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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근혜 대통령, " 전남,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창조경제 선봉"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농수산품 해외수출 중추적 역할 해줄 것"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과 전남지역 산학연 오찬에 참석해 전남지역의 창조경제를 선도할 3대 축으로 농수산 벤처 창업, 융복합 관광산업 육성,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제시하며 혁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 농수산 분야의 국내 거점센터로서 농수산 벤처 창업을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하고,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농수산품의 중국 등 해외수출을 확대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 풍부한 생명자원과 전통문화에 첨단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선봉이 될 것"이라며 " 전남 지역이 세계적인 청정 웰빙 관광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에 위치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전국의 13개 농수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R&D, 정책금융, 귀촌귀농, 6차산업 인증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바이오부탄올 거점 플랜트 건설 및 상생협력, 스마트염전 기술 실증·보급 등 시범사업과 함께 창업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조성 및 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하여, 총 95개 기관이 참여하는 12개 분야 MOU를 체결한다.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거점 플랜트가 여수지역에 건설됨으로써 지역의 풍부한 바이오자원과 여수산단의 기술력·인프라를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육성 기대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허창수 GS그룹 회장, 최양희 미래부 장관, 김종덕 문체부 장관,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유기준 해수부 장관, 윤상직 산업부 장관, 전남 지역 국회의원 및 경제인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출범식을 마치고 농식품 벤처창업 지원센터, 스마트랩(ICT 생산기술)·푸드랩(농수산 식품) 등 센터의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우수 농수산품 품평회 선정자, 말레이시아 쇼핑호스트, 스마트 염전 시범사업자, 청년 여행벤처 및 6차산업 운영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 농수산 벤처 창업의 요람으로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되고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