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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7개월만에 재발...정부 “추가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아”

진정세 들어선 달걀값 다시 오를까 우려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10일 음성군 메추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데 이어 인근 오리농장에서도 AI가 추가 발병했다.

 

메추리농장 인근 3km내 가금류 농장 6곳 증 5곳은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문제의 오리농장만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이날 음성군 오리농장은 AI 발병 확진 판별을 받고 오리 2만 3000마리를 살처분했다.

당국은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농장출입통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당국은 나머지 농장은 음성이라 추가발병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가금류 농장주들과 이동 차량에 각별한 주위를 당부하고 있다.

농장주들도 일체의 이동이나 교류를 끊은 채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3차나 검출되는 등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며 진정세에 들어선 달걀값이 다시 폭등하는 것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