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순자)는 대 중국 김치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수출유망 4개업체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 ‘2016 중국국제식품안전 및 혁신기술전람회'에'한국관' 공동부스를 설치해 프리미엄 김치로 중국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관에는 한성식품, 풍미식품, 대일, 야생초 등 4개업체가 대승적 차원에서 한국 김치가 건강 웰빙에 좋다는 점을 중점 부각해 집중 홍보하며 아울러 김치전, 김치두부, 김치주먹밥 등 다양한 래시피를 선보여 중국 소비자가 우리 김치를 사 먹을 수 있도록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김치명인 두분이 직접 참가하여 김치와 김치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21일 오전에는 이하연 명인이 나서서 김치를 맛보고 체험하고자 하는 중국 관람객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시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유정임 명인이 중국요리협회가 주최하는 중국 셰프, 미식가, 우수업체(백합화) 인사들과 함께 언론 발표회에 참석하여 5감 체험 시식행사를 통해 중국 파오차이와 유산균으로 살아 있는 우리 김치가 다른점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관 특별행사로 21일 오전에 한·중 식품문화교류회에서 김치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에서는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의 이미애 박사와 중국요리협회 펑언위엔(冯恩援) 부회장이 ‘채소 발효식품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양국의 식품문화에 대해 정보를 교환한다.
대한민국김치협회 김순자 회장은 “중국인들의 소득증대와 한류 영향으로 프리미엄 한국김치에 대한 수요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발효 김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수출에 애를 먹고 있다” 고 말하며, “특히 이번에 세계김치연구소와 공조해 학술적으로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김치의 맛을 알려 대 중국 수출의 활로를 개척해 재도약의 좋은 기회가 되길 김치업계에서는 바라고 있다"고 업계의 기대를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