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정겨운 엣 풍경과 소담한 능소화에 돌담에 어우러진 꽃들. 충남도 공식 블로거 하얀나비(skygirl211@naver.com)님의 명품 사진과 친절한 설명으로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정취를 느껴본다. 하얀나비님의 글과 사진을 그대로 인용한다. 충남 아산에 약 5백 년 전에 마을에 정착한 예안 이씨 일가가 주류를 이루며 살아가는 외암민속마을이 있어요. 오래전부터 이루어진 집성촌인데다 옛 모습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고 층층이 쌓아 올린 돌담과 함께 어우러진 고택은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겨울에 눈이 내리는 날이면 고택과 돌담에 눈이 소복이 쌓인 멋들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고 여름이면 돌담 위로 능소화가 흐드러지고 마을 앞 연못에 연꽃히 흐드러지는 아산 외암민속마을. 여름을 맞아 능소화와 연꽃을 만나러 다녀왔어요. 주차장에서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돌다리를 건너면 마을입구로 들어갈 수 있고 마을에는 마을주민들이 거주하는 공간이 있고 옛 고택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어둔 공간이 있어요. 이번 방문의 목적은 능소화와 연꽃이기에 능소화가 있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어요. 다리를 건너 왼쪽 길로 가면 옛 고택전시관을 만날 수
[문화투데이] 김태흠 국민의 힘 의원(3선, 보령 ·서천)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전 이준석 국민의 힘 당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실을 찾아 김태흠 의원과 면담한 후에 나온 전망이다. 국민의 힘 현역 의원 중 4일 현재가지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한 인물은 전무하다. 이런 가운데 양승조 충남지사(더불어민주당)도 "현역단체장으로서 도정 공백이 있어선 안되기에 등판시기를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대선에서 충남 민심은 민주당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51.08%, 이재명 후보 44.96%로 윤 후보가 6.12%p 앞섰고국민의 힘 승리지역 분포도 충남 16개 선거구 중 천안시 서북구와 아산시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앞선 결과가 나왔다. 국민의 힘 지도부는 3선 중진의 중량감있고 지명도를 갖춘 김 의원을 내세워 충남을 '탈환'한다는 전략이다. 김태흠 의원이 5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기자회견을 예정하고 있다는 전망 속에 6. 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 더 하나의 변수가 더해졌다.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경선에서 검은 돈을 받고 이상천 시장의 경선을 도왔다는 당시 선거운동원의 양심선언이 나와 제천시가 술렁이고 있다. 17일 제천 유유예식장에서 제천시민 김정구씨는 "당시 경선운동을 도우며 이상천 후보에게서 직접 많은 돈을 받고 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불법으로 돈을 뿌리며 선거운동을 하고, 돈과 사업을 미끼로 저를 이용해 온 이상천 제천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사법기관에 고발했다"며 그동안 이 시장이 A씨를 통해 통해 자신의 새마을금고 통장계좌로 10회에 쳐 총 3천 8백만원을 송금한 내역을 공개했다. 김씨는 재작년 7월경 제천시청 총무과장으로 있던 B 씨와의 채권 채무 다툼으로 복역하다 올해 1월 22일 출소해 관련 사건에 대해 변호사와 상의하던 중 이상천 제천시장, A씨, B 전 과장 등과의 금전거래에서 김씨가 사기죄로 몰린것은 억울한 점이 있다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듣고 폭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일 이상천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 김씨는 "당시 내가 이 시장을 돕지 않았다면 절대로 경선에서 (이 시장이)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며 "물불 안가리고 돕는 와중에 폭력도
[문화투데이] 한국 정부가 코로나 상황 하에서도 부패 발생의 위험과 기회를 낮추어 부패 통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국민권익위원회가 13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1년 공공청렴지수(IPI, Index of Public Integrity) 평가에서 한국은 역대 최고 순위인 114개국 중 18위,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 독일 베를린에 소재한 평가기관인 유럽반부패국가역량연구센터(ERCAS, European Research Centre for Anti-corruption and State-Building)는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아 2015년에 첫 공공청렴지수(IPI)를 발표한 이후 격년마다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공공청렴지수는 사법 제도의 독립성, 시민들의 참여 및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고 행정 및 예산, 시장에서 부패 발생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지를 객관적으로 측정함으로써, 부패통제의 현황과 개선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는 국제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 23위(8.04점/10점 만점), 2017년 24위(8.02점), 2019년 20위(8.33점
[문화투데이] 올해가 검은 호랑이 해(임인년)임을 이 녀석들도 알았던 것일까? 작년 여름 에버랜드에서 한국호랑이 다섯쌍둥이가 태어났다. 엄마 건곤이와 아빠 태호 사이에 태어난 아름(암)-다운(수)-우리(암)-나라(수)-강산(암)이도 건강하게 새해를 맞았다. 멸종위기 1급인 한국호랑이는 많아야 한꺼번에 3마리의 새끼를 낳는데 다석마리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하는 것이다. 에버랜드는 올해 다섯쌍둥이를 보러오는 관람객이 크게 늘것으로 전망하며 캐릭터 제작 등 각종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둥아! 튼튼하게 자라서 코로나19같은 잡것들 싹 몰아내고 복은 듬뿍 물어다 다오.
[문화투데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022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치고 황폐해진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권익위는 올해 ▲ 명실상부한 청렴선진국으로 전환 ▲ 국민의 '권익해결사' ▲ '디지털 국민권익 플랫폼'의 고도화를 달성해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전 위원장은 "모든 국민이 권익위를 알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제도와 기능, 성과를 널리 알리는 일에도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권익위를 잘 알리는 것이 국민의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임을 항상 염두에 두자"고 강조했다. 신년사 사랑하는 국민권익위원회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여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권익위를 향해 뚜벅뚜벅 함께 손잡고 걸어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팬데믹으로 인하여 우리의 생활 패턴과 사고방식도 크게 바뀌었으며, 새로운 시대적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올 한해 저를 포함하여 권익위 직원 여러분들 모두 함께 힘을 합쳐 당면한 여러 어려움 극복하고 힘찬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작년 한 해
[문화투데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일 신년사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의 완성’을 뜻하는 '생양충완(生陽忠完)'을 화두로 충북도정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업인 공익수당을 십만 8천여 농가에 보급하고 충북형 농시사업의 확대 조성(8→11개소)과 농촌협약사업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충북 농촌과 농업인의 삶을 더 풍성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지사의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임인년(任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한민족의 기상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 해를 맞아 코로나19라는 역병을 물리치고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여 164만 도민 모두 힘차게 새 출발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2년 여간 일상의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에 큰 힘을 모아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충북은 코로나19, 과수화상병,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등 재난형 전염병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도 우리 충북은 대규모 SOC사업들을 국가계획 반
[문화투데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가기 위한 농업과 농협의 혁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회장은 ▲미래성장산업 위한 농업 혁신, ▲활력있는 농촌 위한 혁신, ▲농협 혁신 통해 농업.농촌 변화 뒷받침 등 세 가지 혁신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농업 인구의 고령화 그리고 날이 갈수록 커지는 도농 간의 소득 격차와 농축산물 수입 개방 등의 위기는 농업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음을 보내고 있다"면서 "희망의 활로를 찾아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발 빠르게 전환해 나가는 새로운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범농협의 지도 지원 역량을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 상품 개발과 품질 고급화에 집중적으로 투입해 나갈 것"이라며 "디지털 농업 확산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기는 마중물 역할에 우리 함께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대내외 농업정책 변화로 '탄소 중립'을 꼽으며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탄소 정책은 영농 생산비 증가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농업 경영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탄소 중립으로 파생되는 여러 예상되는 변화들에 대해 사전에 면밀하
[문화투데이] 전국 해돋이 명소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던 신년 '해맞이 행사'는 올해도 취소됐다.. 몇 달있으면 사그러들겠지...했던 코로나19는 이런 저런 변이로 체질을 바꾸고 힘도 점점 세져가면서 1년에 딱 한번뿐인 이 특별한 시간을 빼앗아 갔다. 많은이들이 무거운 마음으로 한해를 보내고 착잡함 속에서 새해를 맞고 있지만 그래도 2022년의 새벽을 밝히는 여명(黎明)의 불덩이는 어김없이 떠 오른다. 보는이의 시점에 따라 땅이나 산 또는 바다 속에서 솓아오른 태양은 저마다의 눈동자와 가슴속에서 희망의 빛으로 타오르리라.
[문화투데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여러분의 성원으로 공사는 올해 6년만에 경영평가 A등급 공공기관으로 우뚝 섰고, 농수산식품 수출도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뜻깊은 성취를 이뤄냈"면서 "앞으로 네덜란드와 같이 농수산 식품 수출 강국, 1000억 달러 시대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는 내년에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지구를 구하고, ESG경영을 활기차게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년사 전문> 반갑습니다, 문화투데이 시청자 여러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사랑해주시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 힘들었던 202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저를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성원으로 공사는 올해 6년만에 경영평가 A등급 공공기관으로 우뚝 섰고, 농수산식품 수출도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뜻깊은 성취를 이뤄냈습니다. 앞으로 네덜란드와 같이 농수산 식품 수출 강국
[문화투데이] 이 글은 문화투데이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의 시리즈를 받아 게재한 것이다. 품관원 전남지원은 대한민국 전통식품의 계승·발전과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통식품 품질인증업체에 대한 홍보 글을 작성하여 연재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이란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하여 예로부터 전승되어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ㆍ향ㆍ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하여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어머니의 정성으로 빚어낸 우리먹거리...'해남에다녀왔습니다' 영농조합법인해남을 갈 때마다 풍요의 땅임을 절실히 느낀다. 넓다랗게 펼쳐진 논과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산봉우리들은 그리 높지 않으며 완만한 구릉에 펼쳐진 들판은 포근함마저 느끼게 한다. 여러분은 혹시 해남에 다녀 온 적이 있나요? 뜬금없는 질문인 듯하나 늘 해남에 다녀왔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하는 말이다. 영농조합법인 명칭이 해남에다녀왔습니다라고 하는데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남도끝자락에서 우리식품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4. 3. 24.에는 고추장, 된장, 간
[문화투데이] CJ그룹이 27일, 내년 1월 1일자로 승진하는 임원 53명에 대한 인사를단행하며 전원 '경영리더'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이재현 회장의 그룹 중기 비전 발표 후 시행한 첫 정기임원인사다. 지난해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등의 대부분의 계열사 CEO를 교체한 영향인듯 올해는 전원유임했다. 그룹은 내년부터 사장 이하 상무 대우까지 모든 임원을 '경영리더'라는 단일 직급으로 통합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올해 경영리더 인사은 53명으로 2020년 19명, 2021명 38명에 비해 역대급 규모의 인사다. 평균 연령 45.6세에 30대 임원도 4명으로 '젊은 피' 수혈은 올해의 임원 평균 연령 45세와 비슷한 추세다.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GSP리더 신유진(38), CJ제일제당 미래경영연구원 구동인 (38) 등 신임 임원 중 여성은 11명으로 전체의 21%다. 이선호 신임 리더는 이재현 회장의 장남으로 CJ제일제당 소속 신임 임원으로 승진했다. 지난 9월에 체결된 ‘비비고’와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글로벌 마케팅 계약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그룹 관계자는 설명했다. CJ 관계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에 가기는 귀찮고, 늦은 퇴근으로 운동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걷기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은 같은 걷기라도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와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심장질환 개선 등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다면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예를 들어, 55 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시속 4.8 Km로 걸으면 108 Kcal가 소모되지만, 시속 5.6 Km로 빨리 걸으면 179 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와 달리 충격이 적은 운동이기에 부상 위험을 적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면(언덕 위를 걷는 것과 유사한 설정)을 걷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계단을 이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충북본부는 27일부터 이틀간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인 '칸타비 서포터즈'가 청주시, 증평·영동군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국제공항의 시설을 둘러보고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한다. 또 국악과 와인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체험한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국내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홍보대사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는 35명으로 구성됐다.
[연합] 세계 제2위의 커피 원두 생산지인 베트남의 가뭄으로 원두 공급 부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두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의 원두 기준가는 올해 약 50% 급등, 최소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의 원두 재배 농가들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로부스타 공급량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는 베트남에서 가뭄으로 원두 생산량이 줄면서 현지 원두 가격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각국 날씨가 더 불규칙해지고 건조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추세가 4년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부 닥락성의 커피업계 단체 간부인 찐 둑 민은 원두 주요 생산지인 중부 고원 지방 호수들이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저수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었고 지하수도 말라붙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닥락성의 2024∼2025년 시즌 원두 수확량이 전년 약 52만t보다 15% 줄어들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원두 재배 농부인 응우옌 테 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입점한 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 TWG, 모니니, 드니그리스 등 110여개 식품 브랜드가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커피·차, 건강식품, 생수·음료, 과자·초콜릿·시리얼, 가루·조미료·오일 등 세부 항목을 뒀다. 쿠팡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스페셜 브랜드'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오설록, 고디바, 정관장 등의 인기 제품이 준비돼 있다. 다가올 가정의달에 품격 있는 선물을 찾는 고객은 '선물세트관'을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백화점 식품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 없이 집에서 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관을 마련했다"며 "상품군을 계속 확대해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9월까지 '2024 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킨 것으로, 책 1쪽을 2m로 환산한 목표 독서량을 대회 기간 안에 달성하면 인증서를 주는 사업이다. 운영 종목은 ▲ 시립도서관(1.5km·750쪽) ▲ 철당간(3km ·1천500쪽) ▲ 수암골(5km·2천500쪽) ▲ 상당산성(10km·5천쪽) ▲ 정북동토성(21km·1만500쪽) ▲ 초정행궁(42.195km·2만1천98쪽)이다. 정북동토성 종목의 경우 300쪽 1권 기준으로 35권을 읽으면 완주인증을 받는다. 초등학생 이상 청주시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북동토성과 초정행궁 종목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종목을 선택한 뒤 15개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홈페이지에 독서 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우수 완주자는 독서기념품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