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에 따르면 최근 화훼산업은 지난 세월호와 메르스 사태 등으로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2013년 기준 전국 화원수는 1만 6000여 개로 지속적 감소추세에 있는 등 소비부분에서의 활성화가 시급한 시기이다. 이에 aT는 기존의 꽃집과는 차별화된 신개념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한편, 청년 창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내에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공간을 마련했다.
임대 공간 뿐 아니라, 무료 시설설치를 통해 초기자금부담을 완화해주고 초보 창업자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매칭과 같은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젊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청년들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통한 스타기업의 탄생을 기대한다”며, “1차적으로 화훼분야에서 청년창업가를 발굴한 후에 농수산식품 타 분야로 확대하여 aT센터를 농식품 관련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기지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고 싶은 청년들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오는 2월 15일까지 aT화훼공판장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