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67)이 미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2026'(50 Over 50 Global: 2026) 명단에 올랐다. 포브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이 부회장을 '50세 이상 성공한 글로벌 여성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올해 명단에서 한국인은 이 부회장이 유일하다. 포브스는 "이 부회장이 2019년 제작에 참여한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최초의 비영어권 영화가 됐다"며 이 부회장이 한국 영화의 글로벌 확장을 이끈 핵심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1994년 한국 대기업 CJ그룹의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설립했고, 같은 시기에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의 창립 투자자가 됐다"며 이 부회장이 지난해 아시아계 창작자와 아시아 스토리 기반 콘텐츠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레이블 '퍼스트 라이트 스토리하우스'를 공동 설립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포브스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연령과 성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50세 이상 여성 리더들을 조명하고 있다. 올해 발표된 리스트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일본 최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간단한 아침 식사 수요를 겨냥해 'get모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U의 아침 시간대(5∼9시) 간편식사 매출은 2023년 17.2%, 2024년 16.4%, 지난해 18.2%로,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원룸·오피스텔상권은 지난해 아침 식사 매출이 22.1% 늘었고 오피스(21.8%), 산업지대(19.0%)가 뒤를 이어 1인 가구의 편의점 아침 식사 수요 증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U는 미니 사이즈의 'get모닝 스팸 청양 꼬마김밥'과 'get모닝 통 스팸 꼬마김밥' 등 김밥 2종, 'get모닝 잉글리쉬 햄에그 머핀', 'get모닝 베이컨 머핀' 등 머핀 2종을 출시한다. 이들 제품을 CU 즉석원두커피인 'get커피'와 함께 구매하면 상시 1천원 할인이 적용된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앞으로도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이 오는 28일까지 바로퀵 무료배송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로퀵은 식품·생활용품 등 이마트 매장 상품을 점포 중심으로 반경 3㎞ 이내에서 배달대행사의 이륜차로 도착지까지 1시간 내외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SSG닷컴은 바로퀵 물류 거점을 지난달 기준 60곳에서 이달 제주권을 포함한 지방 권역 10곳을 추가해 전국 70곳에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까지 9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SSG닷컴이 이달 1일부터 지난 19일까지 바로퀵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문 건수는 지난 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증가했다. SSG닷컴은 행사 기간 바로퀵으로 이마트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배송 쿠폰을 아이디(ID)당 2장씩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두바이 쫀득 쿠키'(일명 두쫀쿠) 열풍이 거세다. 두쫀쿠 제품 판매량과 가격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두쫀쿠 재료 주문이 폭주하면서 판매업체 매출이 급증하고 가격은 폭등해 이른바 '두쫀쿠발 인플레이션'(물가 급등)이 현실화했다. 또 주요 매장마다 두쫀쿠를 구매하기 위한 장사진이 펼쳐지면서 아예 직접 쿠키를 만들 수 있는 'DIY 키트'도 등장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가 두쫀쿠 인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12월 초부터 19일 현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마시멜로는 289.2%, 피스타치오 174.9%, 코코아파우더는 125.7%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두쫀쿠 재료 판매량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이 자체 집계한 결과 19일 기준 마시멜로 판매량은 전달 대비 약 20배가 늘었다. 같은 기간 카다이프는 4배, 피스타치오는 1.6배가 증가했다. 이들 재료 판매량을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마시멜로는 115배나 불어났고 카다이프는 17배, 피스타치오는 10배가 각각 늘었다. 두쫀쿠는 두바이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으로 속을 만들고, 이를 코코아 가루를 섞은 마시멜로로 감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마블링, 두께, 부위 등의 세분화한 기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한우 취향 큐레이션' 선물 세트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추석 처음으로 '한우 취향 큐레이션'을 선보였는데, 전량 판매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설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7만 세트의 한우 물량을 준비하고 상품 구성을 한층 세분화한 '한우 취향 큐레이션' 선물을 확대했다. 동일 부위를 1++등급부터 1등급까지 비교해 즐길 수 있는 '마블링 큐레이션', 얇은 슬라이스부터 두꺼운 스테이크까지 두께별로 구성한 '두께 큐레이션'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소포장 상품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한우인 '설화 한우', '롯데호텔 한우'의 물량을 각각 두 배, 20% 확대했다. 안웅 롯데백화점 축산 치프바이어는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를 개인화, 큐레이션,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차별화된 한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이해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만의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국내산 참깨를 로스팅한 '프로제산내 엑스트라버진 참기름 2종 세트'(11만원), 스페인 '씨엘로 이 띠에라 유기농 미니 올리브오일'(12만원), 저당 알룰로스가 포함된 'Ja:yu(자유) 웰니스 세트'(6만8천원) 등이다. 이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드라이에이징한 등심과 채끝 등을 원하는 대로 담을 수 있는 '트웰브 드라이에이징 한우세트'와 '트웰브 건식숙성 방어회 세트(500g)'(11만원) 등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10일 개장한 '하우스오브신세계 청담'은 식품·패션·리빙·다이닝을 아우르는 건강한 생활을 표방하는 공간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엄선된 웰니스를 실현하는 단독 명절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의 방식을 선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소주 도수를 0.3도 낮춰 리뉴얼(새단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제로 슈거 소주'라는 '새로'의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리쌀증류주에서 100% 국산 쌀증류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아미노산 5종(BCAA(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 알라닌, 아르기닌)을 새롭게 첨가해 소주 맛의 밸런스를 맞추고 동시에 알코올 도수를 15.7도로 0.3도 낮춘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처음처럼' 소주 도수를 16.5도에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진로'와 같은 16도로 낮춘 바 있다. '처음처럼'은 2006년 20도에서 19년간 8차례에 걸쳐 4도 낮아졌다. 이번 '새로' 리뉴얼은 출시 3년 4개월 만이다. 새로의 포장 디자인도 일부 바꾼다. '새로구미'의 꼬리를 상징하는 병뚜껑 엠블럼에 '새로'의 고유 색상인 민트색을 추가하고 라벨 로고의 가독성을 높였다. 라벨 속 구미호의 모습은 가볍게 뛰는 자세로 바꿔 구미호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았다. 출고가는 변동 없다. 리뉴얼 제품은 오는 30일부터 출고 예정으로, 매장 내 재고 소진을 고려하면 다음 달 초부터 새로워진 '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워홈은 한국식품연구원과 '식품안전 및 식품기술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전북 완주군에 있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양동운 아워홈 안전환경실장과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식품안전 기술 고도화 ▲현장 맞춤형 품질·위생 관리 기술 개발 ▲푸드테크 기반 연구 ▲신사업 및 상품화 연계 연구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워홈은 단체급식, 외식, 제조·물류 등 영역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장 중심의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추진한다. 신속진단 키트와 센서 등을 활용해 식품 가공 시설, 단체급식장, 병원 등에서 위생 상태를 보다 객관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미생물 오염을 신속하게 진단하고 관리하는 기술 및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식이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예측·관리 체계, 공정 및 품질 관리 기술 고도화, 식중독 예방 기술, 푸드테크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신시장 진출에 필요한 상품 개발 및 품질·위생 관리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샘물은 프로축구팀 포항스틸러스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샘물은 올해 10만 병 이상의 제품을 포항스틸러스에 지원한다. 후원 제품은 무라벨 풀무원샘물, 하루귀리, 브리지톡 라임 등 3종이다. 풀무원샘물은 포항스틸러스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전광판과 경기 전후 공식 기자회견장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풀무원샘물은 올해 사업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22년에는 탄산수 브리지톡을 출시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곡물차 하루귀리를 선보였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크라운해태제과는 올 한해 전국 16개 도시에서 임직원 국악 공연 '크라운해태 한음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는 광역시 중심으로 연간 네 차례 열던 임직원 국악 공연을 올해부터 중소 도시까지 확대했다.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고객을 찾아 전통음악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크라운해태 임직원과 국악인들로 구성된 공연단이 매달 한 차례 이상 지역 고객들과 전통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지역의 국악 영재들도 출연한다. 올해 '크라운해태 한음회' 첫 공연은 오는 28일 광주광역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는 2월 경주, 3월 전주, 4월 강릉을 차례로 찾고 주요 광역시와 중소도시를 순회하며 전국 16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임직원이 공연 무대에 오르고 중소도시까지 찾아가는 국악 공연은 전례가 드문 시도로 평가된다. 국악 공연을 후원하는 기업은 있었지만 임직원이 직접 무대에 오르거나 중소 도시를 찾아 공연한 적은 없었다고 크라운해태는 설명했다.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연인원 1천200명이 무대에 올라 각 지역에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해 9월 선보인 '뿜치킹'이 100일 만에 누적 판매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뿜치킹'은 고다·체다·블루·파마산 등 네 가지 치즈를 조합한 양념에 요거트와 크림 분말을 추가했다. 바삭한 식감 위에 진한 치즈의 고소함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지도록 설계했다고 BBQ는 설명했다. '뿜치킹'이라는 이름은 '치즈가 뿜뿜하는 치킨의 왕'이라는 뜻으로 소비자 응모로 만들어졌다. BBQ앱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뿜치킹'은 젊은층과 여성 소비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뿜치킹' 권장 소비자가격은 2만5천원이다. BBQ는 '뿜치킹' 인기에 맞춰 사이드 메뉴 '뿜치킹 콘립'을 선보이는 등 메뉴 확장 전략도 펼치고 있다. BBQ는 '뿜치킹'과 연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와 손잡고 'K뷰티' 세계화에 속도를 높인다. 올리브영은 이달 세포라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올해 하반기 북미(미국·캐나다)와 아시아 주요 국가 등 6개 지역 세포라 온오프라인 채널에 직접 큐레이션한 'K뷰티 존'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미 온라인 글로벌몰을 운영 중이고, 내년 5월 미국 1호점을 시작으로 해외 매장도 잇따라 열 예정이지만 이번 세포라와의 협업을 통해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리브영은 중소·인디 브랜드 비중이 높은 K뷰티 특성상 해외 메이저 리테일러 입점에 현실적,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이 축적해 온 상품 큐레이션 역량과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메이저 리테일과의 협업하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세포라와의 협업을 통해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의 메이저 리테일 채널 진입과 현지 시장 안착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서 올리브영의 역할은 'K뷰티 큐레이터'로,
요즘처럼 겨울철 한파가 이어질 경우 당뇨병 환자의 사망 위험이 최대 4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추위가 혈당 조절과 대사 기능을 흔들며,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인 건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작용의 이상으로 혈당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는 만성질환이다.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신부전,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당뇨병 환자는 초고령화와 생활 습관 변화 등의 영향으로 빠르게 늘어 현재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 최신호에 따르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예방의학교실 오인환 교수 연구팀은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수행된 당뇨병과 한파 노출 관련 연구 논문 8편을 종합 분석한 메타분석 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국가와 지역마다 서로 다른 한파의 정의와 기온 기준을 통계적으로 보정한 뒤, 한파가 당뇨병 환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파 기간에는 평상시와 비교해 당뇨병 관련 사망 위험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겨울밤 술자리가 끝난 뒤 "몸에서 열이 난다"며 외투를 느슨하게 걸치고 귀가하는 모습은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하지만 이 순간의 '따뜻함'은 자칫 겨울철 한랭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내놓은 '2024∼2025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보고서를 보면 지난 겨울 저체온증 등의 한랭질환으로 신고된 사람은 총 334명이었고, 이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랭질환은 남성(69.8%), 65세 이상(54.8%)에 많았으며, 발생 장소는 길가(25.4%)·집(18.3%)·주거지 주변(14.1%) 등의 순이었다. 주목되는 대목은 한랭질환으로 진단된 환자 중 21.3%(71명)가 병원 도착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점이다. 겨울철 술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통념과는 정반대로, 음주가 한랭질환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의학적으로 보면 술을 마신 뒤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은 착각에 가깝다. 알코올이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 가까이 혈액이 몰리게 만들면서 일시적으로 열이 나는 듯한 감각이 생기는데, 이를 체온 상승으로 여기는 것이다. 추운 지역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된 대한(大寒)을 맞아 한랭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응급실 감시체계에 신고된 한랭질환은 모두 1천914건으로, 이 가운데 60세 이상 노인이 56%(1천71건)를 차지했다. 또 동반 질환으로 치매까지 있는 사례는 전체 한랭질환의 12.2%인 234건으로, 인지 기능 저하를 동반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에 걸릴 위험이 특히 컸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동창(국소성) 등이 있다. 연령별로 봤을 때 고령층에서는 저체온증의 비율이 높았다. 고령일수록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추위 인지와 대응이 늦어질 수 있어서다. 반면 젊은 연령층은 동상이나 동창의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야외활동 중 추위 노출에 따른 손상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한랭질환 발생 장소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길가'가 가장 많았으나 고령층에서는 집과 주거지 주변에서 발생한 비율이, 젊은 연령층에서는 산, 스키장, 강가·해변 등 야외활동 장소에서 발생한 비율이 높았다. 이달 17일 현재 2025∼2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6년 새해부터 국가건강검진 결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의심 판정을 받은 수검자들의 병원 방문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 정부가 검진 사후관리 차원에서 제공하는 '첫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대상에 이상지질혈증을 추가하고, 당뇨병 확진을 위한 정밀 검사 혜택도 확대했기 때문이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이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번 조치는 검진 이후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강화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관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부터 달라진 제도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본인부담 면제 대상 질환에 이상지질혈증이 포함된 것이다. 기존에는 고혈압, 당뇨병, 결핵, 우울증, 조기 정신증 의심자에 대해서만 검진 후 첫 진료비를 면제해 줬으나 이제는 혈관 건강의 핵심 지표인 이상지질혈증 의심자도 혜택을 받는다. 다만 모든 진료비가 무상인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번 혜택은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진료나 검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실시하는 첫 번째 진료에 한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진찰료, 전문병원 관리료, 전문병
식품 포장재와 조리기구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이 청소년 간질환 위험을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리다 차치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최근호에서 캘리포니아 남부 청소년·청년 284명에 대한 2개 종단(cohort) 연구 데이터를 분석, PFAS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치 교수는 "MASLD는 수년간 증상 없이 진행하다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청소년기에 간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대사 및 간 건강 문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PFAS 노출을 조기에 줄이면 이후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PFAS는 눌어붙지 않는 조리 기구, 얼룩·방수 처리 섬유, 식품 포장재, 화재 진압용 거품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사용된다. 안정성이 뛰어나 환경에 오래 남아 있어 몸속에 축적되면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도 불리는 MASLD는 전체 어린이의 약 10%, 비만 어린이의 40%에 영향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지사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출마가 점쳐졌던 여야 주자들이 속속 선거 무대에 올라서다. 충북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현 지사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다수의 도전자가 일찌감치 보폭을 넓혀가는 형국이다. 3연임 중인 국힘 조길형 충주시장은 22일 "(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오는 30일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내달 3일부터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등록 후 선거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 조 시장과 당내 경쟁이 예상되는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결심이 서 있다"고 밝힌 데 이어 내달 7일 '윤희근의 숨' 출간기념 북콘서트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3연임의 송기섭 진천군수가 지난 8일 도지사 후보군 가운데 처음으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일찌감치 선거전에 불을 지폈다. 송 군수는 지난 17일 지역 호텔에서 '벽을 뚫어 길을 내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난 10년간의 군정 성과와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민주당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도지사 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제17회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따른 시상금 1천만원을 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곧 음성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인재·청년 정책을 중심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인재 양성 정책을 비롯한 주민 중심의 행정 및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민축구단은 선정위원회 심사와 시민 참여 공개투표를 통해 구단을 대표할 공식 엠블럼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방패형 구조인 공식 엠블럼은 시민과 선수를 보호하는 안정과 신뢰, 책임감을 상징한다. 엠블럼 중앙의 산과 선형 패턴은 제천의 자연환경과 굳건한 지역 정체성을 표현했다. 축구단 관계자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색감은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성장하면서 지속 가능한 시민구단으로 나가고자 하는 미래 비전을 나타낸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단은 오는 3월 개막하는 K4리그에 출전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엔마약범죄사무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 세계 최초 마약류 의존성 평가 국제(UN) 가이드라인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오피오이드계 약물을 대상으로 마약류 의존성 평가에 필요한 실험동물 종류와 장비 구성, 시험원리와 상세한 시험방법, 결과분석 방법과 평가 시 고려사항 등을 정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공동연구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 추진 경과와 주요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이 진행됐다. 국제협력의 의미와 향후 협력 방향도 논의됐다. 식약처는 내년에는 각성제 계열 약물을 대상으로 한 국제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