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충북 충주 수안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새누리당 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이 참석했다.
지난 5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충북 충주 수안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종배 새누리당 의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이 참석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졸업하고 1년 넘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 비중이 작년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첫 직장의 임금 수준은 상대적으로 개선됐지만 근로 여건이 만족스럽지 않아 직장을 그만 둔 청년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 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5월 기준 청년층 취업자는 368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명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인구 감소, 제조업·건설업 부진 등 영향으로 최근 줄어드는 추세다. 경제활동참가율은 49.5%로 1년 전(50.3%)보다 0.8%포인트(p) 하락했다. 청년층 중 최종학교 졸업자는 417만5천명으로 1년 전보다 19만2천명 줄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취업자는 296만2천명으로 11만5천명 줄었다. 미취업자는 7만7천명 줄어든 121만2천명이었다. 산업별로 취업자를 보면 도소매업(3만3천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만3천명) 등에서 늘었고 제조업(-5만4천명), 숙박음식점업(-3만3천명) 등에서 줄었다. 최종학교 졸업자 중 일자리가 없는 청년의 미취업 기간은 작년보다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미취업 청년은 56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올해 여름휴가로 해외 대신 국내여행을 택한 사람이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롯데멤버스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지난 8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20∼60대 남녀 1천9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 여름 국내여행을 떠난다는 응답이 52.7%로 작년보다 17%포인트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작년보다 5.2%포인트 감소한 25.9%에 그쳤다. 국내 여행지 1위는 지난해와 같은 강원도(18.1%)가 꼽혔다. 다만 강원도를 여행지로 꼽은 응답자의 비중은 작년보다 7.8%포인트 줄었다. 제주도(17.3%), 부산(12.2%)이 뒤를 이었다. 해외여행의 경우 동남아(30.8%)와 일본(30.4%)에 간다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왔고 유럽(14.6%)으로 떠나는 사람도 상당수였다. 휴가 예상 시기는 7월 마지막 주(29.1%), 8월 첫째 주(22.5%)가 과반으로 '7말8초'에 집중됐다. 숙박비와 교통비를 포함한 1인 예상 지출은 국내는 50만∼100만원(36.8%), 해외는 100만∼200만원(27.7%)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응답자들은 또 여름휴가지 선정시 비용(41.7%)보다 관광지와 놀거리(5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한 식생활이 실제 의료비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평소 건강하게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의료비가 9%가량 덜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2016∼20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성인 1천144명의 식생활과 연간 의료비 지출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식생활평가지수'에 따라 4개 분위 그룹으로 나눈 뒤, 각 그룹의 연간 의료비를 파악했다. 이때 성별이나 연령, 소득, 만성질환 여부 등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은 배제하고 연관성을 분석했다. 식생활평가지수는 전반적인 식사의 질을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로, 식생활을 14개 항목으로 나눠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과일·채소를 충분히 섭취할수록, 붉은 고기보다 흰 살 고기를 더 많이 먹을수록, 흰 쌀밥보다 현미밥을 많이 먹을수록 점수가 높아진다. 반면 나트륨과 주류, 탄산음료 등은 적게 먹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연구 결과 식생활지수가 가장 높은 그룹은 식생활 지수가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총 의료비가 평균 8.6% 덜 들었다. 외래 진료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9월 1일부터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예금보호한도를 상향하는 내용의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등 6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9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예금보험한도 상향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은행·저축은행·보험·금융투자 업권뿐 아니라 개별법에 따라 각 중앙회가 보호하는 상호금융의 예금보호한도도 동시에 1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9월 1일 이후 금융회사나 상호금융조합·금고가 파산 등으로 인해 예금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예금자는 1억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된다. 예·적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은 가입한 시점과 관계 없이 원금과 이자가 1억원까지 보호된다. 펀드 등 지급액이 운용 실적에 연동되는 상품은 보호되지 않는다. 아울러 사회보장적인 성격을 감안해 일반 예금과 별도로 보호한도를 적용하고 있는 퇴직연금, 연금저축, 사고보험금 역시 1억원까지 보호된다. 금융위는 "예금자가 더 두텁게 재산을 보호받고 금융시장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금보호한도에서 여러 금융회사에 예금을 분산 예치해 온 예금자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올해 여름휴가는 7월 말부터 8월 초에 승용차를 이용해 동해안으로 가려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9천560명을 대상으로 '2025 하계여행 통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교통 수요가 예상됐다고 22일 밝혔다. 응답자의 46.5%가 휴가를 계획 중이며, 국내·해외여행 비율은 국내 78.8%, 해외 21.2%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보다 국내 휴가를 떠나겠다는 비율이 2.2%포인트 높아졌다. 휴가 여행 출발 예정 일자로는 7월 26일∼8월 1일을 꼽은 응답자가 전체의 1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8월 9일∼15일이 15.3%로 두 번째였다. 휴가 일정은 '2박 3일'이 28.4%로 가장 많은 답변이었다. '6일 이상'은 21.3%, '3박 4일'은 20.6%였다. 국내 여행 예정지역은 동해안권(24.9%)이 제일 인기가 있었다. 이어 남해안권(18.3%), 서해안권(11.4%), 수도권(11.3%), 제주권(9.1%) 순이었다. 국토부는 이런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