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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시, 오케스트라․뮤지컬 등‘우리동네 예술학교’운영

오케스트라, 뮤지컬단,국악단, 합창단, 브라스밴드 사회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또다른 기적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을 진행할 단체를 모집하기 위해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설명회를 19일 개최하고, 27일까지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은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서울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교육을 진행하면서 자존감과 성취감을 키우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건전한 서울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분야는 오케스트라단, 뮤지컬단, 국악단, 합창단, 브라스밴드 등이며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지역 내에서 자체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한 뒤 4월부터 11월 말까지 5000만원 내외의 시 지원을 받으며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27일 낮 12시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서울시립교향악단 문화사업팀으로 이날까지 우편·이메일·방문접수 등의 방법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기관 선정 결과는 현장실사, 서류심사 절차를 거쳐 내달 8일 최종 발표된다.

사업 설명회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4층 서울시향 체임버연습실에서 열린다. 설명회 참석 신청은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시는 엘 시스테마 모델인 ‘우리동네 오케스트라’를 2010년부터 공공 문화복지사업에 도입하여,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자신감과 꿈을 키워주었고, 작년부터는 ‘우리동네 예술학교’라는 이름으로 예술분야를 다양화하여 우리동네를 찾아 가고 있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도 역량있는 기관과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교육운영주체로 참여하여 더욱 많은 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