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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근혜 대통령 " 중소기업, 양질 일자리 창출 적극 나서야"

문화가 있는날, 허영만 작가 창작의 비밀 전시 관람 웹툰 체험해



박근혜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서 중소기업 역할과 노고에 격려하고 향후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27일 박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일자리 창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위상을 치하하고, 향후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 등 대기업마다 보유하고 있는 강점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벤처창업활성화와 더불어 의료·관광 등 규제완화를 통한 서비스 산업육성, 경제외교를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등 성과물을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업종별ㆍ지역별 중소기업인 대표, 모범 중소기업인 및 중소기업지원 유공자, 지원기관 및 정부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오찬에서 기업을 일궈온 기업인과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친수하고,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날 창조경제의 핵심 콘텐츠인 만화 전시회, ‘허영만展: 창작의 비밀’ 을 관람하고 웹툰 체험을 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호기심과 상상력, 즐거움을 주며 40년 창작의 길을 걸어온 허 작가와 신진 만화가·예비만화가들을 격려하면서, 창작자 중심의 만화산업 유통 환경 조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신경써야 한다"며 "특히 만화산업의 신성장분야인 웹툰은 만화가들의 상상력,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성공가능성이 큰 만큼 번역 지원, 현지 불법 유통 방지 등 해외 진출 지원정책이 우리 만화산업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허영만展’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만화가로 꼽히는 허영만 화백의 작가인생 40년 첫 개인전으로, 74년도 <각시탈> 초판본 원화와 전국에 맛집 열풍을 일으킨 <식객>의 전국지도 등 다양한 작품 및 자료들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 방문은 상상력과 창의성의 산물이자 콘텐츠의 원천인 만화와, 디지털시대를 맞아 빠르게 성장하는 한류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웹툰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하는 행사로, 박 대통령은 만화·웹툰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전시에는 김종덕 문체부 장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이원복 문화융성위원, 이정현 국회의원(허영만전 추진위원장) 등을 비롯해 허영만 작가, 서수경ㆍ강지영 웹툰작가, 김희열 팬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이 참석해 전시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