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금)

  • 맑음동두천 13.7℃
  • 맑음강릉 15.2℃
  • 맑음서울 12.4℃
  • 맑음대전 12.9℃
  • 구름많음대구 14.3℃
  • 구름많음울산 14.2℃
  • 구름많음광주 14.0℃
  • 구름많음부산 15.4℃
  • 구름조금고창 12.4℃
  • 흐림제주 14.2℃
  • 맑음강화 12.7℃
  • 맑음보은 12.1℃
  • 구름조금금산 10.6℃
  • 구름많음강진군 13.6℃
  • 구름조금경주시 14.8℃
  • 구름많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아이더 등산화 '자기발에 걸려 넘어져'...무상수리

아이더(대표 정영훈)가 자사 등산화(14 F/W 쿠푸, S/T:DUS14G32)에 대해 자발적으로 무상수리 조치를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동 제품 사용 중 등산화 뒤꿈치 부위에 위치한 웨빙고리에 다른 쪽 신발의 아이젠이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는 사례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웨빙고리는 뒤꿈치 맨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가로로 넓게 벌어져 있어 보행 시 아이젠 등 외부 노출물에 걸려 넘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아이더에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해당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2014년 2월 27일부터 2015년 4월 7일까지 판매된 해당 등산화 3722족에 대해 소비자 요청 시 웨빙고리를 무상으로 오무려서 재봉처리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안전을 위해 사업자에게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