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충북 제천·단양)은 '제천 의림동 성당'이 충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고 21일 밝혔다. 등록문화유산은 보존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 건축물이나 기록, 물품이 지정 대상이다. 의림동 성당은 1965년 완공된 이후 신앙의 중심지이자 주민 쉼터 역할을 했으며, 독일인 신부 알빈 슈미트의 설계로 당시 지역에서 보기 드문 현대적 건축물로 주목받았다. 독일식 고딕 건축양식을 반영한 내외부 디자인이 특징이며, 건축학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엄 의원은 "의림동 성당이 도의 문화유산 보호 및 관리 대상이 된 만큼 지역의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와 대전문화재단은 대전TP 어울림플라자에서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육군대학, 해군대학의 외국군 수탁 장교 가족 초청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 행사는 외국군 수탁 장교와 가족, 지역 방산기업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대전형 K-방산, K-문화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외국군 장교를 대상으로 대전TP의 최첨단 고성능 장비·시설 견학이 진행됐고, 아이들은 단청 무늬 등과 짚풀공예인 초고장으로 달걀꾸러미를 만드는 등 전통문화 예술 체험을 했다. 이어 대전 출신의 세계적 플루티스트인 최나경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곡에 대해 해설했고, 지역예술팀인 카바디나 콰르텟의 클래식 공연도 펼쳐졌다. 대전TP는 대전문화재단,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 육군대학, 해군대학과 민·관·군 협력 기반의 문화예술 분야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형 K-방산과 K-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군 장교 가족들이 대전에 더 친근함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 다섯 번째 국립국악원 분원이 2029년 충남 서산에 준공된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기본 및 실시설계가 내년 시작된다. 착공 시기는 2027년이다.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석남동 일원에 조성되는 문화예술타운에 건립될 예정이다. 규모는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중고제 전통가무악의 복원·재현을 비롯한 무용·연희 분야 특화, 무용연희단 운영, 국악연구센터·국악라키비움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을 집대성하는 중심시설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남원·진도·부산·강릉에 이어 다섯 번째로 건립되는 국립국악원 서산분원은 충청권에만 없던 국립 국악 인프라를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서산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국립국악원과 서산 분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이 국악의 균형적인 발전과 진흥, 나아가 국내외 교류와 미래세대를 위한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내달 6∼8일 테마 독서축제 '도서관에서 즐기는 겨울'을 연다. 도서관 측은 어린이들이 나무에 장식된 사탕을 가져가는 '달콤 캔디 트리' 행사를 시작으로 장식품 만들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크리스마스와 연관된 행사를 마련한다. 새해 소망 블렌딩 핸드드립 커피 체험과 타로 상담 등 새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행사도 연다. 이외에도 도서 대출자에게 선착순으로 새해 행운쿠키를 나눠주는 행사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문 재즈밴드의 공연을 준비한다. 독서축제는 시민 4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부 체험 행사는 홈페이지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 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독립기념관과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위원회는 2015년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10년간 진행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총 25권 발간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편찬사업은 2018년까지 정부로부터 서훈받은 독립유공자들의 행적과 활동상을 정리하는 사업이다. 120여명의 한국 근현대사 전공자들이 집필자로 참여해 연구 성과와 독립운동 자료를 기반으로 독립운동가 각각의 활동을 사전 형식으로 정리해 편찬했다. 2019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 특별판(전 3권)을 출간했다. 2020년부터 제1권과 제2권의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총 25권 발간을 마무리했다. 한국인 가재연(賈在衍)부터 황희(黃熙)까지, 외국인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부터 후한민(胡漢民)까지 총 1만5천100여명의 독립유공자가 수록돼 있다. 현재까지 발간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은 한국독립운동사정보시스템 한국독립운동인명사전(http://search.i815.or.kr/dictionary/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카카오 사전(http://100.daum.net/boo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클레이아트로 만나보는 조선왕조실록 사고 봉안 행렬' 기획 전시를 시청 1층 로비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현재 추진 중인 충주 사고 발굴조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문화유산 향유권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클레이아트로 만나보는 조선왕조실록 사고 봉안 행렬'과 '포쇄(책등의 습기를 햇볕에 말리는 행사)'로 구성됐다. 시는 충주읍성의 단계별 복원 및 정비계획 수립에 따라 충주사고의 위치 및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국원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2022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 발굴조사를 진행했고, 충주사고(실록각)와 관련된 대형건물지를 확인했다. 충주 객사와 관아·사고의 성립과 변천 과정을 짚어볼 수 있는 유적이다. 시는 내년에 충주사고가 국가 지정 사적지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실록'과 '포쇄'를 테마로 해 충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라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8일 트로트가수 황윤성(28)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황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2026년 11월까지 2년이다. 황씨는 주요 축제와 행사에서 청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황씨는 2015년 댄스그룹 멤버로 데뷔했고,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TV조선)에 참가해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현재 활동 중인 청주시 홍보대사는 황씨를 포함해 9명이다. 홍보대사들은 직지문화축제 등 올해 열린 주요 축제·행사를 홍보하고, 사회 진행 및 공연에 참여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밭교육박물관 신축이전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평가를 통과했다. 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한밭교육박물관 신축이전 사업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2024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적정' 평가를 받아 최종 통과했다. 공립박물관 등의 질적 향상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전평가 제도는 박물관 건립단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행정절차다. 설립단계부터 향후 운영 계획까지 3차에 걸쳐 평가되는 절차다. 한밭교육박물관 측은 올해 상반기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토대로 한 번에 사전평가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사업비 348억여원을 들여 2028년까지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밭교육박물관을 중구 문화동 옛 충남과학교육원 부지로 신축이전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영동 중화사 지장시왕도'를 지역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영동 중화사 지장시왕도는 조선 후기인 1690년 대웅전에 봉안하기 위해 그린 불화이다. 2013년 영동 중화사에서 요사채(승방)를 재건하기 위해 철거하던 중 승려들이 마룻바닥 아래에서 돌돌 말려진 이 그림을 발견했다. 그림은 인물의 얼굴, 신체 등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이 그림 상단에 표현된 하늘과 하늘꽃은 17∼18세기 양식의 특징을 보여준다. 또한 그림 일부분이 20세기에 수리됐는데 한 작품 안에 두 시대 양식이 공존하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도 관계자는 "조선 후기 충북 불교 미술의 면모를 보여주는 우수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지역의 불교 문화유산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석종사(직동 149번지)에 있는 불상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에 대한 보존처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인문학 조사를 통해 이 철조여래좌상의 가치를 규명하고, 현 상태를 정밀히 파악해 훼손 시 원형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쓰기 위해서다. 1969년 7월 보물로 지정된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에 대한 보존처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도내의 한 문화재 보존 전문업체에 보존처리를 위탁해 철조여래좌상의 제작 연대와 양식 등을 조사하고, 사진촬영과 3D 스캔작업을 진행한다. 현미경과 초음파 측정 등을 통해 손상상태와 재질도 분석한다. 시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보존처리에 관한 계획수립 승인을 내년 상반기까지 받고서 1억2천만원을 들여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보존처리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 안에 마무리된다.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진 단호사 철조여래좌상은 충주 지역의 철불 조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활발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산이다. 본래는 단호사에 있었지만, 최근 석종사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에는 대원사 철조여래좌상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을 포함해 3구의 철불이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시는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2024 대전 콘텐츠 페어'를 연다. 오는 22일부터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전 북페어, 대전 국제 웹툰 채용박람회, 디쿠페스티벌, 전국 지자체 공공캐릭터 공모전과 함께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국내 유명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존과 다양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는 코스튬플레이존이 운영된다. 또 현직 웹툰 작가와 취업 상담을 할 기회도 마련된다.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주제로 한 홍보관도 선보여 캐릭터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우수한 콘텐츠와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태균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대전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위원은 14일 소속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균 위원은 한화 이글스 선수 시절인 2012년 12월 현역 선수로는 처음으로 1억원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을 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고, 올해 8월엔 타격 이론서 수익금 500만원을 지역 인재들을 위해 써달라며 충남 홍성군청에 전달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수면무호흡증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질병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카드 뉴스로 배포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불규칙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증상은 호흡 중단 외에도 코골이, 졸림증,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위험 요인으로는 신체 구조적인 것 외에도 성별(남성), 흡연 또는 음주, 비만이나 고혈압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2018년 4만5천67명에서 지난해 15만3천802명으로 약 3배 늘었다. 남성은 30∼40대, 여성은 50∼60대에서 발생률이 높았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이 54% 높았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없는 18∼64세의 젊은 연령층에서는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급성심장정지 위험도가 76% 높았다. 마찬가지로 심혈관질환이 없는 65∼100세 고령층은 34% 높아 이들보다 젊은 층의 위험도가 두드러졌다. 질병청은 수면무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간헐적 절식'이 매일 섭취 열량을 조금씩 줄이는 연속적 제한 식단보다 대사이상으로 인한 지방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고지혈증·당뇨병처럼 대사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병이다. 계속 진행하면 간염과 간암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중앙대병원은 이 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非) 당뇨병 환자 63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뒤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기간인 12주간 두 그룹 중 한쪽에는 일반적인 학회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한 표준 칼로리 제한 식단을, 다른 한쪽은 간헐적 절식을 시행하도록 했다. 표준 제한 식단은 일반적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80% 수준인 1천200∼1천800㎉를 매일 섭취하는 식단으로, 연속적으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이 적용한 간헐적 절식은 일주일 중 5일은 하루 세 번 총 2천∼2천500㎉ 이내의 식사를 하되 나머지 이틀은 하루 500∼600㎉ 이내로 섭취하는 등 간헐적으로 섭취량을 크게 줄이는 방식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50년 혼자 사는 고령가구 넷 중 하나는 알츠하이머 등 인지능력 취약계층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조세재정브리프 '미시모의실험을 활용한 고령층 알츠하이머병 환자 인구 분포 예측' 보고서에서 2050년 65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중 치매 의심층이 119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통계청 장래 가구 추계상 1인 고령가구(465만)의 약 25% 수준이다. 보고서는 치매 의심 1인 고령가구가 전체의 21.8∼27.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지능력이 정상 범주는 약 41.8∼47.7%, 경도 인지장애는 29.4∼31.8%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1인 고령가구 중 경제 활동 참여 규모는 꾸준히 상승해 2020년 21만9천명에서 2050년 63만4천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치매가 의심되는 고령층은 8만명, 경도인지장애 고령층은 17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분석은 미국·스웨덴 등에서 공적연금 평가 등에 활용되는 '미시모의실험' 모형과 고령화 패널데이터를 활용해 이뤄졌다. 인지능력 관련 변수들에는 주관적 건강 상태, 만성질환, 흡연, 음주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는 "2050년까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치과에서 스케일링 시술을 받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른바 '치석 제거 건강보험 급여제도'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것이다. 스케일링은 칫솔이나 치실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아 표면의 치태와 치석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치과 치료를 말한다. 18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7월부터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 포함)가 스케일링을 받을 때 진료비를 일부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급여 혜택을 받아 치석 제거를 하는 사람이 매년 늘고 있다. [급여 적용 현황] (단위: 명, %, 억원)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8월 등록자 8,948,988 10,016,329 10,413,875 11,059,453 7,830,913 전년 대비 증가율 -4.26* 11.93 3.97 6.20 - 총진료비 3,428 3,728 3,924 4,329 3,235 공단부담금 2,396 2,603 2,740 3,022 2,257 ※ (등록자) 접수일 기준, (총진료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남 서천군은 7천235억원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618억원 많은 것이다. 내년 예산안은 호우피해 항구 복구(731억원), 서천특화시장 재건(190억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호우피해 항구 복구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지방채도 발행할 예정이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83억원 늘렸다. 생활인구 증대를 위해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62억원, 신성리 수상레포츠타운 43억원, 유소년 축구장 건립 40억원, 귀농·귀촌 가족형 단기임대주택 11억원 등이 편성됐다. 미래를 위한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75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60억원, 동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37억원, 지능형 농장 35억원 등도 반영됐다. 김기웅 군수는 "지역 발전과 미래 도약이라는 목표를 이루고, 서천군의 밝은 내일을 여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내년 예산안을 5천986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5천907억원보다 1.3%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가 5천227억원, 특별회계는 759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천486억원(24.8%), 환경·상하수도 1천43억원(17.4%), 농림수산 837억원(14%), 공공행정 324억원(5.4%), 문화·관광 322억원(5.4%), 공공질서·안전 321억원(5.4%) 순이다 주요 사업비는 차집관로 개량 171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74억원, 군청 신청사 건립 60억원, 폐기물소각시설 설치 46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41억원, 옥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 40억원 등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세수 감소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복지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짰다"고 설명했다. 이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6일 확정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 맥주 제품의 누적 판매량이 50억8천만병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330㎖ 병 기준 1초당 28병씩 총 16억7천만리터(L)가 판매됐다"며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671개를 채울 수 있는 양으로,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천344만명)이 1인당 117병씩 마신 셈"이라고 설명했다. 테라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된 이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연평균 판매량은 26% 증가했다. 지난 7월 출시된 테라 라이트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테라 브랜드의 7∼8월 가정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늘었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테라 라이트가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량 1위에 오르고, 지난달 기준 2위 브랜드와 판매량 격차를 1.5배 이상 벌렸다고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분석을 인용해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 라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도록 하고, 테라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22∼28일 올해 첫 겨울딸기를 비롯해 초겨울 제철 먹거리를 특가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설향 딸기 500g짜리 한 팩을 1만7천원대에 판매한다. 시즌 초반에 출하되는 딸기인 만큼 당도와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마트는 산청과 하동, 합천, 논산 등 대표 산지와 협력해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했다. 딸기는 기후변화 여파로 매해 1주가량씩 출하가 늦어지는 추세다. 올해도 9월 말까지 이어진 폭염 탓에 딸기 출하가 지연돼 이달 중순에야 모든 점포에 딸기를 들여놓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이마트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제때 딸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계절 딸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딸기 외에 제철 먹거리인 국내산 '해풍 맞고 자란 겨울 시금치'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단맛을 머금은 겨울 노지 시금치로 영덕, 남해, 한산도 등에서 재배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단(약 300g)을 정상가 대비 27%가량 저렴한 2천8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제철 수산물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력제 봉지굴(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