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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박근혜 대통령, 광주하계U대회 개회 선언

세계 대학생을 하나로 "최대규모 국제행사, 정부 적극적 지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저녁 7시 전 세계 대학생 스포츠 축제의 장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 선언을 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헌장에 따르면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국의 최고인사(the Highest Authority)가 개회 선언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윤장현 위원장, 김황식 위원장, 끌로드 루이 갈리앙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정의화 국회의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준비상황 보고회’,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나아가 참가자들이 우리의 문화, 관광자원의 정수를 만끽하고, 최고 수준의 IT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도 충분히 제공하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29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는 광주U대회가 “우리나라가 메르스에 잘 대응하고 있어서 안전하다는 사실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검역과 예방, 비상시 대응 등 단계별 대책을 다시 한 번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호남권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역대 최대규모인 149개국 1만3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리며,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인 5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25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