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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아세안 페어, 7만여명 몰리며 성황리 폐막

아시아 식재료, 식음료와 문화, 관광 가치 재조명

사람들로 붐비는 행사장 (한-아세안센터 제공)
▲사람들로 붐비는 행사장 (한-아세안센터 제공)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한 ‘아세안 페어 2015(ASEAN FAIR 2015)’가 21일 4일간의 여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세안 오감만족의 장(Touch & Taste ASEAN)이라는 주제로 열린 ‘아세안 페어 2015’는 4일간 약 7만여 참관객들과 바이어들이 행사장을 찾으며 한국과 아세안 간 교류와 비즈니스 확대의 장을 만들었다.

아세안페어 2015 비지니스 미팅 (한-아세안센터 제공)
▲아세안페어 2015 비지니스 미팅 (한-아세안센터 제공)

특히 바이어들과 약 2,000여건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져 빠른 시일 내 한국에서도 아세안 식재료, 식음료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세안 10개국은 나라별 관광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국내에 잘 알려진 아세안 관광지를 비롯해 숨겨진 아세안 관광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다양한 식재료와 식음료를 맛 볼 수 있는 체험행사로 보다 쉽게 아세안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총 10개국의 1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아세안 페어 2015’는 다양한 아세안의 식재료, 식음료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인지도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세안페어2015에서 외국인들이 아세안 음식을 맛 보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제공)
▲아세안페어2015에서 외국인들이 아세안 음식을 맛 보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제공)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한국의 제 2교역국이며 상대국의 문화와 역사, 국민 정서를 모르고는 우호 관계를 만들 수 없다”며 “이번 전시는 식품 무역의 활성화와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어내고 관련 산업의 부흥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아세안센터는 2009년 3월 13일에 공식출범한 국제기구이다.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의 교역증대, 투자촉진, 관광활성화, 문화와 인적 교류확대를 통해 상호 협력 및 우의를 강화하는 활동을 전개해왔다.


올해 말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우리 국민들이 아세안을 더욱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센터 대표 사업인 아세안 무역전시(ASEAN Trade Fair)와 아세안 축제(ASEAN Culture & Tourism Fair)를 결합하여 아세안 페어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