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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시, 금년 문화재 관리사업 본격 추진

16개 사업 18억3500만 원 구‧군 지원, 시지정문화재 보존‧정비 추진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26일 시지정문화재 보존과 정비를 위해 문화재관리 등 16개 사업에 18억3500만원을 구‧군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군의 사업신청에 따라 보조금을 교부하는 것으로 구‧군 자체사업비까지 포함될 경우 사업비는 총 28억7050만원으로 작년 당초예산 대비 43%, 5억5300만원이 증액지원 된다.

구‧군별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중구의 구강서원 관리 등 7개 사업에 9억5810만원, 남구의 문화재관리 인부임 등 2개 사업에 2100만원, 동구의 시지정문화재 전승보호비 등 4개 사업에 6450만원, 북구의 박상진 의사 생가 관리운영 등 4개 사업에 2억 4220만원, 울주군의 문화재 안내판 정비 등 6개 사업에 5억502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 중구는 울산동헌 가학루 복원, 남구는 개운포성지 안내판 정비, 동구는 남목마성 및 화정 천내봉수대 종합정비계획, 북구는 중산동 고분군 펜스 정비 및 박상진 의사 생가 전시관 정비, 울주군은 서생포왜성 정밀진단 및 종합정비계획 수립과 간월사지 문화재 시‧발굴 조사가 진행된다.

시 지정문화재는 총 136건으로 시지정문화재 상시 예찰과 관리를 위한 문화재관리인부임도 이번 지원 사업에 포함됐고,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를 위해 ‘문화재 돌봄사업’도 빠른 시일 내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문화재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작년 보다 6억원의 예산이 증액 편성돼 보다 효율적인 정비와 관리가 된다.

시 관계자는 “2016년 시지정문화재 보존과 정비를 위해 지원된 사업비는 기초 지자체별 자체계획에 의해 진행되고 특히, 올해는 무형문화재 전승보호와 기술 보급을 위해 전승보호비와 전수교육보조자 지원금을 각각 월 42%, 25% 씩 증액 지원해 무형문화재 발전과 보존에도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