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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부선VS이재명 '2라운드' 돌입...신체비밀까지 언급 돼

페이스북에 자택 압수수색 소식에 처연하다는 반응 보여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 및 자택 압수수색 소식에 처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가 삭제했다.

 

김부선은 12일 페이스북에 이 지사의 압수수색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재명씨 처연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글이 화제가 되자 곧 삭제했다.

 

이날 오전 경기 분당경찰서가 이 지사의 성남 자택과 성남시청 통신기계실, 행정전산실, 정보통신과, 행정지원과 등 4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휴대전화 압수를 위해 신체 수색을 당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권한을 남용해 친형 고(故) 이재선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방송토론 등에서 해당 의혹을 부인한 혐의(허위사실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신체수색 등이 김부선이 제기한 스캔들 의혹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부선, 이재명 지사와 불륜 스캔들은 신체비밀까지 언급되며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지난 2010년 김부선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7년 대선 직전 총각 행세를 한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과 깊은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해 퍼졌다가 김부선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그러다 지난 6·13 지방선거 유세기간에 다시 불거졌다.

 

이로 인해 김부선은 6월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에 고발 당했다. 이에 김부선과 변호인 강용석은 지난달 18일 서울남부지검에 이재명 지사를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한데 이어, 28일에는 명예훼손에 따른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