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이승훈)는 최근 상수도 단수사태 피해에 따른 수돗물 단수원인 조사 및 배상 등의 업무지원 T/F팀(대책위원회)을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T/F팀은 수돗물 단수피해원인조사반 및 배상지원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이 팀에서는 사고원인 조사결과 보고서 작성 및 보고지원 등 사고원인조사위원회 운영 전반 및 배상협의기구 구성 등 배상업무, 피해주민 민원업무 등 전반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T/F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분석해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겠다”며 “피해배상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회복 등 피해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후 6시쯤 도수관로의 통합정수장으로의 연결 작업 중 연결부위 파열에 의한 누수가 발생하면서 4일까지 청주시 5000여 가구에 물 공급이 끊겨 최악의 단수 사태가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