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병주기자]충북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세계 물의 날(3.22.)을 맞아 물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20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상하수도 관련 단체, 군인,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해 생거진천 전통시장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물 절약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한편 주민들의 물절약 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절수기를 전시‧배포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지속적인 가뭄을 대비하여 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군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는 등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물은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가 삶을 영유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존재다”며 “이번 행사로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물 절약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물의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UN총회에서 매년 3월 22일을 세계물의 날로 지정 선포했으며 올해 물의 날 행사 공식주제는 ‘하수(Wastewater)’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