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 천일 염전에 송홧가루가 날려 쌓이면서 만들어지는 송화 소금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송화 소금은 해송과 염전이 많은 태안 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이다. 송홧가루가 날리는 이맘때 열흘 정도 짧은 기간에만 생산할 수 있어 희소성이 높다.
올해는 이달 초부터 오는 15일 전후까지 생산될 전망이다.
송홧가루는 천일염에 독특한 풍미를 더해준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무기질 등이 풍부하고 비타민 성분도 많다.
군 관계자는 3일 "태안 송화 소금은 온라인과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지역 효자 특산물"이라고 말했다.