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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여의도봄꽃축제, '수줍은 봄의 소리 여의도에 흩날리다'

다채로운 공연예술, 전시, 체험행사 상춘객 발길 사로잡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에 4월 중순이면 벚꽃이 한강을 따라 흐드러지게 펴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과 함께 서울 도심의 새 봄 시작을 알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제11회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매년 4월에 열리는 봄꽃축제는 왕벚나무 1641주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철쭉, 조팝나무, 말발도리 등 13종 87859주의 봄꽃이 만개해 대표적인 봄 축제이다.

올해 봄꽃축제는 '꽃이 좋다 가족과 함께여서 더 좋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예술과 전시, 홍보 체험행사로 상춘객들의 마음을 채워줄 전망이다.



풍성한 볼거리 풍성하게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 첫날인 10일에는 레이버비보이퍼포먼스, 가수 진성, 뮤지컬배우 차지연, 바이올리니스트 콘 축하공연이 열리고, 둘째날에는 북 콘서트, 영등포봄꽃페스티벌, 문래동 예술극장이 열린다. 

구는 축제장 곳곳 바람개비 이미지가 그려진 곳에 스마트 폰을 접촉하면 축제정보와 공연일정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봄꽃축제' 및 '2015 관광 그랜드 세일'을 통해 4월 한달 간 최고 50% 할인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거리공연 비아페스티벌, 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 봄꽃 백일장으로 도심 축제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날 축제기간동안 서강대교 남단~ 여의2교 북단, 여의도 순복음교회 앞 ~ 여의하류 IC까지 24시간 통제하고 국회 북문~ 국회 둔치주차장 입구, 여의하류 IC 국회 남문 집입 부~ 여의2교 북단까지 평일 오전10시~ 익일6시 까지 평일 오전 12시~익일 6시까지 각각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플래카드 60여 개를 설치하고, 행사 당일에는 교통방송과 가로변 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하여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80여 명을 배치하여 교통관리를 실시할 계획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 여의도 봄꽃축제에 오시는 시민들께서는 행사장 주변도로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행사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교통상황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