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중 하나인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 다양한 종의 겨울 철새들이 본격적으로 날아들고 있다.
천수만은 매년 11월에서 12월 초까지 철새들이 가장 많이 머무는 곳이다.
현재 국제보호종인 시베리아흰두루미, 가창오리와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큰고니 등 약 12만 마리의 철새들이 관측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천수만 공공임대 휴경지 등을 활용한 철새 먹이 공급으로 겨울 철새의 안정적 서식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