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청풍호반의 명물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전망대에 올랐다.
해발 531미터에 펼쳐진 하늘정원에서 거칠것없이 펼쳐진 장관을 내려다 본다.
쌀쌀한 12월의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저마다 카메라 앵글을 맞추며 청풍호반을 빙 두른 크고작은 굴곡과 능선을 담느라 여념이 없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대인 기준 왕복 1만5천원과 발판 아래가 투명한 스페셜캐빈(2만원)이 있다.
짧지 않은 편도 10~15분간의 승차와 정상부분에서 갑자기 급경사로 꺾이는 코스가 스릴만점이라 관람객들중 가격을 아쉬워하는 이는 없는듯하다.
카페, 식당, 호프, 휴게공간과 비로봉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탐방코스까지 갖추고 있어 일단 전망대에 한번 오르면 반나절은 족히 즐긴다.
멀리 남쪽으로 월악산 정상 봉우리가 손에 잡힐 듯하다.
청풍...靑風이자 淸風이요 晴風이기도 한 청풍호반은 충북의 축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