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검역본부 김천 혁신도시 신청사는 금년 12월중 경북 김천시 율곡동 일대에 준공되며 청사이전은 12월 21일부터 2016년 4월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청사이전을 한 달여 앞두고 그동안 동물실험과 가축방역 등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기리는 한편 안전하고 원활한 청사이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축혼비 위령제를 시작으로 검역원 100주년 기념비, 축혼비, 일부 조경수에 대한 상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들 기념물들은 김천 신청사내에 마련된 별도장소에 안착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여러 조형물 가운데 역사적 보전가치가 있는 것들을 선별하여 이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그 정신을 기리고자 한다"면서 "이전기간 중 민원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전이 완료되는 내년 5월경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