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리들의 이야기-국가브랜드 및 상징전’이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광복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민이 함께 만드는 국가브랜드 및 정부상징체계의 공동창조 과정과 주요 내용들이 소개된다. 공동창조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가브랜드 ‘대한민국의 유전자(DNA)를 찾습니다. 코리아(KOREA)!' 와 정부상징체계 ‘대한민국 정부상징 아이디어 제안하기’ 공모에 2만 6천여명의 국민과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마련된 전시다. 국민들이 직접 전시 기간 중 작품 설명과 관람 안내 등을 진행하는 ‘전시 진행 도슨트’로 활약하는 등, 이번 전시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전시회로 추진하게 된다. 전시장 역시 국민 공동기획 전시의 취지를 살려, 모든 국민이 편안하게 쉬는 공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6월 30일 기준 현재 등록돼 영업 중인 132개의 다단계 업체 가운데 지엔지피와 파코스코리아 2개 업체가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이 해지됐다고 7일 밝혔다. 공제계약이 해지된 이들 업체는 다단계 영업이 금지, 공정위는 판매원이나 소비자들이 해당업체와의 거래 시 주의를 당부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직접판매공제조합,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을 통해 청약철회와 환불 거부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공제조합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2개 업체는 계약이 해지되면서 소비자들은 이들 업체와 거래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보상이 어려워지게 됐다. 이 외에도 2분기 중 휴·폐업, 상호, 사업장 주소·전화번호 변경 등 주요 정보 변경이 발생한 업체는 총 16개다. 공정위는 주소와 전화번호 변경이 잦은 업체는 소비자피해 발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단순 형제간 다툼에서 불공정한 방법으로 지분을 소유했다는 의혹으로 확대되면서 정부와 정재계는 물론 소비자들도 단단히 화가 났다.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우려 때문이다.소비자단체 '소비자와 함께(대표 박명희, 김현, 예종석, 권대우) '는 6일 롯데 경영권 분쟁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에 진상규명을 요구했다.비윤리적 행태가 적발됐을 경우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불매운동을 통해 소비자 주권행사를 벌이겠다 입장이다.단체는 롯데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롯데의 지배구조 문제, 불공정행위 문제, 탈세의혹 문제 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채 기업을 재벌 총수 1인 및 그 일가의 소유물로 생각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이러한 문제들은 기업의 비윤리성과 직결되고 그 피해는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비스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재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비스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6일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공공, 노동, 교육, 금융의 4대 구조개혁으로 경제 체질을 개선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4대 구조개혁의 우선 과제로 기성세대와 청년층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노동개혁과 국민 혈세를 막을 수 있는 공공부문 정상화,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꿈을 키우고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교육개혁, 담보나 보증 등 낡은 관행에 안주한 금융회사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아동총회를 맞아 "아이들의 생각이 정책에 반영되는 대한민국을 희망한다"고 밝혔다.남 의원은 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아동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제12회 대한민국아동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남 의원은 매년 아동총회에 참석하고 있다.이날 개막한 총회는 오는 7일까지 국회도서관 및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지난해 결의문 결과를 살펴보고 질의응답 및 분임토의, 아동권리 캠페인, 올해의 결의문 채택 등 연수 형식으로 열린다.남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개막한 총회는 '행복한 아동, 존중받는 아동'을 주제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다"며 "지난 1989년 유엔아동인권협약이 이루어졌고 아동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해야한다는 취지로 매년 열
국내여행을 하게 될 경우 국민들이 느낀 불만 사항은 주차비, 택시비, 숙박비 등 요금 문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13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국내여행 관련 민원 1,073건을 분석, 그 결과를 지자체 등에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주차비, 택시비, 숙박비 등 요금 관련 민원이 448건(4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친절 303건(28.2%), 쓰레기 방치·위생 불량 200건(1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요금 관련 민원은 주차비(76건), 택시비(64건), 숙박비(59건), 자릿세 요구(37건) 등의 순이었고 불친절한 응대는 식당(32건), 숙박시설(29건), 택시(27건), 버스(22건)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쓰레기 방치 및 위생 불량은 해수욕장·해안가(70건), 계곡·산림(33건), 식당(13건)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회 미래물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최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물류-유통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져 물류센터가 대형화‧첨단화되고 무인물류로봇 등 물류기술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물류 분야 최초로 기획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하고 실용적인 국민 아이디어로 국가먹거리를 창출할 미래 물류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려대학교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최‧주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통합물류협회가 후원한다.접수는 융합형 물류기술과 택배산업 기술로 구분하고 자격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특히, 청년 창업과 병행하는 기술(아이디어)의 경우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국가 연구개발(RD) 참여, 투자자와의 연계 등을 지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대표 이경자)이 최근 불거진 남교사들의 집단 성범죄와 관련해 국회도 책임이 있다고 일갈했다. 공학연은 5일 부적격교원퇴출법안을 마련해 자격없는 교사를 퇴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학연은 학생과 동료 여교사를 상대로 성희롱, 성추행한 남교사 5명과 사건의 심각성은 뒷전으로 술 마시고 가해자 편에서 감사하는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이런 자를 감사관에 임명한 교육감은 모두 교단에서 사라져야 할 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내 성추행, 성폭력 사건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며 포털에 '전교조 교사 성추행'을 검색하면 기사가 줄지어 있고, 심지어 10여년전 학부모들을 성추행한 J모 교사는 전교조 위세로 퇴출을 모면, 아직까지 교사를 하고 있으며 명지전문대 K총장은 여교수 수명을 성추행하고도 파면과 복직을 밥 먹듯 하
박근혜 대통령이 경원선 복원에 대해 경제 재도약의 발판이자 유라시아의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될 출발점으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5일 오전 백마고지역(강원도 철원군 소재)에서 열린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기공식에 참석, 2012년 복원된 신탄리역~백마고지역 구간을 직접 열차에 탑승해 이동하면서 실향민·탈북민 및 ‘유라시아 친선특급’ 참가자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어 백마고지역에 도착해 침목에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서명하고 축사를 통해 경원선 복원이 갖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경원선은 남과 북을 이어주는 소통의 통로로 가족과 친지를 향해 달려가는 발걸음과 철원역을 지나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학생들의 추억이 깃들어있는 곳"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경원선을 다시 연결시키는 것은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통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일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 등 롯데그룹의 해외계열사 소유 실태 파악에 들어갔다.공정위는 5일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해외계열사를 통해 국내계열사를 지배하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에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전체적인 소유구조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달 말 롯데 측에 관련 자료제출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롯데 경영권 다툼과 관련해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열리는 당정협의에 참석해 롯데그룹 지배구조에 대한 공정위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한편, 롯데그룹의 최대주주는 일본의 광윤사(光潤社)로 알려졌으며 광윤사는 일본 롯데홀딩스의 지배주주로 있고, 일본 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를 지배하고 있다.광윤사는 1967년 설립된 포장재 회사로 등기부상 종업원 3명, 연매출 500억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9월 13일까지 '2015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기술 및 제품의 개발동기를 부여하고, 안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13년부터 구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하였던 방재기술대상을 안전 기술대상으로 확대, 계승‧발전시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공모분야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기술‧제품을 사용 또는 활용함으로써 국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 기술‧제품이다. 우수한 안전 기술 및 제품을 개발‧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또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서는 201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본 공모는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11월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으로 내정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4일 브리핑을 열고 "박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며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에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이어 "고용복지수석에 김현숙 현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며 "김 신임 수석은 한국 조세연구원 연구위원과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그리고 19대 의원 을 하면서 복지·여성 정책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보였다"고 말했다.정형외과 전문의인 정진엽 교수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의대를 졸업하고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3차례 연임했다. 소아 뇌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만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급여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재차 비만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비만이 불러오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 지속 가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남가은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달 12일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 혁신 전략 리포트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의 시급성'을 주제로 이렇게 주장했다. 남 교수는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나 미용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고, 그중 절반 이상이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를 동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만을 개인의 생활 습관 문제로 보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지만, 실제로는 사회적 환경, 유전적 요인, 정신적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회생물학적 질환"이라며 "그런데도 한국의 비만 진료 체계는 여전히 건강보험의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남 교수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2월 비만치료제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잘 잠들지 못하고 수면 중 깨는 등의 신체 변화가 생겼다면 수면 공간의 온도·습도를 조절하고 낮에 충분히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수면 장애를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온이 낮아지며 실내 난방 가동률은 올라가는데, 실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말초혈관이 확장돼 신체의 열이 방출되지 못하고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심부 체온은 우리 몸 안쪽에 위치한 심장·간 등의 내부 장기 체온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를 위해 심부 체온이 높게 유지되고, 잠들기 직전에는 체온이 내려가고 신체가 안정 상태에 접어든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에 따라 저녁 심부체온이 0.5∼1도 필수적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렇게 심부 체온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면 수면 관련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되고 숙면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 난방으로 심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으면 잠이 들기 시작하는 입면(入眠) 단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야간 각성이 잦아지고 깊은 수면에 잘 들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손여주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한 잔 정도의 '소량 음주'도 심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이대인·강동오 교수와 고대안산병원 심혈관센터 김선원 교수 연구팀이 대규모 코호트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그간 알코올 섭취와 심혈관 건강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각에서는 음주가 특정 심혈관 질환에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하지만 이런 결과는 질환 유형, 음주 패턴, 개인 특성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나타나 명확한 해석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 소주 한 잔 수준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심방세동은 뇌졸중·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평소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주당 소주 6∼7잔에 해당하는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은 비음주자 대비 약 8% 높았다. 음주량이 늘수록 심방세동 위험도 비례해 높아졌는데 특히 소주 1병을 초과하는 폭음은 위험을 급격히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
노년기에 한 번의 낙상은 평탄했던 삶의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낙상이 고관절 골절을 일으켜 독립적인 생활을 무너뜨릴 뿐 아니라 장기간의 와병, 폐렴, 욕창, 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다. 낙상 관련 손상 가운데 특히 위험한 것은 엉덩이뼈와 허벅지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골절이다. 60대 이후에는 골조직이 급격히 약해지는 시기여서, 미끄러짐 같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낙상이 잘 생기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주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2011∼2020년 전국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65세 이상 노인 낙상 환자 17만5천95명을 분석한 결과, 낙상에 따른 고관절 골절 위험은 나이뿐 아니라 낙상이 발생한 시설 유형과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낙상 후 고관절 골절 진단 비율은 65∼74세 8.1%, 75∼84세 18.4%, 85세 이상 28.7%로 나이가 들수록 가파르게 증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민 대다수는 나이가 들거나 아파도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돌봄을 받고 싶어 하지만, 정작 지역 돌봄 정책과 인프라 준비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달 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돌봄이 필요해도 집이나 지역사회 등 '거주지'에 머물면서 돌봄받는 것을 선호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4%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선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하지만 집에서 돌봄을 받고자 하는 수요와 달리 현실적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쏠려 있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가족 중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응답자(34%)를 대상으로 돌봄 방식을 물었더니 '가족(다른 가족+본인)'이 직접 돌본다는 응답이 62%에 달했다. '공공 돌봄서비스(요양보호사 등) 이용'은 23%에 그쳤고, '시설 이용'은 21%였다. 노인·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책임이라는 인식에는 응답자의 79%가 동의했다. 지역사회 돌봄의 책임 주체 역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는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홍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배임수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약 43억원을 구형했다. 홍 전 회장은 법인 소유 별장·차량 등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중간에 업체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회사에 201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구체적으로 2000년께부터 2023년 4월까지 거래 단계에 친인척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 넣은 뒤 그 업체에 이른바 '통행세'를 지급해 남양유업에 유통 마진 171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법인 소유의 고급 별장과 법인 차량, 법인 운전기사,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해 회사에 총 30억원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유업의 거래업체 4곳으로부터 리베이트 43억7천만원을 수수한 혐의, 남양유업이 2021년 4월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 감염 예방이 된다'고 허위 광고한 사건과 관련해 홍보와 증거인멸에 가담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등도 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의 비위행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소주는 출시 10주년을 맞은 대표상품 '시원한 청풍' 소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주류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추고, 천연유래당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쓴맛을 덜어낸 제품으로 출시한다. 충북소주 관계자는 "라벨은 물이 좋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시원한 청풍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며 "재출시 이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4급 승진 ▲ 기획감사실 조진원 ▲ 지도정책과 남태순(농업기술센터 소장)
◇ 5급 승진 ▲ 복지정책과장 공용분 ▲ 지역개발과장 윤성찬 ▲ 농촌지원과장 김응호 ▲ 속리산면장 박영미 ▲ 장안면장 이덕만 ▲ 비서실장 조권현 ◇ 5급 승진 내정 ▲ 세종사무소장 박준영 ▲ 산림녹지과장 직무대리 성락근 ▲ 속리산휴양사업소장 직무대리 조병철 ◇ 5급 전보 ▲ 미래전략과장 이혜영 ▲ 문화관광과장 이경숙 ▲ 환경위생과장 이승엽 ▲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경 ▲ 삼승면장 박남규 ▲ 내북면장 김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