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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서비스 혁신전략 공유, 지식서비스 국제 학술대회

국내외 기업 지식서비스 혁신사례 소개 및 창조적 미래 방향 제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5 지식서비스 국제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이비엠(IBM), 원엠투엠(oneM2M)* 등 지식서비스 선도기업·전문가의 지식서비스 혁신전략과 동향이 소개됐다.


지난 2009년에 출범한 이래 6회째인 이번 행사는, 기업과 연구소, 학계, 일반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지식서비스 분야에 있어 대표적인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했다.


지식서비스산업은 지식을 집약적으로 생산‧가공‧활용하고,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서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디자인, 컨설팅, 문화‧콘텐츠 등의 소프트파워를 기반으로 제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서비스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기반산업이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들도 일찍이 고학력 취업자가 많고 취업유발계수가 높은 지식서비스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영민 아이비엠 마스터 인벤터(IBM Master Inventor)는 새로운 자원으로 부상한 빅데이터를 가치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변화시키기 위한 해석학(analytics)과 이를 바탕으로한 지식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팀 맥클룬(Tim McAloon) 덴마크 테크니컬대학교 교수는 제품과 서비스의 통합을 창출하고 비즈니스의 성공을 이끌 수 있는 PSS(Product Service System) 전략을 발표했다.


스카론 엔리코(Scarrone Enrico) 원엠투엠(oneM2M)부의장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와 엠투엠(M2M: Machine to Machine, 사물통신)의 표준화 동향을 강연을 했다.


이와함께 중국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와 표준’,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데이터기반 서비스 혁신’, ‘모바일시대 트랜드와 신규 플랫폼’ 등의 주제에 대해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사전행사로 지식서비스 우수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우수 사례발표가 열렸다.


지식서비스 우수기업과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휴넷 등 6개 기업과 전자부품연구원의 김성동 수석연구원 등 2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우수 사례발표에서는 윕스 등 3개 기업이 지식서비스, 이러닝, 컨설팅 부문에 대한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산업부의 박일준 산업정책실장은 축사에서 "저성장이 뉴노멀(New Normal)이 된 시대에 우리산업과 기업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조업과 서비스의 융합을 통하여 제조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식서비스 산업이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