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4일 동안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역대급 할인 릴레이 행사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1차 행사로 다음 달 초까지 반값 삼겹살 200t(톤)과 반값 겨울조개 100t, 30% 저렴한 햇딸기 125t을 선보인다. 삼겹살은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이다. '신선 그대로 딸기'(500g)는 1만원 미만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경남 산청부터 전북 김제, 충남 홍성 등 전국 최다 딸기 산지를 확보했다. 이마트는 창립 32주년 기념으로 한정 수량 제작한 와인도 내놓는다. '1865 리미티드 셀렉션 아티잔 까버네소비뇽'은 21% 할인하고 '까테나 자파타 32주년 에디션'은 33% 할인한다. 이마트 앱을 통해 TV와 태블릿의 장점을 결합한 24인치 스마트 디스플레이 '그레이트 포터블 스크린'을 49만9천원에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는 상금 2천만원을 걸고 고객 참여형 공모전 '고래잇 메이커스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7일까지 생성형 AI(인공지능), 공예, 그림 등 형식 제한 없이 나만의 '고래잇' 캐릭터를 만들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7종을 예약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크 예약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전국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 앱에서 할 수 있다. 매장 방문 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30%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앱으로 예약하면 10%를 추가로 할인받는다. 홈플러스 몽 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만∼2만원대 상품이 대부분으로, '가성비' 케이크로 알려지며 수요가 늘었다. 작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은 전년보다 31% 늘었으며 '맛이 좋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주제로 잠실점과 본점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잠실점 아트홀에서는 내년 1월 18일까지 '겨울, 그 따뜻한 순간들' 전시회를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배성규·아레아레아·수빈 작가가 83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한겨울의 크리스마스'가 주제이며 롯데백화점을 배경으로 제작한 단독 협업 작품 8점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관람 후 롯데갤러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친구 추가하면 작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이용권'을 준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달 31일까지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가 겨울을 주제로 그린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내년 1월16일까지 곽철안 작가의 '터치 유어 하트'(Touch your Heart) 전시를 진행한다. '한 해의 끝자락과 새로운 시작에 전하는 감사'를 주제로 한 대형 조각 작품을 에비뉴엘 1∼4층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디자인센터부문장은 "이번 전시 연작은 고객이 예술을 통해 한 해를 따뜻하게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노년기 대표 질환인 심부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심부전은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악화할 위험이 높아 노년층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한심부전학회에서 발간한 '심부전 팩트시트 2025'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7%에서 2023년 3.41%로 약 4.4배 증가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아져 50대 2.5%, 60대 6.3%, 70대 12.9%, 80세 이상 26.5%에 달했다. 80세 이상일 경우 4명 중 1명은 심부전을 앓는 셈이다. 심부전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온몸에 혈액을 충분히 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칭한다. 통상 심장은 하루 평균 10만 번 뛰면서 혈액을 온몸에 공급해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데, 관상동맥질환이나 고혈압, 부정맥 등 여러 원인이 누적되면 심장의 수축력이 감소하고 정상적인 심장 구조가 손상돼 심부전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심부전은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 나빠진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은 더 강하게 뛴다. 이때 체내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고 심장에 부담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컬리가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Merry Kurlysmas for all)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프라인 미식축제 '컬리푸드페스타 202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8∼21일 나흘간 코엑스 마곡 전시장 1층에서 열린다. 연말을 맞아 '홀리데이 만찬'을 콘셉트로 160여개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 행사장은 신선과 축·수산, 간편식, 그로서리(식료품), 건강식, 디저트, 음료·간식 등 7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CJ제일제당과 대상·풀무원·오뚜기·하림·삼양식품·샘표·네슬레 네스프레소 등 유명 식품 기업과 티엔미미·윤서울·해찬미소·전주 베테랑 등 인기 맛집이 참여한다. 이연복·정지선·정호영 등 국내 대표 셰프 12명이 컬리몰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조리해준다. 입장권은 다음 달 1∼3일 컬리멤버스 회원을, 다음 달 4∼10일 일반인을 각각 대상으로 판매한다. 서귀생 컬리 상품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시식의 경험을 넘어 오감을 만족하는 다채로운 미식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7일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은 30년 전통의 김치찌개 전문점 '오모가리'의 조리법을 적용한 상품이다. 묵은지 파우치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고 면은 감자 전분을 넣어 쫄깃한 식감으로 개발했다. 롯데마트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7일까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상품을 1천원 할인한다. 롯데마트·슈퍼는 한식의 맛을 접목한 라면이 방한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자 관련 상품을 선보여왔다. 외국인 특화 10개 매장의 올해 라면 매출을 보면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이 1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슈퍼 관계자는 "한식 라면 카테고리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국내외 고객에게 새로운 맛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BGF리테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화장품 제품을 대폭 늘리고 내년에 '뷰티 특화 편의점'을 1천곳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뷰티 특화 편의점은 전용 매대를 갖추고 기초 화장품과 마스크팩, 트러블 패치 등 3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최근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자 CU는 작년부터 관련 상품을 출시했고, 전국 주요 상권에 뷰티 특화 편의점을 도입해왔다. CU의 올해 1∼11월 화장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4%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10∼20대 매출 비중이 약 70%에 달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의 뷰티 특화 편의점은 도입 초기 140여곳에서 연말 500여곳까지 증가할 것이고, 내년에는 매출 성장과 함께 두세배로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은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을 물적 분할한다고 24일 밝혔다. SPC그룹은 이날 "파리크라상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어 물적 분할을 결정하고 임직원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물적 분할은 지분 구조상 지주사 지위에 있는 파리크라상의 역할과 기능을 사업 부문과 투자·관리 부문으로 나눠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SPC그룹은 설명했다. SPC그룹은 올해 안으로 물적 분할을 최종 승인 받는 주주총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리크라상은 100% 자회사인 SPC㈜에 대한 합병 절차도 진행한다. 그룹 내 계열사의 위탁을 받아 컴플라이언스와 법무,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SPC㈜는 합병 이후에도 기존 기능을 이어갈 계획이다. SPC그룹은 "합병과 분할 과정에서 인력은 포괄적으로 승계되기 때문에 직원의 임금과 근로 조건, 복리후생, 퇴직금 등은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푸드가 강원도 평창의 특산물 '평창 감자'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 '블랑제리'와 'E 베이커리'에서 강원도 평창 감자를 활용한 식사빵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 '평창 감자 치즈빵'은 부드러운 버터 식빵 사이에 평창 감자로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베이컨과 치즈를 넣어 고소하고 풍성한 맛과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간식빵이다. '평창 감자 치아바타'는 평창 감자를 더한 반죽으로 구워 낸 빵 사이에 감자 알맹이를 넣어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풍미가 특징인 식사빵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각광을 받는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가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다양한 경로로 유통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역 상생 및 지역 농가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서식품은 커피 브랜드 카누(KANU)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해 인증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은은한 산미,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 스틱(60개입)과 원두(200g)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인스턴트 원두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간편하게 싱글 오리진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원두는 홀빈 타입으로 산지 고유의 풍미를 깊이 있게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지난 2023년 발매한 카누 바리스타 콜롬비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팝마트 코리아와 협업해 다음 달 한 달간 올리브영N 성수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콘셉트는 '팝마트 윈터 빌리지'로, 크리스마스 마을을 재현한 공간에서 라부부, 몰리 등 팝마트 인기 캐릭터 상품과 올해 올리브영 어워즈 대표 수상 상품을 소개한다. 또 팝업스토어에서 미션을 수행해 도장판을 채우면 피규어와 키링 등을 받을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일유업은 페라라 캔디 컴퍼니와 미국 캔디 브랜드 '너즈'(NERDS)의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3월부터 '너즈 구미 클러스터' 제품을 편의점과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선보이면서 캔디·젤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매일유업은 한국 소비자의 취향에 맞춘 마케팅으로 너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너즈는 연간 매출이 9억달러 이상이다. 최근 국내 젤리 시장은 몇 년간 급성장하며 과거 껌 제품 시장의 4배 이상 규모로 확대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글로벌 파트너십 경험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너즈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이번 젤리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가공 사업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노년기 대표 질환인 심부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심부전은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에 악화할 위험이 높아 노년층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한심부전학회에서 발간한 '심부전 팩트시트 2025'에 따르면 국내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7%에서 2023년 3.41%로 약 4.4배 증가했다.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이 높아져 50대 2.5%, 60대 6.3%, 70대 12.9%, 80세 이상 26.5%에 달했다. 80세 이상일 경우 4명 중 1명은 심부전을 앓는 셈이다. 심부전은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온몸에 혈액을 충분히 보내지 못하는 상태를 칭한다. 통상 심장은 하루 평균 10만 번 뛰면서 혈액을 온몸에 공급해 산소와 영양분을 전달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데, 관상동맥질환이나 고혈압, 부정맥 등 여러 원인이 누적되면 심장의 수축력이 감소하고 정상적인 심장 구조가 손상돼 심부전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심부전은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더 나빠진다.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은 더 강하게 뛴다. 이때 체내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고 심장에 부담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국가가 책임지고 제공해야 할 필수의료 분야로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중증의료 분야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필수의료에 대한 국민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해 추출한 전국의 19세 이상∼74세 이하 성인 남녀 1천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24일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필수의료에 가장 가까운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객관식)에 가장 많이 나온 응답은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의료서비스 전체(또는 비급여 서비스 외 전부)'로 41.3%였다. 이어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영역'이라는 응답이 25.0%로 뒤를 이었다. 18.2%는 '24시간 365일 대응이 필요한 의료 영역', 5.8%는 '의사들이 기피해서 국가 또는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의료 영역'이라고 답했다. 국가가 책임지고 국민에게 제공해야 하는 필수의료 분야(객관식·복수 응답)로는 '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신속 대응이 필요한 중증의료'(82.2%)가 가장 많이 꼽혔다. '암·중증난치·희귀질환'(68.8%), '분만·산모·신생아 의료'(64.9%), '재
하루 소주 한 병이나 500㎖ 맥주 2병 정도를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출혈성 뇌졸중을 10년 이상 일찍 겪을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에딥 구롤 박사팀은 미국신경학회(AAN) 저널 신경학(Neurology) 최근호에서 뇌출혈 입원 환자 1천600여명의 음주량과 뇌출혈 간 관계 추적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롤 박사는 "과음이 더 이른 시기에 더 심각한 뇌출혈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줄이거나 끊는 게 위험을 낮추는 데 중요하다"며 "뇌출혈 위험이 비교적 낮아도 음주량을 일주일에 3잔 이하로 줄이면 모든 형태의 뇌졸중 예방과 심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뇌내출혈 또는 출혈성 뇌졸중 등으로도 불리는 뇌출혈은 뇌 내부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구팀은 뇌출혈 환자의 최대 50%가 사망하고 30%는 중증 장애가 남으며 1년 뒤 스스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환자는 2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003~2019년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 입원한 뇌출혈 환자 1천600명(평균 연령 75세)을 대상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이제 '어떻게 오래 살 것인가'보다 '어떻게 건강하게 살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특히 노인 건강 분야에서는 최근 '구강관리'가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치아 한 개를 지키는 일이 노년기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축이라는 연구와 현장 경험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회장은 최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연 미디어아카데미 강연에서 초고령사회 한국이 가장 먼저 손봐야 할 돌봄 정책으로 구강관리를 지목했다. 임 회장은 개인 치과병원을 운영하면서도 30년 넘게 치매·장애인의 구강 진료 봉사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2050년까지 건강수명 80세를 실현하자는 목표로, 주요 직능단체 30여곳이 공동 참여하는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노인의 건강 악화는 뇌나 심장이 아니라 '입 안'에서 시작된다"며 "씹지 못하면 먹지 못하고, 먹지 못하면 몸이 무너진다"고 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노인의 건강수명은 입 안에서 '첫 단추'를 끼우게 되는 셈이다.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의 핵심은 노인 간 건강수명 격차를 줄이는 데 있다. 지역·소득에 따라 건강수명이
뇌 안에서 알츠하이머병 병리 현상이 시작됐지만 인지 저하 증상은 없는 고령층의 경우 하루 5천보 정도를 걷는 신체활동으로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의대·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GB)의 재스미어 찻왈 교수팀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인지기능이 정상인 고령층 29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수준과 알츠하이머병 핵심 생체표지자 간 관계를 장기간 추적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게 알츠하이머병 증상 시작 전 단계에서 타우 단백질 병리와 인지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를 토대로 노인층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 목표를 제시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 사례의 거의 절반은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신체활동 부족은 대표적인 알츠하이머병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동물 연구에서는 운동이 알츠하이머병 관련 병리 현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됐지만 인간에게서는 신체활동이 알츠하이머병 생체표지자에 미치는 영향이나 적절한 신체 활동량 등은 명확하지 않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7종을 예약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크 예약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전국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 앱에서 할 수 있다. 매장 방문 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30%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앱으로 예약하면 10%를 추가로 할인받는다. 홈플러스 몽 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1만∼2만원대 상품이 대부분으로, '가성비' 케이크로 알려지며 수요가 늘었다. 작년 크리스마스 케이크 매출은 전년보다 31% 늘었으며 '맛이 좋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직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본코리아가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더본코리아를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가맹점주들이 가입한 본사 운영 네이버카페에 2022년 5월 23일 취업방해 게시글을 게재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이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노동부는 지난 3월 더본코리아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에 대해 "점주의 요청으로 게시판을 생성했으나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일부 가맹 점포 근무자들의 악의적 고소, 협박 등 특정 점주를 상대로 한 심각한 피해사례가 발생해 참고하라는 것이 게시판 생성 목적"이라고 해명했으나, 노동부는 이를 취업방해 목적이 있는 엄연한 불법 행위로 판단했다.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밖에 노동부는 더본코리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주제로 잠실점과 본점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잠실점 아트홀에서는 내년 1월 18일까지 '겨울, 그 따뜻한 순간들' 전시회를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배성규·아레아레아·수빈 작가가 83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한겨울의 크리스마스'가 주제이며 롯데백화점을 배경으로 제작한 단독 협업 작품 8점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관람 후 롯데갤러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친구 추가하면 작품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이용권'을 준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달 31일까지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가 겨울을 주제로 그린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내년 1월16일까지 곽철안 작가의 '터치 유어 하트'(Touch your Heart) 전시를 진행한다. '한 해의 끝자락과 새로운 시작에 전하는 감사'를 주제로 한 대형 조각 작품을 에비뉴엘 1∼4층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의정 롯데백화점 디자인센터부문장은 "이번 전시 연작은 고객이 예술을 통해 한 해를 따뜻하게 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국회의장 조국 조국혁신당대표 접견(09:20 의장집무실)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면담(10:00 의장집무실) ▲ 상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09:00 본관 431호) 국회운영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318호)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604호)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01호)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19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정보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47호) ▲ 의원실 세미나 김태년 의원실, 경제는 민주당(08: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민형배 의원실 등, 제2차 베트남전 인권침해 진실규명을 위한 국회 토론회(09:3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송기헌 의원실 등, K-의료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미래전략: 국회 K-헬스케어·웰다잉 포럼 정기 세미나(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장겸 의원실 등, 사이버렉카: 방치된 온라인 폭력 대응체계 구축 입법토론회(10:3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임오경 의원실, 2025 청년국악진흥을 위한 국회포럼(14: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