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따뜻한 감성을 담은 한정 음료로 ‘윈터 뱅쇼 로우슈거’를 선보인다. 이번 겨울 시즌 던킨은 유럽식 전통 겨울 음료 ‘뱅쇼’를 던킨 스타일로 담아낸 ‘윈터 뱅쇼 로우슈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시즌 음료 ‘윈터 뱅쇼 로우슈거’는 레드 와인에 과일과 계피를 넣어 따뜻하게 끓여낸 유럽의 대표 겨울 음료 뱅쇼를 논알코올로 구현한 제품이다. 깊고 진한 레드 와인의 풍미에 향긋한 시나몬 스틱과 건조 오렌지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으며, 최근 확산되는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SPC 던킨 관계자는 “저당으로 선보이는 시즌 메뉴를 통해 올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5천8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1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550억원을 4.4% 하회했다. 영업이익 하락은 고환율로 인한 수산·포장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원자재 비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동원산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4천66억 원이고, 매출은 7조2천644억 원으로 8.0% 늘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작년 대비 8천283억원으로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383억원으로 33.9% 증가했다. 어획량은 줄었지만 횟감용 참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소폭 늘었고, 원가 절감 노력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모델 방탄소년단 진을 발탁한 결과 3분기 동원참치와 떡볶이, 김, 김치, 간편식 등과 펫푸드, 음료 등 품목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의 직고용 배송 기사 노조인 쿠팡친구 노동조합(쿠팡노조)은 7일 민주노총의 새벽배송 금지 추진에 대해 "민노총 탈퇴에 대한 보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서 쿠팡노조는 "지금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은 쿠팡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쿠팡노조는 "조합원의 일자리를 빼앗는 주장을 노동조합이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대다수 야간 배송 기사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노총만이 이를 고수하는 것은 그들의 조합 내 야간 배송기사 비율이 극히 낮기 때문에 나머지는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는 의미로 보일 정도"라고 지적했다. 앞서 쿠팡노조는 2023년 정치적 활동이 아닌 조합원을 위한 실질 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조합원 93% 찬성으로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노조는 또 전날 택배노동자인 김슬기 전국비노조택배연합 대표가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장에서 '당사자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퇴장조치됐다는 보도에 대해 "민주노총의 반대가 작용했다는 후문"이라며 "정부는 쿠팡노조의 사회적 대화기구 참여를 즉시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9일까지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11초 장바구니 챌린지'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지난 4일 온라인에서 시작된 이 챌린지를 체험형 이벤트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매장 방문객은 11초 안에 실제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매장에는 브랜드 전시존과 경품 이벤트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매장 운영 첫날인 이날 현장에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소비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또 팝업스토어 운영을 계기로 온라인몰에서 진행하는 광군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행사에는 여러 국내 셀러(판매자)가 참여해, 1만1천111원 특가 상품이나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은 '온페이스 LED 마스크'를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온페이스 LED 마스크는 아모레퍼시픽 70여년의 피부과학 노하우와 카이스트 특허 LED 기술이 만나 탄생했다. 머리카락만큼 얇은 0.2㎟ 크기의 3천770개의 특허 마이크로 레드 LED를 점이 아닌 '면' 형태로 얼굴 전면에 빈틈없이 배열해 피부에 회복 에너지를 전달한다. 피부 온도가 15분 사용 시 36도, 마스크 내부 온도는 38도로 유지돼 빛이나 발열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주효정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상무는 "온페이스 LED 마스크는 빛으로 피부를 회복하는 새로운 뷰티 관리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 속 피부 회복과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의 뷰티테크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새로운 전속 모델로 배우 한소희를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bhc는 앞서 1년간 전속 모델로 활동한 배우 황정민과의 계약을 최근 종료했다. 작년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뿌링클 전용 모델로 발탁한 탁구선수 신유빈과의 계약도 최근 종료했다. bhc는 "한소희가 가진 강렬한 카리스마와 세련되고 자신감 있는 태도가 bhc가 추구하는 '맛과 스타일을 선도하는 치킨'과 잘 어울린다고 평가했다"며 "bhc의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과 '콰삭킹', '맛초킹' 등의 맛과 매력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소희는 최근 박화영 감독의 신작 영화 '프로젝트 Y' 촬영을 마치고 영화 '인턴' 촬영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bhc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제품 광고 캠페인 등 한소희와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소희는 "치킨 업계 1위 브랜드인 bhc 모델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bhc 메뉴가 가진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내 방식으로 표현해 많은 분이 bhc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bhc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 동안 배우 전지현을 전속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 13개 매장에 내달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트리가 설치되는 매장은 서울 '장충라운지R'과 '더북한산', '경동1960', '광장마켓', '이대', '리저브도산', '리저브광화문' 등이다. 이외에도 양평 '더양평DT'와 남양주 '더북한강R', 여수시 '더여수돌산DT', 춘천 '더춘천의암호R', 대구 '대구종로고택', '양주 '가나아트파크' 등에도 트리가 설치된다. 특히 1960년대에 지어진 저택을 카페로 만든 장충라운지R점에는 정원에 3m 크기의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실내의 벽난로와 회전 계단 등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운영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음료나 리저브 음료 등을 구매하면 메시지나 편지를 쓸 수 있는 위시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제품 '2% 부족할 때' 광고가 공개 한 달 반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천400만회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9월 공개한 이 광고는 배우 안효섭과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김민주가 연인의 만남과 이별을 표현하는 내용이다. 롯데칠성음료는 "과거에 선보인 광고에서 음악으로 사용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두 배우의 목소리로 재현해 세대 간 향수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영상 내 습기 효과를 지운 선명한 영상을 보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영상을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호텔 월드는 '더 라운지앤 바'와 '델리카한스'에서 롯데호텔 김치로 만든 스페셜 메뉴 5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더 라운지앤 바에서는 김치를 주제로 한 모던 한식과 이탈리안 퓨전 메뉴 총 4종을 판매한다. 밥 메뉴로는 김치 볶음밥과 돌솥 크림 깍두기 볶음밥, 파스타 메뉴로는 묵은지 들기름 파스타와 김치 라구 라자냐가 있다. 델리카한스에서는 깍두기를 속재료로 사용한 깍두기 고로케를 선보인다. 롯데호텔 월드 관계자는 "롯데호텔 김치의 다양한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이기 위해 셰프들이 함께 심혈을 기울여 만든 메뉴"라며 "전통 발효의 섬세한 맛을 다채로운 조리법으로 풀어낸 이번 메뉴가 롯데호텔 김치의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9일까지 대표 장보기 코너 '오반장'(오늘의 반짝 장보기) 주말 행사 상품을 늘려 주말 장보기 프로모션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풀무원[017810] 냉장 우동, 허쉬·밀카 초콜릿,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토마토 케찹 등을 원플러스원(1+1) 판매한다. 오뚜기 냉동피자, 차오차이 직화 간짜장 등은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하고, 스타벅스 커피 캡슐·끼리 크림치즈 등 인기 음료·유가공품, 휴지, 세제 등 일상용품도 혜택가에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희망퇴직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직급 구분 없이 1980년 이전 출생자로 2015년 이전 입사자다. 위로금은 근속 10∼14년은 기준 급여(기본급+고정수당+상여+변동수당)의 20개월분이고, 근속 15년 이상은 24개월분이다. 임금피크 근로자는 잔여 근무 월수의 40%에 해당하는 급여를 위로금으로 준다. 아울러 재취업 지원금 1천만원과 대학생 자녀 1인당 최대 1천만원의 학자금을 각각 지급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의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1950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며 "사업 효율화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형 성장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웰푸드도 지난 4월 45세 이상(1980년 이전 출생자), 근속 10년 이상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양대산맥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 효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뤘다. GS리테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조2천5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3% 늘고 영업이익은 1천111억원으로 31.6%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편의점 부문(GS25)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천485억원, 851억원으로 6.1%, 16.7% 증가했다. 이는 기존 시장 기대치도 상회하는 수준이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도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2조4천623억원과 977억원으로 각각 5.9%, 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943억원)를 웃돌았다. 편의점 매출은 CU가 GS25보다 138억원 많다. 편의점은 지난해까지 고성장을 이어오다 업황 둔화와 소비침체, 긴 장마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내내 역성장했다. 그러다 7월 말부터 소비쿠폰이 지급되면서 편의점은 근거리 생필품·간편식 소비처로서 그 수혜를 집중적으로 누렸다. 사용처에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제외됐다. GS리테일은 3분기 호실적에 대해 정부 소비쿠폰과 수익 중심의 우량점 출점, 경쟁력 있는 점포에 집중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다용 박사 연구팀은 엄마가 섭취한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돼 아이의 면역체계를 교란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컵, 포장지, 비닐봉지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폴리에틸렌(PE)을 미세플라스틱 형태로 임신한 생쥐에 먹게 하자 미세플라스틱이 모유를 통해 새끼의 체내로 이동, 비장에 다량 축적된 모습이 확인됐다. 비장은 몸속 면역세포를 조절하는 기관으로, 비장의 균형이 무너지면 감염병에 취약해질 수 있다. 실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된 새끼 생쥐에서 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와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줄어들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B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는 등 면역체계의 균형이 무너진 모습이 확인됐다. 이와 함께 새끼 생쥐의 성장기 동안 항바이러스 면역 물질인 인터페론과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저하된 모습이 지속해서 나타났다. 이는 면역 저하가 일시적인 반응이 아니라, 면역 발달 과정 전반을 교란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저항성을 떨어뜨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 이 생쥐에 H1N1 신종플루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정상군에 비해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항바이러스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가 체중 감량 정도와 관계없이 심근경색 등 주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존 딘필드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성인 1만7천여명에 대한 무작위 임상시험(SELECT)에서 세마글루티드가 과체중 그룹(BMI 27㎏/㎡ 이상)에서도 비만 수준이 높은 그룹과 거의 동일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세마글루티드의 심혈관 건강 보호 효과가 참가자의 초기 체중과는 거의 무관하고 단순히 체중 감량 때문만은 아니며, 심장을 이롭게 하는 여러 가지 작용 기전이 존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마글루티드는 혈당과 포만감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GLP-1R)에 작용하는 성분으로 원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며, 방뇨병 및 비만 치료제인 오젬픽과 리벨서스, 위고비 등의 활성 성분이다. 연구팀은 같은 임상시험 데이터에 대한 이전 분석에서는 세마글루티드가 과체중 그룹에서 심근경색·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을 20% 낮춘다는 사실을
비만이 있어도 근육이 많고 근력이 강하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이 낮고, 악력(grip strength)을 통해 이런 비만 관련 합병증 위험을 식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 페닝턴 생의학연구소 윤 셴 박사와 강 후 박사팀은 최근 미국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CEM)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록자 9만3천여명의 데이터를 이용해 악력과 비만 관련 장기 기능 손상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셴 박사는 "이 연구는 근력이 비만으로 인한 장기 기능 손상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는 지표임을 보여준다"며 "간단히 측정할 수 있는 악력이 비만 관련 위험을 일찍 찾아내 대응할 수 있는 저렴하고 실용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근력이 비만 관련 건강 위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제시되고 있다. 근력 약화는 복부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고, 근육량·근력 감소는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 사망률 증가 등과 연관돼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만성질환 위험과 사망률 예측 지표로 주목받는 악력과
나이가 들수록 두려운 질환 중 하나가 치매다. 그러나 대부분의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병이 아니다. 처음엔 단순 건망증처럼 보이지만,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서서히 떨어지고도 일상생활은 그럭저럭 유지되는 상태를 거친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상태를 '경도인지장애'라고 한다. 문제는 이 단계에서 10명 중 1∼2명이 대표적 난치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악화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도인지장애가 생겼을 때 이 단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치매로의 전환을 막는 핵심이다. 고대구로병원 신경과 강성훈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서 한국인에게 경도인지장애가 알츠하이머병으로 진행하는 위험 요인들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2006∼2015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환자 33만6천313명을 2020년까지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여러 만성질환과 생활 습관 요인이 독립적으로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은 당뇨병이었다.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 전환 위험이 1.37배 높았다.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뇌가 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전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1년 전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보건당국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심했던 수준으로 독감이 유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천명당 13.6명으로, 1년 전(3.9명)의 3.5배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뜻한다. 의원급 감시에서 연령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31.6명), 1∼6세(25.8명), 0세(16.4명), 13∼18세(15.8명), 19∼49세(11.8명) 순으로 높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에 11.6%로, 직전 주보다 4.3%포인트 올랐다.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급 의료기관 221곳의 인플루엔자 입원환자 감시 결과, 43주차 입원환자는 98명으로, 지난 절기 같은 기간(13명)의 7.5배다. 질병청은 작년 10월보다 환자가 많이 발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7일 스포츠타운(괴산읍 서부리) 준공식을 했다. 스포츠타운은 195억7천만원이 투입된 종합체육시설로 축구장 2면, 테니스장 9면, 관람석, 야간 조명시설, 주차장 180면 등을 갖췄다. 송인헌 군수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세종농협은 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충남세종농협 주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김치 8천포기를 정성껏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시·군을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해웅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은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따뜻한 감성을 담은 한정 음료로 ‘윈터 뱅쇼 로우슈거’를 선보인다. 이번 겨울 시즌 던킨은 유럽식 전통 겨울 음료 ‘뱅쇼’를 던킨 스타일로 담아낸 ‘윈터 뱅쇼 로우슈거’를 새롭게 출시했다. 시즌 음료 ‘윈터 뱅쇼 로우슈거’는 레드 와인에 과일과 계피를 넣어 따뜻하게 끓여낸 유럽의 대표 겨울 음료 뱅쇼를 논알코올로 구현한 제품이다. 깊고 진한 레드 와인의 풍미에 향긋한 시나몬 스틱과 건조 오렌지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으며, 최근 확산되는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SPC 던킨 관계자는 “저당으로 선보이는 시즌 메뉴를 통해 올 겨울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설은 음식물과 가축분뇨, 하수 슬러지 등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하면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과 사업시행자 지정 절차를 마친 뒤 내년에 착공, 2029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2022년 환경부의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314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민간자본 등 총사업비 1천700여억원을 들여 흥덕구 옥산면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내 부지(1만7천여㎡)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하루 370t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 연간 3만N㎥(노말세제곱미터)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발전시설, 수소 생산시설 등에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며 "시설 지하화를 통해 상부는 체육시설, 생태공원 등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