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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민체전, 최고 평가 속 폐막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7일 제천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지금까지의 도민체전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성화(聖火, 성스러운 불) 3개의 불은 제천의병의 혼을 담은 ‘호국의 불’,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엑스포의 불’, 청풍호의 미를 담은 ‘청풍호의 불’의 의미로 제천을 비롯한 충북의 힘찬 도약을 밝혔다.

또 제천시의 시민 및 각 단체들은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시장이 되는 시대’를 열고자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로그램 구성과 연출 등의 수준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전국체전 규모의 대회로 평가될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젊은 청년층에서 노인층까지 다양한 연령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개막식에서 펼쳐진 로켓불꽃이 11개의 시·군 깃발을 향해 뿌려지고 성화대 밑에서 제천의 미래와 꿈을 담은 희망트리를 새우고 빛을 밝히는 등의 퍼포먼스는 도민체전의 화룡점정, 최고의 볼거리로 꼽혔다.

한편 제56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제천시는 지난해 성적대비 167%의 상향률로 종합성적 2위를 달서했다.

대회기는 충북도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에게 반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