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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남도-세종시, 화재.교통 안전분야 지자체 중 '최하'

서울.경기도는 모두 1등급...공식 안전지수는 10월 예정

전남도와 세종시가 전국 지자체별 안전지수 평가에서 화재, 교통 두 분야 모두 최하 등급을 받았다.


29일 국민안전처가 시범 공개한 전국 자치단체 안전지수에 따르면 전남도는 9개 도 가운데, 세종시는 8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화재와 교통 분야에서 모두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반면 서울시와 경기도는 화재와 교통 분야에서 모두 1등급 평가가 내려졌다.


시군구 등급의 경우 화재 분야에서는 경기 부천시, 전북 전주시, 부산 기장군, 충북 증평군, 서울 강동구, 송파구 등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0%인 1등급을 받았다.


교통사고 분야에서는 경기 수원시, 안양시, 대구 달성군, 강원 홍천군, 서울 송파구, 양천구 등 22개 기초자치단체가 상위 10%인 1등급을, 특히 서울 강동구, 송파구와 경기 부천시, 수원시, 부산 기장군, 충북 증평군은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모두 1등급을 받아 다른 지자체에 비해 안전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지수는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들 중 지역의 안전 수준을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38개 핵심지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하고 비중이 높은 지표는 인구 1만명당 사망자수다.


해당 등급은 국민안전처가 각 시·도, 시·군·구를 그룹화해 10·25·30·25·10% 비율로 1~5등급으로 나눈 것이다. 매년 전년도 안전관련 주요통계를 위해지표(사망.사고건수), 취약지표(위해지표 가중), 경감지표(위해지표 경감)으로 구분한 산출식을 적용했다.


이번에 공개된 안전지수는 2013년 화재와 교통사고 분야 통계를 대상으로 산출, 오는 10월 2014년도 통계를 대상으로 정식 공개할 방침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장관은 “지역의 안전수준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알 수 있는 지역안전지수 도입을 계기로 지자체의 지역안전에 대한 노력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에서도 재정지원, 컨설팅 제공 등 지역안전 수준을 높이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