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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단양군, 도내 관광 경쟁력 ‘1등’ 선정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도내에서 가장 관광 경쟁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21일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공개한 한국형 DMO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군은 여행객 만족도와 관광 환경 평가 등 전 항목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 높은 관광 경쟁력을 나타냈다.

한국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는 부처와 민간기관, 지역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관광 상품 개발 등을 하는 지역마케팅 기관이다.

지난해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국가 관광 전력회의에서 핵심 전략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이들 기관은 여행객 만족도와 관광 자원 평가, 유력 관광자원 지각, 관광 환경 평가, 지역 임지, 내방객 특성과 행태 등을 항목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공개된 조사 보고서는 지난해 여행 행태·계획 조사(2만6000명)와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추천 조사(6만4000명)의 결과다.

여행 행태 분석 결과를 보면 여름(6∼8월)과 가을(9∼11월)이 31%, 30%로 집계됐고 봄(3∼5월)과 겨울(12∼2월)은 23%, 17%의 방문 분포를 보였다.

여행경비는 1인당 평균 18만2000원으로 하루 평균 6만8000원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매력적인 콘텐츠와 편의를 제공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체류형 관광시설의 개장과 차별화된 마케팅에 힘입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