면서 “현재 상황은 외교장관 회의를 잘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마치고, 여러 외교여건이 성숙되고 주변환경이 안정적으로 전진되면서 정상회의 재개를 준비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외교장관회의를 차근차근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15∼16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한 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를 끝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다자회의 순방을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오전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