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조성윤 기자]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에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를 방문해 직원들을 만났다.

"2017년부터 블랙리스트 사태와 관련해 여러 가지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여러분들에게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로 인해 고통을 받은 영화인들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도 장관은 "올해는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영진위가 영화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올해가 한국영화가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