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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풀무원, 허위사실 유포로 화물연대 음해 폭도로 매도"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충북지부, 풀무원 화물파업 허위사실 유포 관련 기자회견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충북지부가 22일 오전 11시 음성 풀무원 홀딩스 앞에서 풀무원의 화물파업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풀무원 계열사인 엑소 후레쉬 물류는 21일 언론사를 통해 화물연대가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배포하고 18일 권영길 엑소후레쉬물류 물류운영본부장은 호소문을 통해 화물연대가 일터를 파괴하고 있다며 파업 중인 노동자들을 폭도로 매도하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풀무원과 권영길 엑소후레쉬물류 본부장은 화물연대 충북지부가 물류를 저지한 적 없음에도 불구 화물연대가 정문을 틀어막고 물류를 저지한다는 내용을 발표했고 화물연대가 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는 차량 파손행위에 대해 전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저지른 일이라며 화물연대를 음해하고 폭도로 매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풀무원의 유례없는 갑질로 촉발된 화물노동자 투쟁으로 인한 여론이 풀무원에게 불리하게 전개되자 풀무원은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화물연대 흠집내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화물연대 충북지부는 "그 동안 내 일터라는 마지막 희망으로 보류해 왔던 최후의 수단들을 동원 투쟁을 진행할 것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통해 불법 용역 폭력, 불법개조 차량 운행, 불법 채증 등 파업 이후 상습적인 풀무원의 불법행위를 밝히고 이후 풀무원이 주장하는 안전한 먹거리의 허구성을 밝히는 행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