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군 보건소의 다채로운 의료서비스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건강증진사업과 방문보건사업을 추진하고 보건진료에도 힘을 쏟는다.
건강증진사업은 출산장려와 모자보건, 어린이 영양관리, 생애주기별 건강생활, 금연클리닉, 절주 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방문보건사업은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과 정신장애인 상담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자살예방관리, 치매환자 예방‧관리 등으로 이뤄진다.
보건진료는 내과와 치과, 재활치료, 미취학 아동 시력검진, 건강검진, 암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의료비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또 군에서는 단양서울병원의 휴업으로 발생한 응급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을 지난해 8월부터 일맥의료재단에 위탁, 24시간 응급지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은 보훈병원으로도 지정돼 65세 이상 어르신과 3급 이상 중증 장애인은 무료진료가 가능하다.
병원에는 올해 중 인공신장실이 새롭게 마련되고 치매전문병동도 증축된다.
군에서는 단양의료원도 내과·응급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정형외과·신경과·비뇨기과·이비인후과·안과 등을 진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 형태의 단양의료원도 구상중이다.
한편, 지난 2016년 신축된 단양군보건소는 지난해 건강증신사업과 국민영양관리, 자살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