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신임 회장은 19일 취임사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7%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지만, 일부 부정적 사례로 가장 오해받는 산업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상생·윤리경영 강화 ▲ 공제사업 등 복지 강화 ▲ K-프랜차이즈 글로벌화 ▲ 정책·언론 기능 강화를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나 회장은 "업계의 상생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판로 개척을 도와 협회를 상생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 인증제를 도입하고 자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공제사업을 추진해 가맹점사업자(가맹점주)의 안전한 경영과 복지를 지원할 것"이라며 "K-프랜차이즈 글로벌 진흥본부를 설치해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 프랜차이즈와 연대하고 세계 곳곳에 K-프랜차이즈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와 정부, 국민에게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실과 순기능을 제대로 알리고 과도한 규제 완화와 합리적 대안 제시, 산업의 신뢰 회복을 추진하겠다"며 "프랜차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가 7억건을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지난 2014년 5월 도입한 모바일 주문 서비스다. 스타벅스 코리아 전체 주문 중 사이렌 오더 비중은 약 40%로, 한국, 싱가포르,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14개 국가·지역 평균 대비 1.5배 수준이다. 한국에서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결제 비중은 2019년 20%를 돌파하고 2024년 35%를 넘으면서 빠르게 높아졌다. 최근 5년간 모든 연령대에서 사이렌 오더 이용률이 높아졌다. 특히 60대 이상 스타벅스 회원이 결제한 주문의 3분의 1이 사이렌 오더를 이용했다. 20대 이하 회원 주문의 사이렌 오더 비중은 3분의 2에 달했다. 다만 사이렌 오더 주문이 급격히 늘면서 사이렌 오더를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는 음료 대기 시간이 늘어나는 불편을 겪기도 한다.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성장 배경으로 주문과 결제 편의성을 지속해 강화한 점을 꼽았다. 지난 2023년 11월 도입한 '퀵 오더'(Quick Order)는 최근 주문한 매장과 메뉴를 앱 첫 화면에 노출해 반복 주문 과정을 간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위탁급식 사업 매출이 최근 3년간 연평균 15% 이상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위탁급식은 산업체, 대학, 군대, 병원 등에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395개의 대형 급식사업장과 위탁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LG디스플레이 파주, 삼성전자 서울 연구.개발(R&D) 캠퍼스 등 주요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탁급식 부문에서 68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고객사와의 재계약률도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대기업 대형 급식과 군부대를 중심으로 최근에는 아파트 커뮤니티, 실버타운, 어린이집 등으로 위탁급식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2026년에도 운영 품질을 더욱 정교화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뚜기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6 윈터 팬시 페어'에 참가해 자사 제품인 치즈라면(cheesy ramen)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오뚜기는 이번 전시회에서 치즈라면 8종을 중심으로 부스를 열고 유통업체 등과 만났다. 치즈라면은 오뚜기의 대표 라면 중 하나인 '보들보들 치즈라면'을 모티브로, 미주 소비자를 겨냥해 새롭게 기획한 제품이다. 국물라면 두 종(체다, 스파이시)과 볶음라면 두 종(체다&마스카포네, 스파이시 칠리&체다)이며 각각 용지면과 봉지면으로 구성돼 모두 8종이다. 오뚜기는 미국 주요 고객사 채널에서 치즈라면 로드쇼와 시식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치즈라면의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도 내놓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미주 시장에서 치즈라면을 중심으로 오뚜기 라면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이번 2026 윈터 팬시 페어 참가를 계기로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 접점을 확대하고 더 많은 시장에서 치즈라면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오는 26일 용기면 신제품 '라뽁구리 큰사발면'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라볶이에 너구리의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맛을 결합한 제품이다. 너구리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카구리'(카레+너구리) 등 소비자가 기호에 맞게 다양한 조리법으로 사랑받는다. 농심은 라볶이와 접목한 라뽁구리 큰사발면으로 너구리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뽁구리 큰사발면의 소스는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을 활용한 라볶이 소스에 너구리 특유의 해물 풍미를 더해 감칠맛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너구리 브랜드의 상징인 굵은 면발에 새로운 건더기를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라뽁구리 큰사발면은 농심의 대표 라면 너구리와 대표 K-푸드인 라볶이를 재해석한 소울푸드 조합"이라며 "너구리로 완성한 색다른 라볶이를 간편하게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2' 출연 셰프들과 협업 상품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는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 '중식마녀' 이문정 셰프, 최유강 셰프 등이 참여하며 이달 말부터 간편식, 디저트, 주류, 스낵 등을 본격 출시한다. 넷플릭스 공식 파트너사인 GS25는 2024년 10월부터 '흑백요리사' 첫 번째 시리즈에 출연한 셰프들과 '흑백요리 컬래버 시리즈'를 출시했으며 이 시리즈는 최근 누적 판매량 62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출시한 '에드워드 리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기록했다. 셰프 협업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 14일 사전 예약으로 출시한 '흑백 크림 케이크' 2종은 오픈 3시간 만에 준비 수량이 전량 완판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가 단독 산지와 신품종을 앞세워 과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밀양 얼음골 사과'를 대형마트 3사 중 단독으로 판매한다. 밀양 얼음골은 뛰어난 식감과 당도로 국내 최고 수준의 사과 산지로 평가받는 곳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감소했으나 밀양 농협과의 선제적 협업을 통해 단독 운영 물량을 확보했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황금향과 레드향을 교배한 '제주 우리향'과, 동양배와 서양배를 교배해 산뜻한 산미를 갖춘 '그린시스 배'도 함께 선보였다. 이 밖에 딸기는 '핑크캔디', '아리향' 등 신품종 4종을 추가해 11개 품종을 판매하며, 칠레산 신품종 '세코야 블루베리'를 도입해 겨울철에도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전국 파트너사와 협력해 단독 산지를 확보하고 신품종을 적극 도입해 롯데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일 선택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신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가 주요 생필품 10종을 대상으로 오는 21∼31일까지 최대 75%까지 가격을 낮추는 민생 지원 할인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깨끗한나라 촉앤감 시그니처 30롤은 69% 할인해 1만900원에 팔고, 촉앤감 프리미엄 24롤은 50% 할인해 1만7천900원에 판매한다. 동원 먹는샘물(500㎖) 20입은 반값인 1만원에, 햇반 12입(210g)은 16% 할인한 1만4천900원에 각각 내놓는다. 이 밖에 코카콜라, 칠성사이다(500㎖) 제로 등 5종에 대해서 1+1 행사를 적용한다. 여기에 주류를 제외한 상품에 대해 BC, NH농협 카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QR, 토스페이 APP 머니·계좌 결제 시 기존 할인된 가격에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깨끗한나라 촉앤감 시그니처 30롤을 제휴 카드 및 간편 결제로 구매하면 최대 75% 할인을 받게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1인 가구를 겨냥한 '4천900원 한 끼 양념육' 3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품 구성은 ▲ 제육볶음 ▲ 간장 양념 삼겹살 ▲ 고추장 양념 삼겹살 등으로 1인분에 적합한 200g 용량으로 조리와 취식이 간편하고, 잔반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라고 GS25는 설명했다. 출시를 기념해 이번 달 말까지 '신선특별시 친환경소용량모둠쌈'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매달 16일부터 말일까지 신선식품을 할인하는 '프레시위크' 행사도 4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달에는 '한끼딸기(250g)'와 '착한사과 1㎏'은 각각 8천900원, '신선란(대란 30구)'은 7천900원에 판매한다. 또 '해남반시꿀고구마(600g)'와 '비비고연어스테이크(60g)'는 1+1 행사가 적용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은 협업 제품 3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품 개발에는 시즌2에 출연한 최강록·윤나라·최유강 셰프 등이 참여했다. 최강록 셰프와 협업한 제품으로는 미역·김치·카레우동 등 고메 우동 5종이 출시된다. 해당 제품은 가쓰오를 열수추출공정으로 우려낸 육수를 사용했으며, 기존 대비 약 20% 두꺼운 면발을 적용했다. 이와 함께 백설 10분쿡 조림소스 2종(일식간장·고추장)도 선보인다. 윤나라 셰프는 비비고 국물요리, 김치, 떡볶이, 햇반컵반 등 한식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흑백요리사2 경연에서 선보인 황태국과 애호박찌개는 비비고 국물요리로 출시되며, 묵은지참치덮밥과 꽈리고추돼지고기덮밥은 햇반컵반 제품으로 구현됐다. 최유강 셰프와는 고메 중화요리 4종(짜장·짬뽕·탕수육·유린기), 햇반컵반 중식 2종(마라탕밥과 마라샹궈덮밥), 고메 마라탕면 등을 출시해 중식 메뉴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월에는 시즌1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최강록 셰프가 참여한 소스 7종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프로그램 속 셰프들의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들이 올해에도 신선식품을 앞세워 제2의 전성기를 꾀하고 있다. 매장 공간의 90%를 식료품으로 채우는 파격적인 리뉴얼과 산지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철저한 콜드체인 시스템을 앞세워 고객들을 다시 매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 같은 먹거리 강화를 통한 '집객' 전략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뉴노멀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대형마트 3사의 최근 3년간 합산 매출이 지난 한 해 쿠팡 매출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27조∼28조원대로 정체되며 위기감이 고조되자 신선식품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이다. 이마트가 그로서리 중심과 신개념 쇼핑공간이라는 콘셉트로 2024년 8월 선보인 죽전점은 리뉴얼 후 매출이 28%, 방문객이 22% 각각 증가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 행보로 이곳을 방문한 것도 이 같은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일산과 동탄, 경산점으로 확산한 '스타필드 마켓'은 평균 20% 안팎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 리뉴얼 완료 예정인 서울 서북부 거점 은평점은 수직형 구조를 활용해 복합 매장으로 탈바꿈하며, 그로서리 매장 면적을 기존 대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작년 4분기 소비심리 회복,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백화점들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회복 속도가 더뎠고 면세점은 고환율 영향으로 고전을 지속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백화점은 명품과 패션, 대형 점포를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인포맥스의 최근 1개월 집계 기준으로 롯데쇼핑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각각 3조5천480억원, 2천461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67.22%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도 1년 전보다 각각 62.71%, 22.8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백화점은 작년 9월부터 명품 중심으로 매출이 강하게 신장세로 전환했고 패션·잡화 등 기타 카테고리까지 매출이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백화점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K컬처 체험을 위한 쇼핑 명소로 부각되며 메가급 점포의 매출이 고신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6년 새해부터 국가건강검진 결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의심 판정을 받은 수검자들의 병원 방문 문턱이 한층 낮아졌다. 정부가 검진 사후관리 차원에서 제공하는 '첫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대상에 이상지질혈증을 추가하고, 당뇨병 확진을 위한 정밀 검사 혜택도 확대했기 때문이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이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번 조치는 검진 이후 실제 치료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강화해 만성질환을 조기에 관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부터 달라진 제도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본인부담 면제 대상 질환에 이상지질혈증이 포함된 것이다. 기존에는 고혈압, 당뇨병, 결핵, 우울증, 조기 정신증 의심자에 대해서만 검진 후 첫 진료비를 면제해 줬으나 이제는 혈관 건강의 핵심 지표인 이상지질혈증 의심자도 혜택을 받는다. 다만 모든 진료비가 무상인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이번 혜택은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진료나 검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실시하는 첫 번째 진료에 한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진찰료, 전문병원 관리료, 전문병
식품 포장재와 조리기구 등에 널리 사용되지만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이 청소년 간질환 위험을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리다 차치 교수팀은 국제 학술지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최근호에서 캘리포니아 남부 청소년·청년 284명에 대한 2개 종단(cohort) 연구 데이터를 분석, PFAS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차치 교수는 "MASLD는 수년간 증상 없이 진행하다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청소년기에 간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면 대사 및 간 건강 문제 원인이 될 수 있다"며 "PFAS 노출을 조기에 줄이면 이후 간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PFAS는 눌어붙지 않는 조리 기구, 얼룩·방수 처리 섬유, 식품 포장재, 화재 진압용 거품 등 다양한 산업에 널리 사용된다. 안정성이 뛰어나 환경에 오래 남아 있어 몸속에 축적되면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도 불리는 MASLD는 전체 어린이의 약 10%, 비만 어린이의 40%에 영향을
'마른 당뇨'라 불리는 저체중인 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이 비만 당뇨병 환자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형 당뇨병은 신체가 정상 혈당 유지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상태로, 전체 당뇨병의 90%를 차지한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내분비내과 홍은경·최훈지 교수,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문선준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이런 연구 결과를 최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5년∼2016년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2형 당뇨병 환자 178만8천996명을 2022년까지 추적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을 체질량 지수(BMI)를 기준으로 중증 저체중(BMI 16.0kg/㎡ 미만), 중증도 저체중(16.0~16.9kg/㎡), 경도 저체중(17.0~18.4kg/㎡), 정상(18.5~22.9kg/㎡), 과체중(23.0~24.9kg/㎡), 경도 비만(25.0~29.9kg/㎡), 중등도 비만(30.0~34.9kg/㎡), 고도 비만(35.0kg/㎡ 이상) 그룹으로 나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저체중 그룹의 사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국적 '달리기 열풍'이 식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겨울철 야외 달리기 시 특히 슬개골과 장경인대 증후군 등에 주의하라고 권고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겨울에 기온이 내려가면 무릎 주변의 근육과 힘줄, 인대가 경직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충분한 준비 운동 없이 달리기를 시작할 경우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연골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노면도 딱딱해지는데, 이러한 상태의 길에서 반복적으로 착지하는 동작 역시 연골을 다치게 할 수 있다. 특히 무릎 앞쪽 슬개골과 허벅지 바깥쪽에서 무릎 바깥까지 이어지는 장경인대에 이상이 발생하기 쉽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계단을 내려갈 때,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장시간 앉아 있다가 움직일 때 무릎 앞쪽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달리기 중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을 피하려는 과정에서 자세가 무너지는 경우 장경인대에 과부하를 준다.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무릎을 굽히고 펴는 과정에서 장경인대가 무릎 외측에 돌출된 '대퇴골 외측상과'와 반복적인 마찰을 일으키고 염증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밥집에서까지 팔 정도로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두쫀쿠)가 과식이나 심혈관 질환을 유도할 수도 있는 만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고려대 구로병원에 따르면 두쫀쿠는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의 음식이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마시멜로다. 영양 면에서 보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다.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이유정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런 당과 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올리고,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늦춰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 교수는 "이런 특성은 인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진통을 거듭한 끝에 충남 태안에서 3년 연속 설날 장사씨름대회가 열리게 됐다. 태안군의회는 19일 제318회 임시회를 열어 대회 개최 및 홍보 예산 4억7천50만원을 통과시켰다. 전재옥 의장은 "예산은 재정 여건과 정책 우선순위, 군민의 삶 전반을 두루 고려해야 하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불가피한 경우 신중히 활용돼야 한다"며 "의회의 심의 의결권까지 집행부가 문제 삼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간이자 군민들께서 위임한 엄중한 권한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만큼 집행부는 앞으로 예산 집행과정에서 군민 공감과 신뢰, 투명성을 충분히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의회는 태안군이 제출한 예산을 지난해 11∼12월 열린 제316회 제2차 정례회 때 전액 삭감했다. 의회는 당시 2년 연속 대회를 열어 행사 효과가 떨어지는 만큼 필요하다면 격년제로 개최하라고 권고해왔지만, 군이 사전 보고도 없이 대회를 유치한 뒤 예산 승인을 강요하는 것은 군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태안군이 씨름대회 예산을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하면서 지난 9일 제317회 임시회가 원포인트로 열렸으나, 정족수 미달로 제대로 심의조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신임 회장은 19일 취임사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이날 서울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프랜차이즈 산업은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7%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지만, 일부 부정적 사례로 가장 오해받는 산업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상생·윤리경영 강화 ▲ 공제사업 등 복지 강화 ▲ K-프랜차이즈 글로벌화 ▲ 정책·언론 기능 강화를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나 회장은 "업계의 상생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판로 개척을 도와 협회를 상생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윤리위원회를 설치해 윤리경영 인증제를 도입하고 자정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공제사업을 추진해 가맹점사업자(가맹점주)의 안전한 경영과 복지를 지원할 것"이라며 "K-프랜차이즈 글로벌 진흥본부를 설치해 해외 진출이 어려운 중소 프랜차이즈와 연대하고 세계 곳곳에 K-프랜차이즈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와 정부, 국민에게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실과 순기능을 제대로 알리고 과도한 규제 완화와 합리적 대안 제시, 산업의 신뢰 회복을 추진하겠다"며 "프랜차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진천읍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보상 절차가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천419억원을 들여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천여㎡에 주거·상업·행정 등 기능을 갖춘 소형신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계획인구는 5천405명이다. 군은 2017년 LH로부터 제안서를 받았고, 2019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2024년 말 LH의 경영투자심사 통과로 속도를 냈다. 군과 LH는 오는 23일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토지, 지장물 보상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욱래 도시과장은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진천읍 구도심을 확장하고 장기적으로는 진천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의 교통 지도를 바꿀 철도·도로·버스 인프라 확충 사업이 다수 추진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의 숙원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상반기 중 첫 삽을 뜬다. 총사업비 5천61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천안∼서창∼오송∼북청주∼청주공항의 57㎞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청주역 신설과 함께 수도권에서 청주공항까지 전철로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청주공항 활성화 및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공항과 제천 봉양읍(85㎞)을 잇는 충북선 고속화 사업도 올해 설계를 마치고 착공 준비에 들어가며, 대전∼세종∼청주(64.4㎞)를 30분대로 연결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연내 사업자 선정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도내 곳곳의 도로망도 촘촘해진다. 도는 올해 국가지원지방도 6개 노선(50.1㎞)과 지방도 16개 노선(65㎞)의 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 제천 수산∼청풍 ▲ 영동 양산∼양강 ▲ 음성∼신니 등 주요 구간의 보상과 공사를 본격화하고, ▲ 제천 연금∼금성 ▲ 영동 상촌∼황간 등은 연내 준공이 예상된다. 대중교통 서비스 역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