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시장 조길형)의 대표적인 향토 축제인 제 31회 수안보온천제가 17일부터 3일간 수안보면 물탕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수안보 온천의 역사는 고려사 및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외 30여 역사서에 남아있으며 청풍향 교지에는 숙종임금이 수안보 온천에서 휴양 및 요양을 즐겼다고 기록이 되어 있다.
수안보 온천을 널리 알리고 끊임없는 온천수 용출을 기원하기 위한 이번 축제는 ‘ 53°c 힐링 특별한 행복이 있는 곳’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또한 온천의 활성화 방안으로써 “수안보 온천제와 벚꽃놀이를 통해 전국에 온천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벚꽃 길을 알리고 주말에는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토요이벤트와 한여름밤의 축제 등”이 있으며 “수안보 대표 건강식품이자 맛자랑인 꿩요리와 산채요리 올갱이요리 비지 청국장 등의 토속요리를 통해서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안보 온천은 ‘무색, 무취, 무미’를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효능에는 “고혈압 관절염 당뇨병 아토피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으며 건국대 가톨릭대 임상연구 의료검증을 받은 상태” 며, “수안보 온천수를 이용한 ‘수안수’화장품을 개발하여 시판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안보온천제 예산은 "충주시에서 9천만원을 지원받고 관광협의회에서 4천만원을 투자해 이번 축제에는 총 1억 3천만원에 치뤄질 예정”고 말했다.
또한 최지원 회장은 “수안보 온천이 옛 명성을 찾고 국내 최고의 온천으로 활성화 하기 위해 모든일에 진실성을 가지고 항상 열정적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번 수안보 온천제 행사로는 17일 ‘KBS 6시 내고향’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길놀이 퍼레이드 개막 축하공연 등이 펼쳐지게 된다.
축하공연에는 ‘너는 내 남자, 사랑아 가자 ’의 한혜진과 '줌마렐라' 박승희, ‘아~ 대한민국, 환희’의 정수라 등의 인기가수 총출동해 수안보 온천제의 밤을 달군다.
특히, 가수 박승희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방송,축제행사에서 아줌마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줌마렐라'라는 노래는 힘들고 어려워도 짜증내지 말고 항상 즐겁게 살자 ㆍ외롭고 서럽고 답답할때는 맘껏 노래부르고 춤추면서 잊어버리자라는 가삿말로 박하사탕같은 가수 박승희만의 매력이 곡과 어우러져 딱 아줌마들을 위한 응원가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안보 온천제에 공연하는 '줌마렐라' 초대가수 박승희는 수안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흥과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편 충주시 관광과 담당자는 “해마다 도에서 시·군에서 지정 축제를 신청하면 평가 후 선정을 하게 되는데 축제를 통해서 수안보 온천축제가 선정이 되었다”며“이번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행사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안보 온천수는 피부에 작용한 열이 체내 모든 혈관을 반사적으로 확장시켜 혈액순환 및 이뇨작용을 촉진, 만성 부인병 및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고, 혈액중의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고 살균 작용을 향상시켜 병균의 침입을 예방하기 때문에 만성염증 및 피부병 치료에 효과 있다고 알려져 있다.
꿩고기는 인체가 스스로 만들지 못하는 8종 필수아미노산이 고루 있어 이상적인 단백질 식품이며,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꿩고기는 타 육류와 달리 섬유소가 가늘고 연하며 고단백 식품으로서 뼈와 치아형성에 필요한 칼슘, 인, 철이 포함되어 있고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스테미너식으로 제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